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하체 비율이 너무 안맞아요.. 하체.. 살뺴는 비결좀..ㅠㅠ

토욜도일해요 조회수 : 5,932
작성일 : 2012-05-12 13:43:42

정녕..제목처럼 '하체만 살빼는 방법'은 없나요?

네네.. 없는거 잘 알죠.. 그런데도 혹시나해서 물어본거에요..

저는 서른살 중반.. 이구요.. 결혼한지 2달째..

상체는 44사쮸.. 하체는 55반싸이즈에요.. 이러니,결혼식때 드레스입엇을때 다들 너무 가냘프다..! 말랐다 !

애는 어떻게 나을려고등등..여러말을 들엇습니다.

웨딩사진요? 제가 봐도 무쟈게예쁘게나왔죠..

but.. 이건 드레스 입을때만 그렇다는거..ㅠㅠ

'살'을 뺴야겠다는 생각은 그닥 없는데.. 나이들면서 상체는..더욱 말라가고 빈약.. 하체는 거의 매일

사무실에서 앉아서 일하고 운동할시간등이 없어서 그런지 상하체불균형이 점점 심해집니다.

원피스 입음 아무도 몰라요.. 가냘프죠..

그러나.. 정장바지는 그나마 봐줄만한데, 청바지 / 미니스커트 등은 못입어요..

엉덩이부터 허벅지까지는 살이 있고.. 정말 한움큼씩 잡히는 살..들

그래서........스키니 이런거는 안입구요..입고싶어서 입음.. 정말 상하체비율이 안맞는거..누가봐도 하체가 쪘구나싶구요

요세는.. 더욱 운동할시간이없어서그런지..

하체는 66입을만큼 쪘어요..ㅜㅜ

이것도 굉장히 스트레스입니다.

저야, 옷입기 불편해서 어찌됐든 다이어터해야하는데.. 제가 잘 안먹으면.. 좀 먹으라고..얼굴이그게뭐냐고.. 살좀찌라고.이러다가.. 제가 하체.어쩌고저쩌고하면 에이 ~ 무슨이러다가..

제가 일어나면.. '아 ~~ 하체가 쫌..' 이러거든요..

저도.. 청바지도 이쁘게입고싶고.. 그런데..

정녕 비법은 없는건가요? 전, 짜게도 안먹고, 밀가루도 안좋아하고..술은 아예 안먹습니다..ㅠㅠ

인터넷검색하다가.클라우드쉬퍼의 하체..비디오가 좋다고해서

꾸준히 해볼까하구요.. 집에 자전거도 있는데.티비보면서 할려구요.. 하체에 근육이 생김 좀 달라보일꺼같아서요.

지금 달랑달랑 거리는 지방이 근육이 되서 달라붙음.. 괜찮을꺼같기도 하고..

오죽함.저희신랑이.. 지방흡입..하체만 해줄까? 하는 정도입니다.. ㅜㅜ

상체가 글래머스하면서, 다리 늘씬하신분들..옥주현 체형..완전 부럽습니다..ㅜㅜ

하체..관리 좀 도움좀주세요..!!

댓글보다가..추가로써요..

맨밑에분이 써주신것처럼.. 뭔가 하체에 축척되는 느낌..노페물이 쌓인느낌..부어있는것도같고..

정체되어있는것도 같고.. 뭐..살이죠.실상은 지방..ㅜㅜ

운동도 안해본것도아니고..한때 마라톤, 등산이 취미엿어요..빠져요..살..쫙쫙 ~~빠집디다..

근데.문제는 상체부터 ~~ 하체로..쭉........ ㅠㅠ

오죽하면, 동기넘이 저보고..피라미드체형이라고..ㅠㅠ 밥먹고 물구나무 서보는건 어떻겠냐고 농담으로.ㅠㅠ

몸은 전체적으로 차서..늘 한약을 먹고있구요..

여튼..

슬퍼요............ㅜㅜ

애기낳기전인데..낳고나면 더 심할꺼같기도하구요..

