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톨릭 신자이신 82님들 도와주세요

고해성사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12-05-12 13:28:26
제가 이번주 초에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고
남편과 의논 끝에 수술하기로 결정하고 이곳에 글 쓴 두아이 엄마예요

오늘 고해성사를 봐야할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풀어 말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큰아이와 어린이미사 보러갈 예정이라 4시 전까지만 덧글로 도움 부탁드려봅니다.

IP : 1.244.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해성사
    '12.5.12 1:32 PM (1.244.xxx.65)

    전화기로 글을 올리다보니 내용이 허술하기 짝이 없네요. 수술은 잘받고 왔고요. 회복중인데 아무래도 큰죄라 성사보러 고해소 들어가는 일이 더 떨 리고 긴장될것 같아요. ㅜㅜ

  • 2. 신자는아니고요
    '12.5.12 1:56 PM (115.140.xxx.84)

    힘든선택하셨는데...
    전 신자아니고요 예전신자입니다.

    정 떨리시면 종이에 한번 적어보세요
    그러다보면 마음도 정리될거에요.
    생각안날거 같으면 적은종이도 가지고 들어가시던지요

    피치못할 사정상 그런선택했는데 마음이 힘들다고..
    그아이 하늘나라 가서 행복했으면합니다.

    다음생에 더좋은 부모 만나 행복하게 살길 빌어주세요.

  • 3. 원글
    '12.5.12 2:09 PM (1.244.xxx.65)

    덧글이 달리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고맙습니다. 이사오고 아는사람 한 명 없는 곳이다보니 이곳밖에는 여쭤볼 곳이 없네요. 예비신자교리서도 찾아보고 안절부절 하던 찰나에 메모를 해 가지고 들어가는것도좋은방법이겠네요
    아이를 잉태하였으나 이런저런 욕심으로 생명을 져버리게 되었다고 말하면 될까요?

  • 4. 네,,
    '12.5.12 2:14 PM (115.140.xxx.84)

    아이한테는 미안하지만 기다리지않았는데 와버려서 내린결정이구 정말 속죄한다고..
    보속으로 기도문으로 많이 기도하시고..신부님도 주실거에요.
    힘든이웃위해 헌금도 하면 좋겠지요.

    정말 중요한건 피임이죠 부부 두분중한분 꼭 병원가시길..
    남편이 하면 편해요

  • 5. 원글
    '12.5.12 2:23 PM (1.244.xxx.65)

    수술받겠다던 남편이 제가 수술받고 나오니 수술이두려운지 주저하네요 ㅜㅜ 님 덧글 고맙습니다.

  • 6. 아이고 참
    '12.5.12 2:30 PM (115.140.xxx.84)

    제남편 우리 둘째낳고 두달만인가 수술했는데 ,,
    그게 벌써 17년전이네요.
    아무렇지도 않고요 편하답니다.

    매달 조마조마하고 사는것 어쩔수없이 죄짓는것보다 백배는 괜찮은 선택입니다.

    수술하기전에는 근처에 얼씬도 하지말라하세요.

    이래저래 맘고생 많으셨네요. 고해소에서 물론 떨리시겠지만 잘 하실거에요.

  • 7. 원글
    '12.5.12 5:01 PM (223.33.xxx.206)

    아 고맙습니다
    남편에게 이 덧글을 보여주면 큰효과 있을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59 새벽에 $0.99 결재되었다고 문자가.. 3 아이패드 2012/05/15 1,851
108258 전기요금이 사용량에 비해서 좀 나오는거 같은데.. 2 전기요금 2012/05/15 1,169
108257 드디어 열반의 경지에 오르는건가요? 시어머니께 잘해드리고 싶으니.. 5 열반 2012/05/15 2,352
108256 선생님께 감사카드 어떻게 쓰셨나요? 2 꺄악 2012/05/15 2,544
108255 선택의 기준이... 참 사람마다 다르네요.. 9 이건뭐지? 2012/05/15 1,772
108254 번개킴 트윗 1 삐끗 2012/05/15 972
108253 키톡에 황금색 볶음밥 기억하시는 분~ 6 ㅠㅠ 2012/05/15 1,589
108252 미나리 생으로 무치면 맛이 없네요... 3 빙글 2012/05/15 1,621
108251 우리집강아지가 진짜 못생긴건지 15 ㅁㅁ 2012/05/15 2,473
108250 근데 영화 헬프의 진정한 주인공은 4 난센스 2012/05/15 1,434
108249 드럼 세탁기 정말 사지 말아야 할까요? 62 ... 2012/05/15 31,249
108248 요즘 어떤 헤어스타일이 이뻐보이나요? 6 궁금이 2012/05/15 2,540
108247 인도사람들 어떤가요? 30 고모 2012/05/15 14,498
108246 참 맛나게도 먹는다 2 쩝쩝 2012/05/15 1,193
108245 초3 아이들 좋아할 간식거리 추천좀 부탁드려요... 3 .... 2012/05/15 1,152
108244 “MBC 사장, 7년간 무용가 J씨에 20억원 몰아줘” 1 후아유 2012/05/15 1,369
108243 무슨 김밥이 젤 좋으세요?? 22 김밥소녀 2012/05/15 3,232
108242 미용실에서 이런 대화 어디에 문제가 있나요? 6 스타일 2012/05/15 3,233
108241 무언가족을 보고.. dma 2012/05/15 861
108240 빈곤층은 왜 보수정당을 지지하는가 1 호박덩쿨 2012/05/14 935
108239 82보면 다들 아들,며느리,딸 할거 없이 귀찮아 하시는거 같아요.. 13 .. 2012/05/14 3,168
108238 엄마와 아빠의 차이점 2 .... 2012/05/14 942
108237 다른 사람한테 옷 줄 때 빨아서 주나요? 21 ... 2012/05/14 3,006
108236 무개념 사촌언니 부부 26 어이상실 2012/05/14 12,210
108235 딱딱한 상태로 포장된 커피 어떻게 마시나요?? 6 ---- 2012/05/14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