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로 다른 교육관...

qew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12-05-13 21:26:02

부부가 교육관이 달라요 당연 성장배경도 다르구요. 남편은 시골서 학교 -스카이 박사까지 ,사교육 한번도 받은적 없음.

전 지방 광역시라 그나마 남편비하면 이것저것 배우고 과외도 받고 ...머리가  좀 떨어짐

각설하고 초등아이가 있는데 공부 머리는 있어요. 습득력 빠르고...하여든 머리가 있어서 그런지 뭘 배우면 상당히 진도가 빨라서 엄마가 약간식은 도와주어야 하는상황(영어경우 어학원 가장 높은반인데 다 소화하기 힘드니 진급시험때 총정리겸  살짝 도와줍니다.)학교공부는 혼자 풀고 막히면 제가 그때그때 설명을 해줘요.

근데 아이가 도와주면 100점 , 안도와주면 90점-95 (스스로힘)수준이라 불안해서 도와주는 편입니다.

이부분에서 남편과 마찰이 있습니다. 남편은 스스로 하도록 두어라. 실패를 경험하고 스스로 노력하도록..엄마가 문제다

근데 전 저학년이라 공부, 숙제  제가 이것저것 챙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2남아 입니다. 아이성향은 엄마가 공부하자 하면 차분히 앉아서 하지만 내가 말하기 전에 혼자서 먼저 책을 펼치치는 않습니다.

키워본사람들 이야기는 엄마가 3-4학년정도 까지는 어느정도 끌고 가야한다고 말하기에 제가 맞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저를 한심해^^ 합니다. 아이를 망친다고...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16.40.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12.5.13 9:28 PM (1.177.xxx.54)

    아이를 키우는 일은 부모의 가치관에 아이를 맞추는게 아니라
    아이 성향에 부모의 가치관을 맞추는 일이라 봅니다.

    끌어줘서 할 아이인지 내버려두어도 자기가 욕심이 있어서 할 아이인지 먼전 판단해보세요.
    판단할때는 냉정하게 하셔야해요.
    저학년때는 대부분 부모의 힘으로 경쟁을 하기때문에 나중일은 몰라요.
    실패를 겪고 나중에 더 큰힘을 받을 아이일지..여러모로 관찰을 해봐야죠.

  • 2. qew
    '12.5.13 9:40 PM (116.40.xxx.132)

    아이가 어려서 그런지 욕심이 없어요. 틀려도 그만 이라 ...다 맞으면 잠시 기분좋아하고...저도 공부는 시키지만 결과는 좋던 나쁘던 신경안쓰거든요. 그래서 아이는 그냥 두면 평균으로 쭈욱 내려갈거 같아서 불안하고, 시키면 확 눈에 띄이게 올라가요 ,그러니 놓을수가 없는거에요.

    남편은 그것도 직접 격어봐야 한다고 하네요.

  • 3. 유나
    '12.5.13 10:42 PM (119.69.xxx.22)

    아이가 어릴 때 실패해보는것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방치해두실건 아니잖아요..
    얼마든지 의욕을 준다던지 서폿해줄 방법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타고난 머리가 있는 아이고,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스스로 노력이 없으면 혼자 힘으로 95점 받기 힘들것 같은데요...
    노력에 플러스 요령을 더하도록 훈련하기에 좋은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103 시어머님과 통화하고 나면 가슴이 푸근해집니다 31 돈돈하는 세.. 2012/08/08 5,488
137102 매트리스커버 고무줄이 늘어졌는지 끊어졌는지 자꾸 벗겨지거든요 2 .. 2012/08/08 928
137101 요즘은 만화책들 어디서 빌려보세요??? 4 순정만화 2012/08/08 1,205
137100 소개팅이나 맞선볼때 첫눈에 맘에 안드는 상대를 만나면,, 11 .. 2012/08/08 9,297
137099 수유리 대보명가 어떤가요? 4 오레오레오 2012/08/08 2,584
137098 @.@ 박근혜, 5·16 묻자 "과거에 묻혀 사.. 2 바꾸네 2012/08/08 705
137097 경락후 부작용 생기신 분? 7 현사랑 2012/08/08 27,170
137096 기숙사 생활하는 아들 밥 먹는거 보고 울컥했어요 28 고등1 2012/08/08 8,891
137095 오늘 저녁 뭐 드실건가여? 15 궁금이 2012/08/08 2,322
137094 동생이 우울증에 걸렸어요 ㅠㅠ 3 걱정 2012/08/08 1,747
137093 세탁기 수평 맞춘다는게 뭐예요? 3 해리 2012/08/08 2,051
137092 5.16에 대한 헌법적 평가는 이미 종료된 것. 쿠데타는 쿠데타.. 그네할매보고.. 2012/08/08 467
137091 분당 서현역 롯데마트 주차장 몇시에 오픈인지...주변에 주차할만.. 5 주차ㅠ 2012/08/08 6,859
137090 이런 남자는 어떤 여자를 좋아할까요 30 이남자 2012/08/08 5,224
137089 학원가방 많지 않나요..? 2 점세개 2012/08/08 843
137088 말라루카 제품 좋은 거 추천해주셔요. 4 궁금이 2012/08/08 1,209
137087 도수코 3 보시는 분요!! 7 모델 2012/08/08 1,640
137086 서울 성북인데 먹구름 끼고 바람 불어요. 2 비님이그리워.. 2012/08/08 885
137085 전철역 팩하는 여자 28 현수기 2012/08/08 3,997
137084 보육교사와 사회복지사 골라봐여 왜그래여 2012/08/08 747
137083 참치비빔밥을 하려고 하는데 질문!! 5 참치 2012/08/08 1,258
137082 결혼도 나이가 들면 좋은사람 만나기 힘든거같아요. 21 ... 2012/08/08 5,970
137081 영화 '하노버스트리트' 기억하시는 분 계세요? 8 sss 2012/08/08 1,416
137080 이 둘 연결해보려 하는데 괜찮을까요? 8 2012/08/08 1,336
137079 대천해수욕장근처에대형마트있나요.. 2 bbb.. 2012/08/08 6,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