근력운동해서.. 탄탄하고 지방이 달라붙음 좀 달라보일꺼같기도한데.그전에 상체는 33수준될꺼같아서요..ㅜㅜ

 

IP : 210.183.xxx.10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12.5.12 1:45 PM (220.78.xxx.192)

    님은 종아리는 정상이네요 원피스 입는거 보니..
    전 종아리까지 퉁퉁 합니다..
    치마? 교복 이후 입어본 적이 없어요
    요즘 원피스 사고 싶어 환장할꺼 같아요
    가끔 왜 내 다리는 이모양인지 엄마를 원망 합니다. ㅠㅠ

  • 2. 흐음
    '12.5.12 1:55 PM (1.177.xxx.54)

    아마도 하체가 차서 그럴겁니다.
    밀가루 단거 다 안먹는데도 하체가 그런경우는 딱 두가지
    하체가 차거나 골반이 비뚤어져서 하체부분 순환이 안되는경우.

    이런건 체질문제라서 체질을 바꿔야 하는데 체질 바꾸는건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거든요.
    골반교정 정도는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거예요.

    그리고 제 경험이야기를 좀 하자면.
    하체에 덜렁거리는 살들이 많다는건 지방이 많다는거거든요.
    님은 지방이 하체에 다 몰려가는거죠.
    어쩄든 운동을 하면 유산소는 지방을 태우는건데 하체에 몰린 지방이 타긴해요.
    잘 안타서 문제지.
    그걸로는 만족하지 못하겠지만 조금씩 빼면서 근육운동을 해서 근육이 탄탄해지면
    덜렁거리는 살이였을때의 치수와 크게 차이가 안나도 레깅스 하나만 입었을때 테가 달라져요.
    확실히 근육살은 수축되어 보이는 효과는 있더라구요.
    운동 열심히 하구요. 자세교정 받아보세요.

  • 3. 경혐자
    '12.5.12 1:59 PM (121.147.xxx.151)

    운동하세요.
    걷기가 가장 좋아요.,
    허벅지 살 쑥쑥 빠집니다.

    적어도 1시간 30분 정도
    이 시간에서 넘치면 넘쳤지 부족하지않게 ~~
    6개월이면 바지를 입어보면 확 표가 납니다

  • 4.
    '12.5.12 2:05 PM (14.138.xxx.221)

    남일 같지가 않아서 로긴해요.
    전 상체 마른 55 하체 뚱뚱 55반이라 ㅠㅠㅠ 차마 66까지라 말하고 싶지 않은
    엄청난 불균형이에요.

    저요? 저 경락 받아봤어요.
    경락에서 하체를 먼저 관리받고 상체 잠깐 짧게 스트레칭 해주시는데
    마사지언니가 상체는 왜이리 말랐냐고 하더라구요.

    걷기요?
    윗님 말씀대로 걷기 운동해서 하체살 다 빠지려면요...
    상체는 아마 소말리아 난민 수준처럼 되어야 하체가 날씬해 보일꺼에요
    쭈욱....아마 불균형일겁니다..
    저도 경험자에요.

    체질이요 그렇게 타고난거 같아요
    하체 차갑죠? 저도 차가워요. 아무리 운동해도 하체는 땀이 안난다는...
    혈액순환제, 운동 다 먹어봤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더라구요.
    집안 체질인데 아, 50대이후 저희 엄마 이제 균형이 잡히셨어요.
    나이가 들면 상체 뱃살 위로 등살 자연스럽게 살찌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전 운동중....하체비만은 요가가 정말 최고인거 같아요..

  • 5. ..
    '12.5.12 2:09 PM (58.143.xxx.22)

    제가 가장 효과 본 방법은
    1. 실내자전거타기 : 처음에는 10곡 듣는 걸로 시작했어요. 신나는 곡들만 mp3에 담고서 한 곡은 강도1로 다음 곡은 강도 3으로 번갈아 가면서 10곡에서 15곡까지 들으면서 신나게 자전거 탔어요. 두달? 그 정도 하니까 다리가 정돈되는 게 느껴졌어요.

    2. 스트레칭 : 자기 전쯤에 다리를 벽에 대고 누워요. 벽에 대서 일자로 만들어주고 15분 정도 핸드폰 하면서 버텨줍니다. 그렇게 하면 15분 될 때쯤에는 다리가 저릿저릿해요. 그러면 다리 몇 번 주물주물 해주면 혈액순환도 되고 힘들지도 않고 좋더군요.

  • 6. ..
    '12.5.12 2:10 PM (58.143.xxx.22)

    하지만 둘 다 그만두면 다리가 제일 먼저 살이 찝니다. 타고나기를 그렇게 태어난 거예요.

