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 남자형제들,남자친척들 외모 땜에 남자외모 보는 눈이 높은 듯

파란 조회수 : 2,726
작성일 : 2012-05-12 19:44:44

   집안의 아버지도 늙으셨는데도 어디 나가면 다 인물좋다 하시고

   (얼굴 갸름하고 쌍꺼풀 없이 담백하고 지적으로 생긴 얼굴입니다. 물론 외모와 성격은 일치하지 않고요~ㅋㅋ)

  남동생도 얼굴 갸름하고 키도 180 넘고 그런대로 생겼어요.

  집안의 남자친척들도 다 키가 크고 북방계의 훈남들-갸름한 얼굴에 쌍꺼풀 없는 담백한 이미지....

 

  이런 남자들 보고 자라다가 대학 가서 제가 깜짝 놀랐답니다.

  키작고 동글동글한 남자들이 얼마나 많은지...충격이었습니다.ㅋㅋㅋ

  친근감 들고 가까워지고 싶은 이성들의 외모도 다 키 어느 정도 되는 북방계고요...

 

  맞선이나 소개팅 나가서 눈 쌍꺼풀 부리부리하다든지, 키작고 동글동글하면

  정말 이질감이 느껴지고 맘이 안 가더라고요.

 

  어린 시절부터 보고 자란 남자 피붙이들의 외모가 무의식적으로 이성외모 기준에 영향을 마니

  끼치나 봅니다.

 

 

IP : 59.23.xxx.1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엥??
    '12.5.12 7:46 PM (125.129.xxx.115)

    여중여고라도 나오셨어요? 아니면 너무 인적없는 시골에서 살아서 가족외엔 사람들 볼일이 없으셨다던가..

  • 2. ---
    '12.5.12 7:47 PM (188.99.xxx.118)

    저도 그래요. 꼭 아빠나 남동생 외모를 선호하는 건 아닌데 밖에서 보는 남자들 키며 외모 안습임다 ㅋㅋ 어쩜 그리들 못생겼는지..

  • 3. ㅋㅋ
    '12.5.12 7:48 PM (220.78.xxx.192)

    저는 아빠 오빠 동생 친척 오빠들 남동생들..거의가 다 안경을 꼈어요 저도 물론 꼈고요 ㅋ
    그래서 그런가 이상하게 안경 안낀 남자한테는 이성적인 매력을 못느껴요;;;;;;
    안경만 끼면 키가 아무리 작아도 매력을 느낀다는;;;

  • 4. 원글
    '12.5.12 7:50 PM (59.23.xxx.105)

    중고등학교 때도 남학생들 보긴 하지만, 신경써서 유심히 보지 않았고(제가 이성에 관심이 무딘 편), 여중고 다녔었거든요. 대학캠퍼스에 잘생기고 멋진 대학생들 상상하며 입학했더니 웬걸~키작고 동글동글한 사람도 많고 못생긴 사람도 많아서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 5. 이해합니다.
    '12.5.12 8:15 PM (219.251.xxx.190)

    친가쪽에 사촌들이 좀 많습니다. 제 남매까지 포함해서 거의 20명 정도 되고 그 중에 남자가 15명 정도 되는데 키 평균이 177-8 정도 됩니다. (오히려 나이 많은 큰 오빠들이 키가 180이 넘고, 그 아래로가 177-178 정도 됩니다. 제일 작은 애가 하나 있는데 175-6 이에요.) 게다가 저희 남매 빼고는 쌍커플 없는 큰 눈들이에요. 피부들은 다 뽀얀 편이구요. 사촌형제들 잘 생겼다고 별로 생각해 본 적 없는데, 대학 가서 보니까(여중, 여고 출신입니다. 전 30대 후반) 제 사촌들이 다 평균 이상의 준수한 키와 외모더군요. 나름 충격이었어요.

