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관련 글쓰신 분이 소시오패스인 것 같더군요.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라고 하는데,
대표적 증상이 겉으론 멀쩡합니다. 학벌도 멀쩡, 직업도 멀쩡한 경우가 많아요. 머리도 좋습니다.(EQ는 아니고 IQ만)
근데 사회적관계라든가 인간관계를 잘 맺지 못하고 조직생활을 못합니다.
남과 대화할 때 공감이 안 되고 자기 얘기, 자기 주장만 합니다.
타인에게 공감을 잘 못해요. 감정소통도 잘 안 되고요.
남의 의견을 못 받아들입니다.한 마디로 남 이야기가 뇌에 입력이 안 되고,
자기 생각만 완고하게 고집합니다.
자기 잘못은 인정 안하고 남 탓을 합니다.
얘기하다 보면 정말 빡~돌아버려요.
전에 직장에서 어떤 50대 남자분-이랬었고요
맞선본 남자들 종종 이랬습니다.
가령 예를 들자면 이런 식입니다.
그 남자가 자식 3명 낳아야 된답니다.
그래서 요새는 돈도 많이 들고, 당신 나이도 많아서 힘들다~여자도 만혼이라 힘들다~하니,
자기 형제들 다 자녀가 3명이라서 자기도 3명 낳아야 된답니다.
다시 제가 현실적으로 이러이러해서 힘들다 하니,
"현실을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 봅니까? 긍정적으로 자신감을 가지면 됩니다." 이러면서
끝까지 고집합니다.
이 예가 대표적인 예는 아닌데, 이런 식입니다.
심한 사람은 일상적인 대화 자체도 안 되고요.
근데 많은 사람들이 잘 파악을 못하고 심지어는 7-8년씩 연애하고도
남친, 남편이 이런 사람인 줄 모르고 결혼까지 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겉으로 보기엔 좀 답답하고 융통성 없는 성격이나 고집센 성격으로 얼핏 느껴질 수도 있거든요.
그 분의 글쓰신 내용이나 댓글들에 자기 주장만 고집하는 글을 보니,
전형적인 소시오패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