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 약하고 먹는걸 즐기지 않는 초등 여자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ㅊㅍㅍ 조회수 : 967
작성일 : 2012-05-12 16:01:15
4학년인데 키가 반에서 5번째로 작아요.저나 남편은 큰편에 속하는데,,,
일단 체격자체가 뼈대도 약하고 얼굴도 작고 몹시 허약해 보여요...아파보인다고도 그러네요.
의외로 강단은 있는지 감기나 잔병치레는 거의 없는데,,,체력이 약해서 저녁되면 무지 피곤해 하구요..
체력이 약하니 성격도 예민해 지는것 같고...
유치원 다닐때부터 선생님이 ***는 배고픈걸 모른다고 하시더라구요...배고프다 뭐 먹고싶다고 하는 경우가 드물어요..
밥도 억지로 많이 먹이고 하는데,,,한약을 먹여봐도 별 효과가 없고 홍삼도 영양제도..효과 없네요.
정관장 홍삼을 나눠서 먹이는데 몇주 먹더니 먹으면 속이 더 불편하고 힘들다 하여 결국 이것도 못먹이고
(어느분이 홍삼 오래 먹이면 성조숙증이 온다고도 하셔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이런 허약체질 아이에게 운동이나 영양제 혹은 도움이 될만한 다른게 있을까요?

IP : 125.178.xxx.1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2 4:12 PM (1.225.xxx.17)

    음식 먹는양만 부족하지 않으면 그런애들이 늦게까지 꾸준히 커요.
    제 친구 하나는 국민학교 (저는 그 시절 사람입니다) 졸업때까지 전교 다섯손가락 안에 들게 작았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도 꾸준히 커서 지금 50살 넘은 아줌마가 165에요.
    그런 친구가 이 아이말고 하나 더 있어요 그 친구는 170입니다.

  • 2. ...
    '12.5.12 4:15 PM (110.14.xxx.164)

    아주 안먹는거 아니면 천천히 크는 스타일 일거에요

  • 3. ....
    '12.5.12 4:42 PM (123.109.xxx.64)

    몸에 각종 비타민 및 미네랄이 부족해지면 신경이 예민해져요.
    저도 어렸을 때 너무 안 먹어서 말랐었는데
    학교에서 급식 시작하면서부터 밥이 너무 맛있었고 그 뒤로부터는 통통해졌어요.
    학교가 좋아서 그런지 급식도 정말 신경써서 잘 나왔었는데
    20년이 지난 요즘도 친구들 만나면 급식 정말 맛있었다고 이구동성일 정도로요.
    물론 엄마가 음식은 잘해주시긴 했지만 제 입맛에는 학교밥이 더 맞았던 거 같아요.

    어머니께서 음식을 맛깔나게 잘 하시는 거 같으세요?
    제 주변의 친구들도 보면 집 밥 맛 없어 하는 애들이 대부분 말랐더라구요.
    집 밥에서 흥미를 잃은 애들이 밖에서도 잘 안 먹는 편이고.
    그리고 요리하는 즐거움을 알면 음식 먹는 것에 취미를 붙일 줄도 몰라요.
    처음에 애들 좋아하는 피자나 볶음밥 같은 거 엄마 도와달라면서 같이 만들어서 요리에 흥미를 느끼게 유도해보세요.
    알록달록하게... 그럼 성취감에 밥 조금씩 먹을 수 있어요. 보통 애기들이 이렇게 편식습관 고치던데,
    초등학교 고학년일지라도 요리의 즐거움을 알면 달라 질 확률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
    비타민은 젤리나 캬라멜 형태로 종합영양제 먹이시구요.
    일단 음식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게 먼저인 거 같아요.

  • 4. ....
    '12.5.12 4:45 PM (123.109.xxx.64)

    요리 하면서도 칭찬, 먹으면서도 칭찬...
    '**이가 만들어줘서 그런지 더 맛있네 고마워~' 이런 식으로 칭찬 하면서 항상 자녀와 같이 밥 먹는 습관 들이는 것도 중요하더라구요.
    채소 안 먹는 애들은 직접 베란다 텃밭 가꾸게 하거나 주말농장 다니면서 습관 고치기도 하던데.
    암튼 이런저런 시도해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운동은 본인한테 평소에 어떤 운동 하고 싶었냐고 물어보고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보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245 6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6/20 830
119244 필러 빨리 없애는 방법 있을까요. 4 .... 2012/06/20 7,710
119243 오늘 안막힌다 했더니 택시 파업이네요.. 8 ㅇㅇㅇ 2012/06/20 2,434
119242 이번에는 안 볼려고 했는데 또 봐요... 4 아침드라마... 2012/06/20 1,246
119241 병역면제 이한구가 특전사 문재인에게 종북이라고.. 16 웃겨 2012/06/20 2,342
119240 고2 담임면담 하는게 좋은가요? 1 대입 2012/06/20 1,441
119239 저밑에 아들 죽겠다고 하신 분 어머니! 11 메리앤 2012/06/20 2,528
119238 추적자 보시는 분~~~~~~~~ 7 2012/06/20 2,069
119237 시아버지가 치매시면 요양원이 현명할까요? 6 남편은효자구.. 2012/06/20 4,206
119236 내 아내의 모든것에서 임수정 캐릭터의 성격이... 5 ,. 2012/06/20 2,549
119235 32평 이사견적 190만원 17 적당한가요?.. 2012/06/20 9,000
119234 영어학원 방학 특강...들을만 한가요? 1 특강 2012/06/20 1,257
119233 아파트 베란다 누수 관련 질문 누수 2012/06/20 1,275
119232 연애팁 이란.... 2 슬픈현실 2012/06/20 1,583
119231 정말 징글징글하게 비 안오네요 젠장 2012/06/20 850
119230 6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20 860
119229 자살하려는 사람을 말릴 수 있는 말. 3 .. 2012/06/20 4,402
119228 추적자 보다가 깨달은것, 가족은 만악의 원흉이다, 22 깨달음 2012/06/20 4,270
119227 나이키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2 .. 2012/06/20 1,421
119226 김태일의 커널TV 방송 지키기 동참해 주세요. 1 사월의눈동자.. 2012/06/20 982
119225 이창은 "당원명부, 경선후보 6명에게 넘겼다".. 1 샬랄라 2012/06/20 931
119224 제 성격이 급한걸까요? 2 가을 2012/06/20 760
119223 영어고수님 도와주세요. 원어민아가 낸 문재의 답을 모르겠어요 2 ... 2012/06/20 1,209
119222 중3딸 고등학교 선택 1 .. 2012/06/20 1,398
119221 팔에 멍이들었어요~~~~빨리 낳는방법 아시나요?? 3 연이맘 2012/06/20 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