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중한 친구.

친구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12-05-12 23:12:05

저에게는 중고교를 같이 보낸 친구가 있습니다.

 

이성친구지만, 정말 동성친구 못지않게 정말 세심하게 잘 챙겨줍니다.

 

제 부정적인 말투, 제 부탁 정말 잘 들어줍니다.

 

정말 착하고, 부모님이 대학 등록금 내주면 기숙사비는 본인 스스로 해결하는 정말 배울점이 많은 친구입니다.

 

가족에게도 말 못할 고민도 들어주고 제가 심심할땐 가끔 동네북이 되어주는 좋은친구...

 

공부는 별로 잘하지 못했지만, 머리가 너무 똑똑 해서 항상 순수성을 잃은 친구들 보단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저도 몰랐던 생일을 챙겨주는 친구 , 철없는 어린시절에 막말한적도 많았는데, 정말 성격이 좋은것 같습니다.

 

저랑 정 반대의 성격이지만 앞으로도 쭉 제고민을 들어주는 친구로 영원히 남았으면 좋겠네요 ㅎㅎ

 

다른친구는 다변해도 얘는 안변했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제가 그애의 친구인것이 아까울 정도로요...

IP : 118.220.xxx.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 다른 궁금
    '12.5.13 12:22 AM (99.238.xxx.42)

    친구 관계가 오래 지속되려면 둘 다 서로에게 잘 해야 하는데, 원글에 기록된 친구분의 역할을 원글님도 친구에게 하고 계신가요?
    요사이 동성 친구래도 혼란이 와서 원글님은 친구분께 어떤 노력들을 하고 계신지 알고 싶어요.

  • 2. 원글
    '12.5.13 1:08 AM (118.220.xxx.69)

    생일이나 중대사 에는 항상 신경씁니다.

    그런데 제가 워낙 그 친구 보다 생각과 고민이 많아서 오히려 의지를 하는 편이에요.

    차차 갚아나가야 겠지요..

    물론 가끔 남자애라 정신연령이 낮다고 느낄때도 있지만, 그래도 제 주위의 다른애들보단 순수함이

    남아 있어요. 그렇다고 현실성이 없는건 아니고요.

    제가 그 친구 에게 잘못한다고 해도, 그 친구는 그냥 묻어두지 않고 넘기는 성향인것 같아요.

    그리고 제 생각에 남녀 사이에 친구사이는 존재하는것 같아요 , 아무리 만나도 설레진 않아요.

    그 친구도 이성친구가 많고요, 저도 친구이상 으론 생각한적은 없어요.

  • 3. .....
    '12.5.13 4:09 AM (72.213.xxx.130)

    이런 관계는 남자쪽에 여자친구가 생기거나 남자쪽의 관심이 사라지면 쉽게 끝나는 우정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207 사람이 나쁜짓을 하면 나중에 지은 죄대로 돌려받을까요? 17 텐프로 여자.. 2012/08/07 5,078
138206 시원한 아이스크림.. 더위사냥 짱입니다 8 .. 2012/08/07 1,157
138205 턱관절 잘 아시는분... 19 ... 2012/08/07 4,406
138204 김어준씨..관련 자료를 보려면?? 1 uu 2012/08/07 1,312
138203 목욕소금 사용하시는분ᆢ 3 여름 2012/08/07 2,005
138202 정밀초음파 보고 왔어용~ 1 정밀초음파 2012/08/07 1,091
138201 혹시 짐 비오는 지역 있나요? 소나기요.. 화이팅~ 2012/08/07 708
138200 스트레스 관리 어떻게 하세요? 2 82맘 2012/08/07 1,045
138199 (급질 ^^)이상형소개팅,낼인데 강남미용실 추천부탁드려요! 6 안절부절 노.. 2012/08/07 2,032
138198 고양이 스낵을 얼마나 줘야 될지 모르겠어요. 3 궁금 2012/08/07 1,044
138197 아후..여름 동안 살이 너무 쪘어요 3 ㅜㅜ 2012/08/07 2,103
138196 아줌마들 대화에 배쨈 101 멘붕까페 2012/08/07 17,678
138195 이거 아셨어요? 2 덥다 2012/08/07 1,648
138194 오늘 본 쇼킹한 영화 15 추천 2012/08/07 4,403
138193 해운대 아이파크,,현재 시세가 분양가대비 어떤가요? 부산분들~ 2012/08/07 4,580
138192 수술 무사히 끝냈습니다. 7 양파탕수육 2012/08/07 2,560
138191 혁신학교 비판글 사라졌네요 9 당당하게 2012/08/07 2,763
138190 슬로우쿠커 용량? 2 pj 2012/08/07 1,511
138189 사주에 인이 두개가있음 어떤가요 7 트윙클 2012/08/07 4,405
138188 다른건 괜찮은데 유머감각 떨어지는 남자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21 고민 2012/08/07 7,521
138187 내아이 스마트폰 사주고 후회하시는분 14 2012/08/07 2,902
138186 제가 일을 안한다고 남편이 너무 구박해요 정말 서러워요 83 .. 2012/08/07 23,816
138185 헛개나무열매가 품절이래요... 급한데.. 어쩌죠ㅠ 4 보라헛개열매.. 2012/08/07 1,447
138184 역시나 조중동 박근혜 감싸기?? 아마미마인 2012/08/07 801
138183 교정비 30만원 할인이 나을까요 아님 현금영수증 받는게 나을.. 11 .. 2012/08/07 2,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