  • 7. ㄹㄹ
    '12.5.12 2:10 PM (220.78.xxx.192)

    걷기 운동 저도 해봤는데요 빠지긴 해요 그런데 윗분 말처럼 상체가 기아 수준으로 말라야 하체가 빠집니다.
    하체는 신의 영역이라고..누가 그러더라고요

  • 8. ㅎㅎ
    '12.5.12 2:15 PM (203.210.xxx.42)

    피트니스 쪽에 관심 많으시면 이미 보셨겠지만 다이어트 하는 보통 사람들이 하는 중간정도 강도의 유산소운동은 대부분 상체 지방만을 연소시킨다고 해요. 전신에 체지방이 많으신 분도 아니니 가능하면 무산소로 다듬으세요. 정상체중인 사람이 유산소에 나무 힘빼면 얼굴 목 가슴쪽에 빠져도 안 될 부분이 빠져서 나이들어보이잖아요.
    트레이닝 받으면 더 빠르겠지만 쉬퍼든 이소라든 꾸준히만 하세요. 쉬퍼도 설렁설렁 않고 제대로 하면 꾸준히 하기 진짜 힘들어요. 안 변할 것 같아도 하체 근력 꾸준히 몇 달만 하면 수치 몇 센티씩 분명히 줄어들어요. 미리 허벅지 종아리 굵은 부분 발목 3사이즈 재서 적어놓고 시작하세요. 체중이 크게 줄지 않아서 동기부여 덜 되니까 수치 적어놓고 변화 보면 좋아요. 하다가 익숙해져서 운동량 부족하면 스퀏이나 런지도 추가해가면서 하시고 마지막에 근육 길게 늘이는 스트레칭 하시면 되고... 운동한다고 평소보다 더 먹지만 않으면 효과 있어요. 해봐서 압니다ㅋ 최저체중도 안 찍었는데 다리라인 상태는 인생중 최상;

  • 9. 골반교정
    '12.5.12 2:24 PM (203.229.xxx.20)

    저도 똑같은 체형인데요. 아이낳고는 점점 더 심해지는거예여. 직장맘이라 더 힘들어서 살은 빠지는게 상체는 마를대로 마르는데 엉덩이랑 허벅지 부분에는 살이 찌다못해 붓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 스스로도 뭔가 하체쪽에 노폐물이 쌓이고 있는것 같다는 느낌? ㅋㅋ 그래서 골반교정 받았는데요. 효과봤어요!! 시간되시면 윗분처럼 운동하시는 것도 좋겠지만, 골반교정도 한번 알아보셔요.

  • 10. 다리 스트레칭..
    '12.5.12 3:29 PM (218.234.xxx.25)

    제가 한 때 스쿼시에 빠져서 살았는데요, 공 받으려고 하면 다리를 쭈아아악 벌리는 수밖에 없거든요.
    그거 한 3년 하니 남들은 하체비만이라는 제 얘기를 안 믿더군요. (물론 운동 그만두고 8년째 도로 하체비만 되었습니다..)

  • 11. 달달하게
    '12.5.12 3:42 PM (211.36.xxx.180) - 삭제된댓글

    집안유전으로 울딸래미들도 하체통통이에요 운동 평생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해보세요

  • 12. 이소라 다리운동해보세요
    '12.5.12 3:48 PM (182.216.xxx.72)

    그거 효과확실한데..대신 이소라가 하라는 만큼 하면 안되구요 100개*5회



    지금 다리다쳐서 못하는데 저는 200개*5회씩 했어요 마지막쯤에는 땀납니다^^

    이거 하다가 중간에 그만두면 안돼요..50회쯤하면 허벅지가 끊어질려고하다가 조금만 참으면 괜찮고 또 80회정도되면 또 끊어질려고해요..그래도 참고 100회까지 성공해야 빠집니다.

    매일 한달만 해보세요 허벅지살 확빠져요..

  • 13. ...
    '12.5.12 4:05 PM (115.136.xxx.26)

    저희 집안도 내력입니다.

    근데 전체적으로 체중이 표준일때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그나마 체중이 올라가니 이건 위아래 할것 없이 살이 쪄서 지금은 그냥 인전하고 삽니다.

    뭐 인생을 운동이나 다이어트의 노예로 살 생각이 없어요

    이젠 내 몸 그만 혹사 시키고 그냥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합니다.

