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태어난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요.
그런데 아직 이름을 짓지 못해 조바심이 나네요.
엄마 아빠가 직접 이쁜 이름을 지어 주고 싶었지만, 시어머니께서 잘 아시는 스님께 의뢰하셨더니,
저희가 지은 이름은 다 좋지 않다며, 다음과 같은 이름을 주셨어요.
이서주/이인주/이우주
사실 다 마음에 들진 않는데, 더 이상 부탁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
저희가 지은이름은 안된다 하시고, 세이름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할 것 같은데, 고민 되네요.
엄마 아빠는 위 마지막 세 이름중에 그나마 "이우주"라는 이름이 나은 것 같긴 한데,
좀 남자아이 이름 같아 괜찮을지 망설여 져요.
여자아기 이름으로 "이우주"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