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아진게 금방인 거 같네요.
아이들 키우다 정신없이 흘러가버린 세월이지만
저는 늙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 자꾸 어른 대접하더군요.
그리고 부담스러워하고 조심스러워하고..그래서 집에와서
거울보니 제가 어느 새 많이 늙어버렸더군요.
나이는 51세 저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30대후반 아니면 40대초반 중반
뭔지 모를 불편함이 자꾸만 생각하게 되네요.
혹시나 나서지는 않을까
혹시나 불편하게 생각하도록 행동하지는 않을까?
이런 저런 생각으로 같이 일해야하나 그만 둬야하나
생각하게 되네요. 저처럼 나이많으면
불편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