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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아이 관리 안하는 부모들...

부페진상 조회수 : 4,900
작성일 : 2012-05-12 16:44:49
피자h에 가서 샐러드바를 이용하는데...
정말 겨우 바에 머리 올라올라말라한 아이가 손만 휘휘저으며...샐러드들을 만집니다.

옆에 아저씨 열심히 자기것만 뜹니다.
아이아빠가 아닌줄 알았어요.나중에 알고 보니 맞네요.헐~~
샐러드바 바로 앞에 앉은죄로 아이가 사방팔방 뛰어다닙니다.
피자집 알바들은 대학생도 안되어 보여 주의를 주지 못하고 안절부절....

급기야 시리얼 담아두고 플레인 요쿠르트....숟가락으로 시리얼을 퍼먹습니다.
그형이 유치원생정도 되는데 엄마한테 일러요...
옆에 다른여대생이 소리 질러도 그아이엄마 모른척하믄지...안들리는지....

정말 그런 무경우 처음입니다.
아무리 작은 네다섯살 남자아이지만....제지를 해야 맞는거 아닌지...
애비에미는 커플룩으로 옷맞춰압고 우아하게 피자 먹고싶었는지 모르나....
정말식당에서 지 아이가 저렇게 민폐를 끼치며....온 샐러드바를 휘저으며 공동 숟가락으로 퍼먹고 시리얼 다 흘리고...

소스는 손가락 담그고....진짜 그 부모들에게 한소리 해주고싶었는데 제가 비겁했나봐요..ㅡ.ㅡ
제발...자기 아이가 부잡스럽거나 통제가 안되는 아이같으면 힘들더라도 배달시켜 먹음 안되나요?
삼십분도 안되서 배달되고 샐러드까지 배달되는데....왜 나와서 그런 민폐를 끼치는지...

아이엄마들 그럼 우린 애 클때까지...나오지 말란말이냐..아이엄마는 사람도 아니냐 할지 모르지만...

네 ..아이 클때까진 좀 참아주세요.

적어도 그렇게 돌아다니는 아이면 부모가 번갈아 보면서 교대로 밥먹어야해요
다들 그렇게 아이키우고 삽니다.......정말이지 너무 기본이 안되어 있어 경악스럽네요
IP : 218.233.xxx.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2 4:54 PM (72.213.xxx.130)

    진상부모가 항상 뒤에 버티고 있죠.

  • 2. 얼음동동감주
    '12.5.12 5:00 PM (114.205.xxx.191)

    아휴 안쪽팔리나..
    전 그럼 쪽팔려서 못하게 할듯..
    사람들 다쳐다보고 속으로 욕할텐데.
    진상이 진상을 낳고..이말이 떠오르네요.

  • 3. ...
    '12.5.12 5:19 PM (39.120.xxx.193)

    샤브 칼국수 집에서의 경험인데요.
    아이 둘이 사방으로 뛰어 다니는거예요. 속도 조절이 안되니까 끝 테이블에 앉았던 저희한테 와서는
    거의 부딪히듯이 제 어깰 잡으며 서고 그난리였어요.
    뜨거운 국물 뜨고 그러는데 위험하잖아요. 불쾌하기도 하고 그래서 면추가 하면서 종업원한테 얘기
    좀 하라고 했죠. 그런데 눈치가 없는건지 종업원도 열받고 있었던건지 바로 허리펴면서
    거기 아이들 뛰지 않게 해주시라고 손님들이 불편해 하시고 위험하다고 말해버린거죠
    그 아줌마 바로 큰 아들래미 잡아다가 눈은 저희 노려보면서 손으론 아이를 개패듯이 친구가 저거
    지금 자해하는거냐? 못견뎌서 밥먹다 나왔었어요.

  • 4. 4세6세맘
    '12.5.12 5:28 PM (27.115.xxx.36)

    적어도 그렇게 돌아다니는 아이면 부모가 번갈아 보면서 교대로 밥먹어야해요
    다들 그렇게 아이키우고 삽니다.......

