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엄마 둔 아기고냥이..^^ 이유식 사료 뭐가 좋은가요?

쑥쑥커주라 조회수 : 1,727
작성일 : 2012-05-13 12:43:26

지난번에 아기고양이 키우는 소은이 글 썼던 사람이에요.

 

아기고양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어요. 몸무게도 400그람 넘었구요.

이제 방안을 어슬렁거리면서 커텐이나 이불에 발톱을 짝짝 긁어가며 다 망가뜨리고 있네요..ㅎㅎ

 

박스 집에 없어서 한참 찾으면 다른 강아지 방석에 드러누워 자고 있고..

소은이랑 같이 있으면 엄마가 좋은지 엄마 얼굴을 앞발로 계속 건드리고..몸 까뒤집고 누워서 엄마 궁뎅이 물어보기도 하고..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절로 나고 귀여워죽겠어요.

 

소은이 젖으로는 부족할까봐 분유 사서 조금씩 더줬는데 이젠 분유를 주면 먹기를 거부하네요.

막막..뒷걸음질치고 되게 맛없어하는 표정을..ㅡㅡ;;

 

이빨은 조금씩 보이구요. 소은이 밥먹는데 관심을 갖길래 소은이 먹던 사료를 살짝 불려서 입에 대주니

조금씩 잘 받아먹어요. 내추럴코어 양고기라 알갱이가 굉장히 작거든요. 팥알만한거..

그거 어제 첨으로 두알 먹었어요. 고양이 사료는 전혀 모르는 상태라 샘플을 좀 신청해서 먹여볼까 해서

뒤져봤는데 캐닌캐비어 제품은 아기용이 따로 없나봐요.

개도 물론 그렇겠지만...고양이는 사료가 굉장히 중요하다던데..

아기고양이는 어떤사료를 주면 좋을까요? 변이 무르니 기름기가 많다던지 이런저런 후기가 많은데

다 찾아봐도 잘 모르겠어요.ㅠㅠ

 

추천 좀 부탁드려요. 우선 샘플을 신청해서 먹여볼 생각이니 되도록 샘플 신청가능한걸로 알려주세요...^^

IP : 211.59.xxx.9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3 12:50 PM (218.146.xxx.107)

    이가 나기 시작했다면 건사료 먹이셔도 되요. 전 유기농 사료 먹입니다. 오가닉스. 몇해전 있었던 저질사료 파문이후로 ㅡㅡ 아니면 고양이 사료 등급으로 검색하시면 등급 나오니까 좋은 등급 제품중에 자묘용 나오는 사료를 먹이세요. http://blog.daum.net/kaiwho/7908180

  • 2. ㅇㅇ
    '12.5.13 12:56 PM (125.187.xxx.56)

    키튼용 말고 베이비캣 불려서 먹이시면 되요 키튼 사료보다 알갱이가 훨씬 작은
    아기 고양이용 사료에요..로얄캐닌에서 베이비캣 사료가 나오고 다른 브랜드에서도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3. happyhymom
    '12.5.13 1:04 PM (125.187.xxx.8)

    로얄캐닌이 좋습니다. 사료 종류도 다양하고 질도 좋아요.
    가격이 약간 비싸지만... 한마리니까 소량 주문하셔요.

  • 4. 음......
    '12.5.13 1:09 PM (14.63.xxx.59)

    필리대, 치킨수프 등이 좋은데, 필리대는 거의 제일 좋다 싶은 사료였는데도 우리 고냥씨는 안 먹더군요.
    홀리스틱급으로 찾아서 꼭 등급 보고 먹여 주세요.
    그 중 저렇게 기호성이 떨어지는, 고급이기만 한 사료도 있으니 샘플 신청하신다는 건 좋은 생각이신 것 같아요. ㅎㅎ
    여력 되시면 닭가슴살 생으로 잘게 썰어 주시는 건 어떨지... 죽처럼 갈아도 되고요.
    고양이 근육과 털과 건강이 때깔부터 확 달라요. 돈 ㅈㄹ이다 생각했던 저도 지금은 생고기 먹이면서 거의 간증하고 싶은 기분일 때가 있어서 말씀드려요. ㅎㅎ

    참, 소은이랑 아기 고양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요! 전에 사진 보고 홀랑 반했었어요 ㅎㅎㅎㅎ

  • 5. phua
    '12.5.13 1:14 PM (1.241.xxx.82)

    에궁...
    고양이도 사람처럼 팔자가 있나 봅니다.
    원글님, 소은이가 있는 집에서 살고 있으니..

    사진 한 번 올려 주시면
    꾸~~~~벅 10번 해 드립니다요^^

  • 6. 쑥쑥 커주라
    '12.5.13 1:15 PM (211.59.xxx.99)

    닭은 없고 오리안심 주문해둔건 있는데 오리도 괜찮을까요?
    저희집 개들 생식 병행하고 있어서 생식 줘볼까 했다가 아기라 혹시나 문제 될까 해서 사료줄려고 하고 있거든요. 게다가..아기고양이 입양이 아니라 임보니 혹시 다른집에 가서 적응할때 문제가 될거 같기도 해서 사료를 먼저 줘볼까 합니다.
    역시...82엔 집사님들이 많으셔서 댓글이 마구달리네요.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7. ㄷㄷ
    '12.5.13 1:41 PM (114.202.xxx.208)

    스크래치 하나 사주세요.
    아가가 작으니까 사이즈 작은 거 사도 될 듯. 안그러면 집 가구 소파 다 망가져요^^
    우리 고양이도 소파 자가드천에 뻑뻑 긁다가 골판지 스크래처 사주고 쥐돌이 이용해 사용법 알려주니까 거기다만 긁어요. 어떤 고양이는 서서 하는 기둥형 좋아하기도 하는데, 우리 고양이는 누워있는 골판지형 좋아하더라구요. 별로 안비싸니 사료 살 때 같이 구입하면 집의 가구가 보호됩니당.

