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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가 그렇게 어려운 것이었던가...

에휴 조회수 : 3,471
작성일 : 2012-05-12 17:51:34
저는 99학번이에요
평생 공부가 어렵다고 느껴본적이 별로 없어요...
근데 요즘 자게나 돌아가는 걸 보면
우리 때와 또 엄청 다른 것 같아요
어휴...
애낳아서 어케 키우나 걱정이 될 정도에요 가끔은...

왜 요즘애들 공부가 더 어려울까요??
다들 열심히 해서??? 그렇다고 공부 수준이 막 올라간것도 아니던데...
더 정확히 얘기하면 대학 보내는 게 정말 많이 어려워진 것 같아요...

요즘 와서야 공부 참 어렵구나 느끼고 있네요...

IP : 211.196.xxx.17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2 5:58 PM (119.71.xxx.179)

    우리때도 어려웠어요. 쉬웠으면 다 서울대 갔겠죠.. 입시제도의 문제가 가장 큰듯해요. 시험이 쉬워졌으니, 변별력도 없고..수시로 뽑은 인원이 많으니, 정시로 뽑는 인원이 적고..
    그냥, 내신이니 뭐니 다 없애고, 시험 어렵게 출제해서 뽑으면, 불만이 젤 적을듯..

  • 2. atm
    '12.5.12 6:01 PM (123.213.xxx.148)

    공부 하는 거 쉬워요. 좋은 성과를 내는게 어렵지.

  • 3. 무플방지위원
    '12.5.12 6:03 PM (115.126.xxx.140)

    차라리 학력고사 지낼때가 대학가기는 더 쉬웠던거 같아요.
    그냥 공부만 죽어라 하면 되니까
    요즘은 매년 입시제도가 계속 바뀌니까
    엄마들 정보력 치마바람 이런거도 무시 못하는 세상 같아요.

  • 4. ,,,,
    '12.5.12 6:06 PM (119.71.xxx.179)

    시험이 쉽고, 잘하는 아이들 특목고나 자사고로 빠지고, 학급인원 줄고, 수시로 뽑고..이러니, 반에서 몇등해도 인서울학교 못간다..이러는거죠. 게다가 공부 안시키는 부모 없죠. 예전에야 잘하는 아이들만 시켰다면, 요즘은 잘하든 못하든 모든 아이들을 공부시키니..
    옛날엔 공부못하면, 아예 대학 못갔지만, 요즘은 그래도 가긴하잖아요. 전형도 다양하고..
    학력고사때 대학가기 쉬우려면, 공부 어느정도 해야하죠. 집에 돈도많구, 집안도 좋은데, 공부못해서 고졸인분들 있었어요.

  • 5. 2222
    '12.5.12 6:12 PM (175.202.xxx.94)

    공부하는건 쉬워요
    그런데 성과를 잘내는 방법을 찾는게 어려운것 같아요.

  • 6. 래리네
    '12.5.12 6:26 PM (128.208.xxx.191)

    교과내용만 놓고 보면 하나도 어려워진 것 없습니다. 특히, 국영수

  • 7. ....
    '12.5.12 7:05 PM (1.177.xxx.54)

    교과내용은 그대로지만 문제가 어려워졌어요.
    거기다 우리때는 안시키는 집도 많았고 교육정보도 딱 접하는 계층이 있어서 알아서 보넀다면.
    지금은 인터넷도 있고.누구나 신경만 좀 쓰면 어느정도 점수대가 나오니. 어느정도 점수대만 해서는 성취를 못하는거죠.
    예전에는 어느정도 점수대로 인서울이 가능했다면 지금은 그렇지가 못하다는거죠.
    너무 많이 시키고 너무 잘 시키고 너무 방법을 많이 알고 빈틈이 없다는거죠.
    아이들의 전반적인 실력은 업이 되었지만 그안에서 다시 경쟁하는거니깐요
    우리때와 비교는 상황이 너무 달라요.
    교과과정 그대로가 의미가 없어요

  • 8. ,,,
    '12.5.12 7:38 PM (119.71.xxx.179)

    문제가 왜 어려워졌다는거죠? 수능이 쉬워졌잖아요. 본고사도 없어지구요.
    어짜피 과거에도, 교과서 수준으로 시험문제가 나오는것도 아니었는데요.
    차라리 예전처럼 어렵게 시험을 출제해버려야되요. 고득점자가 많으니, 어려워졌단 소리가 나오는거죠.

