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과했나요?
흰쌀밥을 너무 사랑해요. 그래서 밥에 무엇을 비벼 넣거나 국에 말아먹는 거 안좋아해요.
비빔밥도 제손으로 만들어먹진 않는다는...
서론이 기네요.
아까 저녁 안먹었어요
참고 참고 참다가 새벽 5시까지 잠못들고 맥주만 홀짝이고 있었는데 더이상 참을 수 없는 한계점에 다다름...
냉장고에 있는 며칠 전에 백화점에서 벌벌 떨면서 지역특산품 할인 행사로 산 명란젓 한알을 꺼냈어요.
그 와중에 밥한공기랑 그것만 먹긴 심심하다 생각함
그래서 뜨끈한 흰쌀밥에 명란젓 한알 넣고 영양부추와 채썬 양파 적당히 넣고 참기름 넣고 비볐는데...
3분만에 다 먹은거 같아요 ㅠ.ㅠ
이거 왜 이렇게 맛있나요??
혹시 이런 레시피가 기존에 있었던건지... (나만 몰랐...???)
지상 최고 밥도둑님 간장게장 저리 가라네요.
한그릇 더먹고 싶지만 명란젓님 아껴야 해서 ㅠ.ㅠ
갑자기 82님들 밥도둑이 궁금해졌어요.
자게에 처음 쓰는 글이에요.
답글 풍년 기원!!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친... 밥도둑!!!
키친타월 조회수 : 2,879
작성일 : 2012-05-13 05:51:31
IP : 124.5.xxx.1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12.5.13 6:53 AM (218.236.xxx.205)저는 파김치요
두그릇도 먹을수있어요2. 노가리 조림
'12.5.13 7:52 AM (121.179.xxx.3)저는 노가리 조림이 제일 맛있어요.
아님 조금 큰 명태 사다가 해도 맛있고요.
짭쪼롬하고 쫄깃한 음식들 왤케 맛있는지 ㅋ3. 맛난게 너무 많아
'12.5.13 8:29 AM (121.151.xxx.188)여름에는 오이 소박이..이거 찬물에 밥말아 먹으면 오이 몇개는 순식간에
어떨때는 오이 소박이 먹고 싶어 배불러도 밥을 일부러 먹는다는....글구 간장에 절이콩잎...4. ,,,
'12.5.13 8:41 AM (119.71.xxx.179)콩나물을 고춧가루 다대기넣어서 참기름에 볶아먹는거요.
5. 라이너스의 담요
'12.5.13 9:21 AM (112.168.xxx.112)전 간장에 절인 고추? 이거랑 계란만 있으면 한그릇 뚝딱.
6. ..
'12.5.13 10:30 AM (110.14.xxx.164)배고프면 뭐든 맛있는데...
똑같은거 남편해주니 맛없대요
한대 때려주고 싶더군요7. ....감
'12.5.13 4:07 PM (1.176.xxx.151)저번에 친구 집에서 먹은
제피 향기가 나는 된장에 절인 콩잎이요...
너무 맛있어서 제가 다 먹어서 딱 두장이 남았어요
그랬더니 친구가 엉덩이에 붙이고 가라고 했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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