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 3명인데 분리수거함 보면
비닐이랑 스티로폼 너무 많이 나오네요
마트가서 장 좀 봐와서 다듬으면 가득....
장봐서 다듬은거 1회용팩에 넣어 냉동실에 넣고....
냉동실에도 1회용팩에 담은 재료 가득...(냉장실에는 없구요)
예전에 친정엄마가 1회용팩이나 랩을 자꾸 씻어 말리고 재활용하셔서
(말린걸 냉동실에 넣고는 세균이 죽는다면서 냉동실에 보관 ㅜ.ㅜ)
언니랑 저랑 제발 좀 버리라고 하면
울엄니보다 더 똑똑하신 분(퇴직하신 교장선생님 사모님?)도 재활용하니 그집 딸래미가
버리라 난리치면서 어느날 친정엄마 따라 말려 쓰게되더라면서 니네들도 나중에 말려쓰게될꺼다 하시는
말씀이 요즘 문득 떠오르네요
저도 웬만하면 안쓰고 싶은데 편하니 자꾸 손이 가고
친정에서는 주로 음식 가져올때 반찬통에 넣어오는데
시댁은 4남매가 가져올때마다 비닐팩을 엄청 씁니다
시댁이 농사도 짓고 제사도 많아 가져올게 많은데
울시댁 사람들은 전혀 개의치 않고 마구 마구 쓰더라구요
펄펄 끓는 탕국도 비닐팩에 담아가고
(저는 요즘 제사때 음식 담을 통을 들고는 가는데 웬지 음식에 욕심내는것처럼 보일것같기도하고....)
1회용 팩이나 랩 재활용 하시는분들 많이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