  • 9. ..
    '12.5.12 7:40 PM (121.152.xxx.63)

    국영수 교과내용이 하나도 어려워진게 없다니요. 요즘 애들은 초등학교때부터 영어 배우는 애들이라
    영어만큼은 많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교과내용이랑 수능문제 난이도차이가 극심합니다.
    요 몇년전부터 외국어 수능문제 난이도 앗쌀하게 올렸더군요. 장난 없습니다. 어려워요.
    그리고 요즘은 자료해석문제도 단순 개념보다는 통합형이 많아져서 확실히 어렵습니다.
    수능 문제 연도별로 비교해봐도 난이도 확실히 많이 차이나요.

  • 10. ㅎㅎ
    '12.5.12 7:44 PM (1.177.xxx.54)

    에효..수능이 쉬워졌다는건 그전보다 쉬워졌다는거지..그걸 문맥상 그대로 이해하면 안되요.
    점두개님 말씀처럼 통합형 문제예요.요즘 문제는.
    그게 영어만 그런게 아니라 수학도 그래요
    수학 교과과정 그대로죠. 추가된거 우리때와 비교하면 몇개 안되요.
    그런데 우리때는 통합형 문제가 별로 없었어요.
    교과내용.즉 내신용이랑 수능용은 문제가 달라요.

  • 11. ,,,
    '12.5.12 8:27 PM (110.14.xxx.164)

    초중등 교과서만 봐도 우리때보다 어렵던대요
    저는 86 학번
    훨씬 수준이 높고 애들은 학원서 많이 공부하니까 치고 올라가기 힘들고요

  • 12. 본고사
    '12.5.12 8:54 PM (219.251.xxx.190)

    예전 70년대 본고사 시절 말씀하시는 건가요? 저 90년대 학번인데, 수학 본고사 문제들 본 적 있는데..쉬웠어요. 교과 과정에 전부 배우고 지나갔던 문제들이었고, 별로 심화도 없었어요. 예전보다 고등학교에서 커버하는 부분이 많아진 탓이겠지요.

  • 13. ..
    '12.5.12 9:00 PM (119.71.xxx.179)

    수능 초기가 훨씬 더 어려웠어요.특히, 96.98학번?은 최고로 어려웠구요, 문과도 좋은학교는 수학본고사도 쳤었어요. 쉬워진건 그이후입니다. 수능 만점도 나오구요. 저희 부모님은 sky 70학번 전후세대인데, 학생수 많아서 정말 힘들었다하시더군요. 86학번도 학력고사 세대라 공부하기는 수월했을지 몰라도, 지금처럼 학교도 많지않았으니, 중하위권 학생들에겐 절대 쉬운건 아니었을듯.

  • 14. ...
    '12.5.12 9:36 PM (218.234.xxx.74)

    대학가는 공부야 상대적인 건데... 우리나라처럼 대학이 서열화 되어 있으면 어느 때나 다 어렵고 경쟁 치열한 거 아닌가요? 문제 쉽게 나온다고 다 서울대 가고 그런 건 아니잖아요. 저희 엄마 평준화 전 60년대에 학교 다니셨는데 그때도 초등학생들 과외 하고 그랬대요. 좋은 중학교 가려구요.

  • 15. 수학은
    '12.5.13 12:09 AM (112.151.xxx.112)

    초딩 1학년도 서술형 최소 30%이상
    넘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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