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설사 때문에 고생하시는분은 없으시나요?

음..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12-05-12 20:45:51
베스트글 읽다가 저 같은 경우에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변비는 없는데
장이 워낙 예민해서 정로환을 달고 삽니다.
어딜가도 화장실이 없으면 불안할 지경이고 
점심이나 저녁먹으면 바로 설사 가 나오는데 매일 그런건 아니고 일주일에 적어도 3~4일 이상 설사를 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에는 변을 정말 많이보고요 먹은걸 다 배출하는지 하루에 수시로 적어도 3번이나 변을 보는것 같아요 
더 웃긴건 설사가 나오다가 정상변이 나올때도있고 정상변이 나오다가 설사를 할때도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해봐도 대장은 너무 깨끗하다고 하는데 항상 왼쪽 배가 꾸륵꾸륵 소리가 많이 나고
배에 가스가 많이 찹니다. 그래서 저같은경우에는 정말 사회 생활 하기가 힘들정도 
차라리 변비에 걸렸으면 좋겠다 싶을정도로 화장실을 너무 자주가다 보니 ... 너무 힘들었는데
 변이 돌덩이 처럼 굳어진다는 글을 읽어보니 그나마 위안을 해봅니다. 저같은 케이스는 정말 드물것 같은데
저도 이 문제로 인해 어딜 밖에 나가거나 여행갈때는 음식물 조차 제대로 못먹고 집에서나 편히 먹을수 있을 지경입니다. ㅋㅋ
정말 괴로워요 저는 점심도 굶고있습니다. 아무튼 제 글 읽고 변비 인 분들 힘내세요~!
IP : 42.241.xxx.1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2.5.12 8:53 PM (58.163.xxx.170)

    '실리악' 이라고 밀단백질(글루틴) 때문 아닐까요? 글루틴 다 피하면 괜찮다는 거..
    저는 고등학교때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그랬던 적이 있었는 데
    지금은 요실금약간 이외에는 문제가 없어서 별 도움은 안되겠구요.
    생활 은근히 불편하시겠어요..

  • 2. 콩콩이큰언니
    '12.5.12 9:16 PM (219.255.xxx.208)

    와......저랑 비슷한 분이 두분이나!!!
    제가 가방을 바꿔서 들고 나갈때는 첫번째로 챙기는 것이 티슈와 물티슈...
    가끔 제 똥*에는 믹서기가 달린걸까...라는 생각을 하기도.....쿨럭...
    작년에 경주에 여행을 갔을때도...식사를 하기전에 화장실을 체크하고 밥을 먹은....

    어째서 먹으면 바로 신호가 오는지...정말 식사 약속이 무서워요.
    유산균제를 열심히 먹어봐도...........

    근데 저는 배에 가스나 부글 거리는건 별로 없는데.......걍 즉빵으로.....언제까지 이리 살건가 싶네요.

  • 3. 음..
    '12.5.12 9:19 PM (42.241.xxx.136)

    저도 지금 외국에 있거든요 제가 나름 점알 음식조절 하고있다고 생각하느네
    정말 어떤날은 괜찮게 변보고 또 어떤날은 설사하고 어떤것 때문에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정말 ㅜㅜ 미치겠어용

  • 4. 오~
    '12.5.12 10:46 PM (58.163.xxx.192)

    그러시다면 약국가서 유산균 캡슐 알아보세요, 냉장고에 넣고 파는 거 있어요, 광고 하더라구요. 뭐시기 대장 중후군? IBS 신드롬이라고 해요, 일러터블 바울 신드롬...

    그리고 전 해산물이나 기타 상한 거 같다 싶으면 다 끊었어요, 혹시 오래된 장류 드시는 거 있나 보시구여.

  • 5. christina
    '12.5.13 12:23 AM (222.104.xxx.26)

    평생을 이러구 살았어요
    그 동안 살아 온 지난 날이 억울하고 후배들에게 소리 높여 주장합니다
    그리고 이런 것에 정확한 정보를 알려 주지 않는 정치나 어른들이 정말 밉고 확 욱 하는 마음입니다
    얼마던지 편안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데
    일시적인 약이나 주고,,,,,,,,,,,,,,어후 답답
    조미료, 항생제가 가장 큰 원인이구요
    특히 방부제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 청소년들이 먹는 음식에 이 세가지가 들어 있지 않는 것이 있을까요
    자본주의가 중심인 나라말고좋은 나라에 가서
    농약이 더 비싼나라 돈 보다는 삶의 여유를 가진 나라에 가서 살아보세요
    아무거나 먹어도 속이 편안합니다
    특히 밀가루 육류에는 한국과 확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돼지고기 먹지도 못 했습니다
    바로 설사하니까요
    외국에서는 설사를 모릅니다
    이민 올 때 매실원액과 핫팩을 가장 소중히 가지고 왔는데
    한번도 사용 안했어요
    그러나 한국에 도착하는 날 바로 설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533 유치원에서 어린이집으로 옮기는거 괜찮을지 고민이에요 4 .. 2012/05/21 1,347
110532 동치미 무가 싱거워요 아줌마 2012/05/21 1,947
110531 너는 고양이과야 라는 속뜻은? 19 무슨뜻일까 2012/05/21 14,593
110530 미용실 커트비 왜 이리 비싸요? 4 머리가.. 2012/05/21 3,374
110529 매직스티키 써보신분 2 ... 2012/05/21 1,219
110528 가천의대 댕기는 애 말들어보니 이길여씨 12 ... 2012/05/21 8,532
110527 유학 다녀오신분.. 2 .. 2012/05/21 1,252
110526 LED티비 모니터 색연필 낙서 뭘로 지우면 좋을까요? 2 순돌이 2012/05/21 1,251
110525 기말고사 시험범위가 중간고사 담부터인가요? 2 ^**^ 2012/05/21 930
110524 평균보다 작은 아기...선식 먹여도 될까요? 10 7개월 2012/05/21 2,792
110523 예비초등 7세 남자아이인데....학원투어다녀보니 더 헷깔려요.... 4 마눌 2012/05/21 1,354
110522 한스밴드.. 오랜만에 소식인데 안타깝네요. 7 오락실 2012/05/21 11,115
110521 이번 주말 연휴 펜션예약 했는데.. 조언 좀 주셔요 ㅠ.ㅠ 2 연휴 2012/05/21 921
110520 애기들도 눈치가 있는건지... 5 마그리뜨 2012/05/21 1,938
110519 조성아 올킬 파운데이션 써보신분 계세요? .. 2012/05/21 1,231
110518 물리적 자차 추천할게요. 그리고 물리적 자차에 대한 오해. 4 .... 2012/05/21 3,688
110517 동안 최강은 길병원 이길녀씨네요. 29 깜놀 2012/05/21 47,695
110516 언제쯤 이 괴롭고 힘든 마음이 진정될수있을까요 3 미안해사랑해.. 2012/05/21 1,341
110515 오늘 성년의 날 맞나요? 1 92? 93.. 2012/05/21 678
110514 생각보다 많은 남자들이 여자 외모 별로 안따지는거 같아요 25 82 2012/05/21 15,271
110513 앞이 쏠리는 샌들 고민녀 2012/05/21 700
110512 고등학생도 담임 상담 많이 가나요? .. 2012/05/21 1,416
110511 백화점에서 파는 사찰식품... 왠지 좀 이상해요.. ... 2012/05/21 821
110510 샤넬 2.55 가방이 올드패션인가요? 3 .. 2012/05/21 2,390
110509 갑자기 어지럽고 토할거 같은 증상은 체한건가요?? 1 약골 2012/05/21 5,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