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 약하고 먹는걸 즐기지 않는 초등 여자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
'12.5.12 4:12 PM (1.225.xxx.17)음식 먹는양만 부족하지 않으면 그런애들이 늦게까지 꾸준히 커요.
제 친구 하나는 국민학교 (저는 그 시절 사람입니다) 졸업때까지 전교 다섯손가락 안에 들게 작았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도 꾸준히 커서 지금 50살 넘은 아줌마가 165에요.
그런 친구가 이 아이말고 하나 더 있어요 그 친구는 170입니다.2. ...
'12.5.12 4:15 PM (110.14.xxx.164)아주 안먹는거 아니면 천천히 크는 스타일 일거에요
3. ....
'12.5.12 4:42 PM (123.109.xxx.64)몸에 각종 비타민 및 미네랄이 부족해지면 신경이 예민해져요.
저도 어렸을 때 너무 안 먹어서 말랐었는데
학교에서 급식 시작하면서부터 밥이 너무 맛있었고 그 뒤로부터는 통통해졌어요.
학교가 좋아서 그런지 급식도 정말 신경써서 잘 나왔었는데
20년이 지난 요즘도 친구들 만나면 급식 정말 맛있었다고 이구동성일 정도로요.
물론 엄마가 음식은 잘해주시긴 했지만 제 입맛에는 학교밥이 더 맞았던 거 같아요.
어머니께서 음식을 맛깔나게 잘 하시는 거 같으세요?
제 주변의 친구들도 보면 집 밥 맛 없어 하는 애들이 대부분 말랐더라구요.
집 밥에서 흥미를 잃은 애들이 밖에서도 잘 안 먹는 편이고.
그리고 요리하는 즐거움을 알면 음식 먹는 것에 취미를 붙일 줄도 몰라요.
처음에 애들 좋아하는 피자나 볶음밥 같은 거 엄마 도와달라면서 같이 만들어서 요리에 흥미를 느끼게 유도해보세요.
알록달록하게... 그럼 성취감에 밥 조금씩 먹을 수 있어요. 보통 애기들이 이렇게 편식습관 고치던데,
초등학교 고학년일지라도 요리의 즐거움을 알면 달라 질 확률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
비타민은 젤리나 캬라멜 형태로 종합영양제 먹이시구요.
일단 음식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게 먼저인 거 같아요.4. ....
'12.5.12 4:45 PM (123.109.xxx.64)요리 하면서도 칭찬, 먹으면서도 칭찬...
'**이가 만들어줘서 그런지 더 맛있네 고마워~' 이런 식으로 칭찬 하면서 항상 자녀와 같이 밥 먹는 습관 들이는 것도 중요하더라구요.
채소 안 먹는 애들은 직접 베란다 텃밭 가꾸게 하거나 주말농장 다니면서 습관 고치기도 하던데.
암튼 이런저런 시도해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운동은 본인한테 평소에 어떤 운동 하고 싶었냐고 물어보고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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