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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밥먹고 한다네요.....

참맛 조회수 : 2,092
작성일 : 2012-05-12 18:07:45
통진당, 밥먹고 한다네요.....

뭐 엑셀인가가 한줄이 문제가 된 모양인데요, 이 기회를 타서 구호전으로 나섰네요. 의장단은 마냥 쳐다만 보는 상황이 되었고.

강철같은 심상정도 "안고 가야 할 문제다"고 말하고 쳐다만 보고 있고.

일단 심상정이 "안고 가겠다"고 하니 구호가 더 세지고 참관인들도 가담해버렸네요. 뭐 한시간 정도 떠들고 나면 조용해지겠지요. 노래 부르는 것도 아니고.

갑갑한 구호만 나오는 중에 밥먹자로 가네요.

심상정 등 회장단이 어떤 묘수를 찾아 낼지, 아니면 파행으로 종말을 맞을지, 지켜 볼 일이지만, 일단 극적 해결이란 해피 엔딩을 기대해 봅니다.

그런데 참관단은 김밥을 안 주는 모양이네요? 2라운드서는 배고파서 구호도 하기 힘들겠네요 ㅋ

대개 전당대회라면 사전에 다 결정되야서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주요 인사들 선출쑈로 잔치하는걸로 알았는데, 신선한 그러면서도 조금은 짜증나는 충격이네요.

지금의 중앙회는 소집요건부터 다른 거지만, 이런 걸 공개참여로 해결하겠다는 뜻은 좋은데, 애초에 난장판 회의는 예견되었던 거고. 이 난장판 회의에서 어떤 결말을 건져 내느냐는게 숙제이고, 건져 내는게 대타협과 새로운 통합이라면 진보의 새 역사가 이뤄지는거고요.

2라운드가 기대되네요.
IP : 121.151.xxx.20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역시
    '12.5.12 6:11 PM (222.251.xxx.23)

    밥 먹을땐 조용해 지네요.

  • 2. 참맛
    '12.5.12 6:17 PM (121.151.xxx.203)

    역시/ ㅋ 잘 먹고 잘 살자고 하는건데 먹기는 해야죠.

    문제는 2라운드 작전을 세워서 들어 올텐데. 밥먹고 힘내서 더 떠들면 참 갑갑하네요.

  • 3. 그나저나
    '12.5.12 6:19 PM (222.251.xxx.23)

    내일 오전 9시까지 회의장 빌린거라는데 아마도 밤 새울것 같지요?

  • 4. ....
    '12.5.12 6:23 PM (222.251.xxx.23)

    1라운드:중앙당원 명부건으로 지나친 시간 끌기
    2라운드: 참관인들의 구호로 회의방해
    3라운드:밥 먹고 힘을 모아 모아 몸싸움으로 개판치고 단상 점거하고 회의 무산시킬 생각으로 예상

  • 5. 참맛
    '12.5.12 6:25 PM (121.151.xxx.203)

    그나저나/ 글쎄요, 양측이 결판낼 기세니까 그럴 수도 있지만, 일단 난제만 타결되면 의외로 순할할 수도 있거던요. 사전 기싸움이 너무 치열해서 이미 양측이 진은 다 빠진 상태라서.

    그리고 이대로 파국은 안된다는 공감대는 있는것 같으고요.

  • 6. ...
    '12.5.12 6:40 PM (220.77.xxx.34)

    노심유 밥 많이 먹고 힘내시라
    근데 질거같아요.이정희 패거리들 어쨌든 시간 끌어 의원직 먹고싶은게 본심일테니.

  • 7. 지옥에서 노무현이
    '12.5.12 6:44 PM (211.234.xxx.132)

    닥치고 북한으로 꺼져
    종북 빨간색들아


    에효

    저딴걸 뽑아준 미치광이들 손가락 짜라라

  • 8. ...
    '12.5.12 6:47 PM (220.77.xxx.34)

    윗댓글 뭥미??????
    남의 글에 왠 @을 ㅉㅉ

  • 9. 참맛
    '12.5.12 6:57 PM (121.151.xxx.203)

    심상정이 저녁 먹으면서 뭔가 조율을 해는 모양이네요.
    조용히 속개되는걸 보니.

  • 10. 3라운드
    '12.5.12 7:20 PM (222.251.xxx.23)

    역시 예상대로 군요.
    대한민국에 진정한 진보를 얼마나 염원 했는데 이게 뭡니까?
    이래도 되는겁니까?

  • 11. 참맛
    '12.5.12 7:21 PM (121.151.xxx.203)

    싸울 줄을 알아요. 국참게의 명부의 헛점을 알고 파고 드는 거죠. 그런데 이게 생중계란 건 미처 몰랐는 모양이네요. 그대로 다 듣고 보고 있거던요. 생떼란 거. 이번 사태 이후로 당권파가 상당히 경원받겠네요.

  • 12. 이럴려고
    '12.5.12 7:25 PM (222.251.xxx.23)

    이정희가 대표 사퇴하고 장원섭 총무가 불참 한거군요.
    이정희 이번일로 실망을 많이 했지만 그럼에도 마음 한구석 여지는 남겨 뒀었는데
    영원히 굿바이다.

  • 13. ...
    '12.5.12 7:31 PM (203.249.xxx.39)

    밥은 넘어가나 보네요. 무식하게 소리만 지르느라 힘 다쓰다보니...쯧쯧...꼴뵈기 싫어요..

  • 14. 맨붕
    '12.5.12 7:34 PM (175.123.xxx.29)

    마음이 무너집니다. ㅠㅠ

  • 15. 정말
    '12.5.12 7:38 PM (175.200.xxx.127) - 삭제된댓글

    최소한 중앙위원들 회의는 하게 해줘야하는것 아닌가요.
    구호외치고 소란피우고. 저걸 정당한 항의라고 볼 수 있는지.
    도대체 저런 깽판으로 뭔가를 얻은들 뭐그리 자랑스럽고 떳떳할지. 답답하고 속상하고 그렇네요.

  • 16. 트리안
    '12.5.12 7:50 PM (124.51.xxx.51)

    제가 보기에는 중앙위원들 중에 당권파들이 착석을 안 하고 단상 앞으로 나와 같이 하는 거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같이 참관인들 하고 합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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