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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까치가 자꾸만 가게 안으로 들어오려고 해요.

###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2-05-12 12:46:13

 

 

까치 녀석이 자꾸만 가게 유리창 밖에서 부리로 유리창을 톡톡톡 두드리고 있어요.

마치 노크하는것 처럼 규칙적으로 톡톡톡톡톡

처음엔 이 소리가 대체 무슨 소리지 하고 살피다가 까치를 발견하곤 좀 놀랐어요.

제가 집채만한 큰 개도 무서워하지 않는데 부리달린 새는 엄청 무서워 하거든요.

잠시 어쩌지...고민하다가 혹시 까치가 다쳤거나 해서 SOS를 보내는건가 싶어

조심스레 가게문 열고 나가 다가가니 훌쩍 날아 올라서 가게앞 가로수 위에 앉아

저를 내려다 보네요.

다치거나 한건 아닌가보다 안심하고 다시 들어와 앉아 있으니 요녀석이 또 내려와

톡톡톡 노크를 해대네요.

대체 원하는게 뭘까요. 배고프다는 신호? 물을 좀 줘봐야 할까요?

 

 

 

IP : 220.94.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2.5.12 12:57 PM (124.51.xxx.157)

    까치길조잖아요 좋은소식전해줄려고왔나봐요^^

  • 2. ..
    '12.5.12 1:05 PM (211.216.xxx.15)

    까치는 너무 커서 가까이 보면 무섭던데 ㅜ_ㅜ
    모른척 하세요.. 들어오면 어떻게해요..
    전에 집에 새가 들어온적이 있었는데 진짜 무서웠어요.ㅜㅜ
    바깥에서 보는거랑 다릅니다.

  • 3. 길조고 뭐고
    '12.5.12 1:09 PM (121.145.xxx.84)

    까치 실제로 보니 너무 크던데요..ㅠㅠ

    저도 2층이라 새가 집에 날아들어온적 있는데 깜짝 놀라서
    제방문 닫고 새가 다시 날아가길 기다린적도 있어요 ㅜㅜ

  • 4. 물 주어보면 어떨까요~?
    '12.5.12 1:27 PM (220.93.xxx.191)

    그래도 인연같아서요~

  • 5. ...
    '12.5.12 1:50 PM (124.169.xxx.230)

    그냥 두드려보는 걸 수도 있어요. 까치가 반짝이는거 좋아해서..
    그런거 한번 문 앞에 놔줘보세요 ㅋㅋ
    지금 집짓고 알낳을 시기일텐데..왜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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