  • 8. 감동
    '12.5.13 1:58 PM (124.171.xxx.208)

    블로그에서 사진 잘 봤어요! 좋은 일 많이 하시네요~ 연이도 고양이도 원글님덕에 꼭 행복해질꺼에요!

  • 9. ...........
    '12.5.13 2:17 PM (1.176.xxx.151)

    아기 고양이 같이 사시기로 하셨나보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소은이도 고양이도 너무너무 이쁘네요
    사료는 물에 불려서 주세요 이빨이 아직 작고 아기라서 생 사료 먹기는 힘들겠어요
    분유에 불려도 괜찮을듯 싶기도 하고요
    스크래치도 사주세요2222
    좋은 일 많이 하시네요 보통 일이 아닐텐데....멋지십니다!!
    행복하세요..

  • 10. 쑥쑥커주라
    '12.5.13 2:25 PM (211.59.xxx.99)

    우선 내추럴발란스 샘플 신청하고왔구요.
    베이비캣은 샘플 주는데가 없나봅니다..힝..
    샘플 신청하는데는 많은데 품절된 곳도 많고...일일이 다 가입을 해야하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지난달에 g시장에서 사료샘플 풀었을때 사뒀어야했는데..ㅠㅠ
    첫댓글 달아주신 ..님..블로그에 가서 정보 많이 얻었습니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 11. 로얄캐닌
    '12.5.13 2:25 PM (218.53.xxx.63)

    좋아요 베이비캣으로 시작하셔서 키튼 어덜트순으로 다양하게 잘나오고 원료도 괜찮고 아이가 소화도 잘시키더라구요 강아지사료는 고양이에게 머기심 안되요 강아지는 고양이 사료를 먹어도 괜찮지만 고양이는 강쥐사료를 지속적으로 먹으면 필수영양분이 부족해 실명까지 갈수있다 하더라구요

  • 12. 소은아!!!
    '12.5.13 2:37 PM (211.246.xxx.231)

    와락!!!
    소은이 쓰담쓰담 하고 싶어요^^

  • 13. 울집 냥이도
    '12.5.13 11:30 PM (211.224.xxx.193)

    생후 10일? 하여튼 아주 아기때 어미가 마당에 놓고 가버려서 제가 키웠는데 우리 냥이는 고양이 우유 사온걸 안먹어서 할 수 없이 어린양이용 사료를 사다가 물에 충분히 불렸다가 손바닥에 몇개씩 올려놓고 먹인것 같아요. 엄청 잘먹었어요. 쪽쪽 제 손바닥을 어찌나 팔아대던지 냥이 얼굴이랑 손이 다 불린 사료투성이 되고. 그렇게 큰 애가 이젠 어른이 다돼서 의젓하네요.
    쬐그만한게 얼마나 맛나게 쪽쪽 팔아 먹던지 참. 강인한 생명력을 갖고 태어난 우리집 순돌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638 고속터미널에 비누카네이션꽃 파는 곳이 있을까요? 알려주세요 2012/05/13 2,343
106637 나가수룰이 어떻게 바뀌는건가요? 1 나가수 2012/05/13 971
106636 김건모 휴~다행이 붙었어요 9 휴~ 2012/05/13 3,151
106635 머리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든적이 딱한번 4 만성두통 2012/05/13 1,671
106634 표고버섯이 갈색으로 변했어요. 3 어떻게할래 2012/05/13 1,619
106633 지금 지하철인데 다리꼬고앉아있는게 욕들을 일인가요? 74 에휴 2012/05/13 17,822
106632 30개월 딸 피부가 까실까실해요ㅜㅜ 4 걱정맘 2012/05/13 1,234
106631 아들이 설거지를 하네요~~~ 3 사춘기 학부.. 2012/05/13 1,363
106630 잇몸에서 피가나는데요 1 ekek 2012/05/13 927
106629 길냥이들이 저를 좋아해요.ㅡㅡ;;; 4 음. 2012/05/13 1,410
106628 대선때 새누리당 찍을겁니다 44 구관이명관 2012/05/13 3,354
106627 (긴급)고민 상담 좀 해 주세요ㅜ.ㅜ 2 happyd.. 2012/05/13 933
106626 텝스 한 문제 도와주세요~ 9 궁금 2012/05/13 1,041
106625 일주일 내내 열이 37도가 넘는데.. 괜찮을까요? 6 아가가 2012/05/13 6,446
106624 가톨릭 신자이신 82님들, 원선오 신부님 아세요? 4 우허허.. 2012/05/13 1,825
106623 아기한테 꼭 박혔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1 wjrldy.. 2012/05/13 1,424
106622 여수엑스포예행연습한다길래 포스코전시관 다녀왔는데.. 완전정복 2012/05/13 1,758
106621 이하늬 브라선전 3 이상 2012/05/13 3,439
106620 영화 파수꾼 결말이..?? 2 --- 2012/05/13 15,193
106619 애들 양말 구멍 나면.. 9 왕발가락 2012/05/13 1,862
106618 스승의날 왜 신경이 쓰이는지... 9 된장 2012/05/13 2,911
106617 장원섭의 난으로 통진당은 결국 공권력 투입을 자초하네요. 9 람다 2012/05/13 1,678
106616 심상정 "저녁 8시부터 내일 오전 10시까지 전자표결.. 5 통합진보당 2012/05/13 1,739
106615 "장기 소비침체로 일자리 매년 96만 개 날아갔다&qu.. 1 참맛 2012/05/13 858
106614 NL 계열에 잠깐 학생운동 해봤던 사람으로서.. 9 강철서신 2012/05/13 3,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