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키우기 수월한 편입니다.
성격이 온순한 편이라 오히려 학교 들어가서
치이면 어쩌나 할 정도인 딸인데.
요즘 들어 거짓말을 많이 합니다.
물건 감춰두구선 저희 부부를 당황하게 만든일도 많구요.
저흰 그냥 말로 타일러 좋게 넘어가곤 하는데.
고쳐지지가 않아서 슬슬 걱정이됩니다.
며칠전엔 친구사이에서도 안그랬는데 친구가 그랬다고
저를 당황하게 만드네요.
친구찾아가서 이야기 하자.하고 집을 나서니 거짓말이라고 그러네요.
자기가 그랬다고.
그 앞에서 엄마한테 혼날까봐 친구가 그랬다고 그러는데.
평상시에 대화로 잘못을 이야기 하고 훈육한 저로썬
지금에라도 따끔하게 이야길 해야하나 싶어 혼란스럽습니다.
그러고 보니 다섯살때도 잔잔한 거짓말을 많이해
피노키오 동화도 읽어주고 인형극도 보여준 기억이 나네요.
아이 키우기 참 힘드네요.
바른 아이로 키우고 싶어 엄격한 부분은 엄격하게 교육한다고 하는데
그게 또 엄하게 육아하는 부모라 아이가 이렇게 거짓말만 느나 회의도 들구요.
선배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현명한 방법으로 저희집 피노키오 버릇을 고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