    => 네 저희도 그렇게 삽니다.
    저흰 그래서 진.심. 집에서 먹는게 편하고 어쩌다 밖에서 먹어야할때는 얼마나 고민스러운지 모릅니다. 이것들데리고 먹기가 당장에 제가 너무 힘들어서요.
    진짜 그자리에 있었다면 저희 부부 쌍으로 꽥 한번 했을겁니다.

  • 5.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12.5.12 5:44 PM (183.96.xxx.17) - 삭제된댓글

    더러워서 피하지.

    그런 진상들 괜히 잘못 건드렸다가 이상한 경우 당하기 십상이라 그냥 안건드립니다.

    어릴때는 싫은 소리도 해봤지만, 나이드니까 제 한몸 건사하고 무사하고싶어지네요.

    그리고 그 정도 진상부모들은, 늘 그렇게 살아와서 자기가 어느정도 심한건지 달래가며 얘기해도, 같이 목소리 키워가며 얘기해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괜히 상황만 안좋아져서 다른테이블 식사하는 사람, 가게직원들만 민망해할 뿐이죠.

    조용히 밥 한끼 먹기가 그리 만만치가 않네요.

  • 6. ..
    '12.5.12 6:16 PM (112.149.xxx.20)

    된장국에 화상입었다는 아이가 생각이 나네요...

  • 7. 그 소스..
    '12.5.12 6:55 PM (218.234.xxx.25)

    누군가의 입으로 또 들어가겠죠? 면역력 없는 아이 입으로도요..

  • 8. ..
    '12.5.12 8:34 PM (211.210.xxx.164)

    어우!!진짜 짜증나는 상황이셨네요.
    그런 경우 벌금이라도 물렸음 좋겠어요
    그런 상황 알면서 못본척 하는 매장 점원들도 잘못한거죠
    말하기 곤란하다고 다른사람이 먹을 음식을 관리를 제대로 안한거니..무개념 애부모에게 말이 안통한다면
    저같았음 매장측에 환불 요구라도 했을것 같아요.

  • 9. ㅇㅇ
    '12.5.12 8:52 PM (211.49.xxx.35)

    전 그래서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 식당에 절대로 안갑니다.
    영화도 심야영화 선호하고요ㅜ.ㅜ

  • 10. ...
    '12.5.12 9:10 PM (112.155.xxx.72)

    그런 애들을 보면 붙잡고 혼내야 되지 않나요?
    부모가 능력이 안 되면 다른 사람들이라도 애를 잡아야죠.
    그런 애들이 커서 사회의 민폐가 됩니다.

  • 11. ...
    '12.5.12 9:11 PM (112.155.xxx.72)

    혼내봤자 식당 상황만 안 좋아진다는 분은
    위의 내용에서 어떻게 더이상 상황이 안 좋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인지.

  • 12. 돌직구
    '12.5.13 4:59 PM (121.162.xxx.215)

    가게 매니저한테 말하세요.
    왜 도대체 다들 똥 더러워서 피한다는 말로 뒤에 와서 험담들인지.
    바로 대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매니저 있잖아요. 그거 어디다 쓰게요.

    다들 이럴 때 보면 바보가 따로 없어.
    저요? 네, 마을 버스 아저씨가 10여분 핸드폰 통화 하면서 심지어 자기가 걸어 가면서 운전 하기에
    조용히 교통 불편 엽서 써서 보냈구요 물론 그러고 나서 한 달여 있다 처리 결과 받았구요 오늘은 맥 앞에
    마을 버스 대는 곳에 좋은 승용차 있기에 근데 마침 차주가 나오기에 40대 말 남자분한테 여기다 차 세우면
    안 되지 않냐고 알만한 분이 왜 그러시냐고 한 마디 했구요 적어도 보고 여기 와서 뒷소리는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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