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자존감이 많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상처를 많이 받는 편이지만 혼자서 삭히고
저자신을 덜덜 볶습니다.
남에게 의존하려는 마음도 많고 혼자서 뭔가를 한다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누군가 제 의견에 반대하면 금방꼬리를 내립니다.
친한 친구가 저는 연락하지만 그 친구는 연락안하고
그 친구가 다른 사람이랑 놀거나 저만 소외시키는 상황이 발생될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친구에게 한마디도 못하고
다음에 만나면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그냥 무덤덤 넘어가고
그럽니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친구들은 한마디씩 왜 그런 일 하려느냐라고
하며 핀잔을 줄 때도 있습니다. 이런 말들이 왜 그냥 못지나가고
자꾸 제 가슴에 상처로 남는지 제자신이 싫습니다.
저는 왜 다른 사람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왜 정서적 독립이 안되는지 속상합니다.
혼자서 여행도 잘 못가고 저는 멍청이 바보같아요.
자꾸 과거의 불행한 일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일이 트라우머로 그 속에 갇혀있습니다. 엄마가 아버지로부터
늘 맞아서 피투성이가 된 모습 그리고 엄마가 도망가려는 모습
그리고 우리집에 대한 동네사람들의 수근거림
어린 시절 짱인 친구에게 돈을 갇다바친 경험등이
제 자신의 덫에 갇혀 꼼짝도 못하고 자꾸만 남의 인정을 받는 제자신을
추구하게 됩니다. 이런 경험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