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 약하고 먹는걸 즐기지 않는 초등 여자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ㅊㅍㅍ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12-05-12 16:01:15
4학년인데 키가 반에서 5번째로 작아요.저나 남편은 큰편에 속하는데,,,
일단 체격자체가 뼈대도 약하고 얼굴도 작고 몹시 허약해 보여요...아파보인다고도 그러네요.
의외로 강단은 있는지 감기나 잔병치레는 거의 없는데,,,체력이 약해서 저녁되면 무지 피곤해 하구요..
체력이 약하니 성격도 예민해 지는것 같고...
유치원 다닐때부터 선생님이 ***는 배고픈걸 모른다고 하시더라구요...배고프다 뭐 먹고싶다고 하는 경우가 드물어요..
밥도 억지로 많이 먹이고 하는데,,,한약을 먹여봐도 별 효과가 없고 홍삼도 영양제도..효과 없네요.
정관장 홍삼을 나눠서 먹이는데 몇주 먹더니 먹으면 속이 더 불편하고 힘들다 하여 결국 이것도 못먹이고
(어느분이 홍삼 오래 먹이면 성조숙증이 온다고도 하셔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이런 허약체질 아이에게 운동이나 영양제 혹은 도움이 될만한 다른게 있을까요?

IP : 125.178.xxx.1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2 4:12 PM (1.225.xxx.17)

    음식 먹는양만 부족하지 않으면 그런애들이 늦게까지 꾸준히 커요.
    제 친구 하나는 국민학교 (저는 그 시절 사람입니다) 졸업때까지 전교 다섯손가락 안에 들게 작았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도 꾸준히 커서 지금 50살 넘은 아줌마가 165에요.
    그런 친구가 이 아이말고 하나 더 있어요 그 친구는 170입니다.

  • 2. ...
    '12.5.12 4:15 PM (110.14.xxx.164)

    아주 안먹는거 아니면 천천히 크는 스타일 일거에요

  • 3. ....
    '12.5.12 4:42 PM (123.109.xxx.64)

    몸에 각종 비타민 및 미네랄이 부족해지면 신경이 예민해져요.
    저도 어렸을 때 너무 안 먹어서 말랐었는데
    학교에서 급식 시작하면서부터 밥이 너무 맛있었고 그 뒤로부터는 통통해졌어요.
    학교가 좋아서 그런지 급식도 정말 신경써서 잘 나왔었는데
    20년이 지난 요즘도 친구들 만나면 급식 정말 맛있었다고 이구동성일 정도로요.
    물론 엄마가 음식은 잘해주시긴 했지만 제 입맛에는 학교밥이 더 맞았던 거 같아요.

    어머니께서 음식을 맛깔나게 잘 하시는 거 같으세요?
    제 주변의 친구들도 보면 집 밥 맛 없어 하는 애들이 대부분 말랐더라구요.
    집 밥에서 흥미를 잃은 애들이 밖에서도 잘 안 먹는 편이고.
    그리고 요리하는 즐거움을 알면 음식 먹는 것에 취미를 붙일 줄도 몰라요.
    처음에 애들 좋아하는 피자나 볶음밥 같은 거 엄마 도와달라면서 같이 만들어서 요리에 흥미를 느끼게 유도해보세요.
    알록달록하게... 그럼 성취감에 밥 조금씩 먹을 수 있어요. 보통 애기들이 이렇게 편식습관 고치던데,
    초등학교 고학년일지라도 요리의 즐거움을 알면 달라 질 확률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
    비타민은 젤리나 캬라멜 형태로 종합영양제 먹이시구요.
    일단 음식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게 먼저인 거 같아요.

  • 4. ....
    '12.5.12 4:45 PM (123.109.xxx.64)

    요리 하면서도 칭찬, 먹으면서도 칭찬...
    '**이가 만들어줘서 그런지 더 맛있네 고마워~' 이런 식으로 칭찬 하면서 항상 자녀와 같이 밥 먹는 습관 들이는 것도 중요하더라구요.
    채소 안 먹는 애들은 직접 베란다 텃밭 가꾸게 하거나 주말농장 다니면서 습관 고치기도 하던데.
    암튼 이런저런 시도해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운동은 본인한테 평소에 어떤 운동 하고 싶었냐고 물어보고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보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88 모시던 윗대 제사를 더이상 안지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5 기체 2012/09/13 3,942
154387 운동회때 먹을꺼 뭐 준비하면 좋을까요? 7 궁금 2012/09/13 2,056
154386 결혼은 끼리끼리라 고 생각했는데.. 10 ........ 2012/09/13 11,818
154385 제 갤3 계약조건좀 봐주셔요..꾸벅.. 9 둔지 2012/09/13 2,432
154384 아이를낳던산모..펌글 1 여우72 2012/09/13 2,376
154383 연산 매일 몇장씩 풀리게 하나요? 6 초등4수학 2012/09/13 2,526
154382 아이를낳던산모의죽음.ᆢ 8 여우72 2012/09/13 3,952
154381 맛있나요? 5 찰보리빵 2012/09/13 1,411
154380 안철수원장 별명은... 3 부산만두 2012/09/13 1,941
154379 남편의 외도를 중학생딸이 알아요 어찌 해야 할까요 54 중학생 딸에.. 2012/09/13 20,946
154378 김기덕 감독에게 대중들도 상처를 준 적이 있죠. 6 ㅇㅇ 2012/09/13 3,001
154377 고등어 조림을 하려는데 조선호박 넣고 해도 되는지 8 궁금이 2012/09/13 1,933
154376 박근혜의 23년전 모습 6 관상가 2012/09/13 3,110
154375 토요일 폐업하는 곳에서 돈을 안줘요. 7 알바비 2012/09/13 2,026
154374 타임지가 뽑은 인류 2,000년역사에 위대한 두 인물에 빨갱이 .. 9 2000년 2012/09/13 2,873
154373 냉장실에 소고기 보관중인데요 1 2012/09/13 2,257
154372 후방카메라 필요할까요? 5 금은동 2012/09/13 2,636
154371 빅사이즈(77,88)쇼핑몰 추천해주세요~ 39 아~엄마 2012/09/13 6,652
154370 집을 구입했는데 베란다천장에서 물이새요 6 써비 2012/09/13 3,108
154369 호두파이 만들어파시는분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5 파이 2012/09/13 2,215
154368 경상도의 새누리 지지가 당연하다면 ,경상도의 통일 반대도 당연한.. 3 시사 2012/09/13 1,645
154367 저 승리기사 승리 맞을꺼예요 그리고 문제는 저 사진이 다가 아닐.. 41 인세인 2012/09/13 17,719
154366 아가방 디어베이비 유모차 디럭스 어떻게 접는지아세요? 2 ㅠㅠㅠㅠ 2012/09/13 3,372
154365 누나가 눈병걸렸는데 동생도 유치원에 보내지 말아야 할까요? 1 잠복기때문에.. 2012/09/13 1,543
154364 지금 직장에서 뼈를 묻으라고 하는 예비신랑....약간 섭섭 24 ..... 2012/09/13 4,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