    가능하면 운동도 즐길수 있었으면 하는 게 제 목표구요

    헬스장 가서 파워워킹 40분 4키로미터 정도 하고 웨이트는 다리부분만 하고 사우나 하고 옵니다

    운동 넘 힘들게 하니 폭식으로 이어져 더 안좋더라구요.

  • 14. 하비족
    '12.5.12 8:33 PM (175.115.xxx.7)

    그 슬픔을 잘 알기에 답글답니다.
    수영이 최곱니다.
    발차기 열심히 하시면 효과 있어요.
    매일매일 한시간씩 열심히요.

  • 15. 대공감
    '12.5.13 8:04 PM (122.254.xxx.6)

    제가 쓰고싶은 글 써주셨네요 많은 분이 공감하신다니 나만의 문제는 아닌가봅니다 이 슬픈 기쁨은 뭔가요 ㅠㅠ
    평생 교복 이후에 치마도 못입는 종아리 허벅지 히프의 슬픔 상체는 심하게 말라서 55도 헐렁이에요
    결론은
    안먹고 유산소를 하니 온몸이 빠지되 상체부터 빠져서 난감..
    먹고 유산소 조금에 하체 스트레칭을 주력 또 주력하기로 했어요...
    스키니 좀 입어보고 싶어요 흑흑

  • 16. ㅠㅠ
    '12.5.14 12:43 AM (121.254.xxx.72)

    저도 진짜 하체ㅠㅠ 보는사람마다 얼굴은 안그렇게생겼는데 다리가 왜그러냐며...
    근데 이제 상체까지 찌니까 오히려 하체가 상대적으로 날씬해 보이네요...ㅋㅋ 아 눈물...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서 비결이라고 하긴 뭐하지만...책벅지(검색해보시면 나와요. 다리사이에 책끼고있는거) 괜찮은거 같고요. 주사 맞고 빡시게 운동해볼까 생각중이에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913 콘써트.7080보는데 한혜진씨 성량 대단하네요 방송 23:38:23 36
1668912 명태균이가 너 찾는다 준표야 ㅋㅋ ..... 23:38:18 56
1668911 광화문 행렬구도가 참 아름답네요 1 ... 23:34:23 226
1668910 진학사 제일 비싼게 좀 다른가요? 정시 23:29:31 94
1668909 다리에 한기가 드는 느낌 ㅇㅇ 23:29:30 167
1668908 부산 지역구민들 쏴라있네 4 ㅇㅇㅇ 23:28:37 282
1668907 모든 국무의원이 탄핵되면 2 윤석렬 탄핵.. 23:27:37 320
1668906 진종오 입장에서 국회의원 하는거 보다는 사격계에서.?? 1 ... 23:24:09 494
1668905 말 거는 이유가 저 부려먹으려는 걸까요? 1 ㅇㅇ 23:24:08 321
1668904 박수영 부산 국개를 보니까 ㄱㄴㄷ 23:23:57 249
1668903 산티아고 1 바가지 23:22:53 177
1668902 20만 집회 vs 600만 집회 항공사진 8 ㅅㅅ 23:20:24 991
1668901 손바닥 M자 있으세요? 5 호기심 23:17:22 851
1668900 "내란동조 입장밝혀라"국힘 박수영의원답변은? 3 ,,, 23:08:33 735
1668899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윤석열을 체포하라 7 ㅇㅇ 23:05:04 484
1668898 박수영 국회의원 사무소 앞 집회 9시간 여만 해산…박 의원 “범.. 6 .... 23:04:38 1,030
1668897 이와중에)50후반 남편 향수 11 ufg 23:02:44 742
1668896 콘도에 인원제한있는데 이거 어떻게 확인하나요 7 Asdl 23:02:30 996
1668895 유튜브 잘안보는데 . 23:00:04 326
1668894 지금 sbs에서 서울의봄 합니다 8 봄은온다 22:53:34 1,020
1668893 퍼스트레이디 잠깐 웃긴장면 5 ㄱㄴ 22:52:30 1,755
1668892 Sbs 에서 서울의 봄 하네요 1 22:52:05 373
1668891 어떻게 사는게 사람답게 사는걸까요? 8 22:49:26 974
1668890 탄핵반대가 아니라 내란동조 또는 내란참여아닌가요? 1 푸른당 22:47:40 449
1668889 문가비 인스타글 34 .. 22:46:07 4,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