  • 6. 반대 아닌가요?
    '12.5.12 8:43 PM (110.10.xxx.63)

    저는 식구 중 남자들의 키가 죄다 커서
    키 큰 남자가 당연하게만 생각되고 매력으로 느껴지지 않아서
    키 작은 것이 흠으로 보이지 않던데요..
    주변인이 죄다 미남 미녀라면
    준수한 외모의 매력에 둔감해지지 않을까 싶은데, 아닌가 보죠?

  • 7. ???
    '12.5.12 8:48 PM (221.140.xxx.76)

    수녀원에 계셨던 분도 아니고 이해가 좀 안가네요
    하다못해 경비 아저씨 얼굴이나 학교 선생님 얼굴이라도 보셨을텐데...
    미남 미녀 아닌 사람 숫자가 훨씬 많아요
    이 세상에는

  • 8. 이해 됨
    '12.5.13 12:58 AM (99.238.xxx.42) - 삭제된댓글

    여대 나왔고, 다닐 때는 몰랐었습니다.
    4학년 때 면접보러 갔는데, 거긴 여직원 면접자와 남직원 면접자를 다른 방에 대기시켰었는데, 대기실 들어가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학교 애들이 예쁘장하고 잘 꾸미고 다니는 것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092 라텍스 가로로 누워자도 되나요 머리아팡.... 2012/06/04 646
115091 집앞에새끼고양이가있어요 글 쓴 사람입니다. 2 berry 2012/06/04 1,129
115090 박근혜 토론 동영상이라는데...정말 무식하네요 14 ... 2012/06/04 2,493
115089 감자 싹 없어도 초록색으로 껍질 된건 다 파 먹어야죠? 3 요리초보 2012/06/04 2,693
115088 맞벌이 가사 분담 이 정도면 제가 적게 하는건가요? 17 갤러리 2012/06/04 1,950
115087 복층빌라에 살고싶어요 3 흐하 2012/06/04 5,044
115086 2박3일 일본여행 비용이 얼마정도 드는지? 12 아이두야 ~.. 2012/06/04 31,141
115085 mbn 김용민 1 .. 2012/06/04 1,172
115084 라섹 재수술 4 현주 2012/06/04 3,612
115083 벽걸이 에어컨도 실외기 추가로 달아야 하나요? 2 에어컨 2012/06/04 10,061
115082 아이가 혁신초등학교에 다녀요 7 요즘초등교과.. 2012/06/04 3,454
115081 이번주 코슷코 세일 물품은 무엇인가요? 3 기분전환 2012/06/04 1,786
115080 간첩사건? 도대체 어디까지가 진짜? 아마미마인 2012/06/04 757
115079 변비약 먹어도 변이 잘 안나와요... 5 응가와의 전.. 2012/06/04 9,804
115078 초1담임 선생님께 캐러비안 가니 조퇴한다고 어떡게 말씀드려야 .. 6 별똥별 2012/06/04 2,072
115077 옆에 보이는 오늘의특가 유리창청소기 사고싶어져요 1 사고싶다 2012/06/04 1,450
115076 3세 남아 방문 선생님 1 궁금이 2012/06/04 757
115075 친구들과 여행갈때요 5 혹시 2012/06/04 1,337
115074 신랑이 와플먹고싶대요 7 크림와플 2012/06/04 1,821
115073 약속시간.. 제 잘못인가요? 4 ㅡㅡ;; 2012/06/04 2,000
115072 바질, 민트 등 식용으로 키울 허브 어디서 사나요? 3 궁금이 2012/06/04 1,755
115071 가루야가루야 체험 준비물 뭐 있을까요? 3 궁금이 2012/06/04 1,394
115070 아아 집안이 애 물건으로 가득 차가고 있어요 (스텝2 주방놀이 .. 3 마그리뜨 2012/06/04 2,019
115069 상견례 자리 어디가 좋은지요? 알려주삼~ 2012/06/04 1,241
115068 자유영혼이신분들~ 어떻게 억누르고 사세요? 6 SJmom 2012/06/04 2,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