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205/e20120510171819117920.htm
뭔 조회수가 이렇게 높아요?
저는 마트에서 아기 엄마가 매대에서 물건 고르느라고 정신없을때
아기가 자고, 있던 카트 밀고 가려던 아주머니를 보고 아기 엄마에게 아는분이냐고 물었어요
깜짝 놀란 아기 엄마가 막 소리치면서 뛰어가니까, 슬며시 내버려두고 가던걸 본 적도 있어요
느낌이 이상하긴 했지만 아는 사람인줄 알았어요.너무 태연해서요
위에 두분
제가 다 식은땀이 ;;;;;;
남의 아기 탐하는 사람들 많군요;;;;
카더라~ 아니구 위에 글쓰신 분들 진짜인가요? 진짜 경험담 맞아요? 믿기 힘들어요..
너무 무서워요...
경찰에 신고는 안하신건지~!
윗분들 얘기 무섭네요
아기를 데리고 가다니, 너무 대담하네요. 등골이 오싹해요.
중증 뇌성마비 아들을 애지중지하며 키웠는데, 친구 건강이 나빠져 15살의 아들을 하늘나라로 보냈어요.
친구왈 뇌성마비 애들을 길에서 은근슬쩍(?) 잃어버리는 부모들이 있대요.
아이 뒷바라지 하는데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합니다.
아이를 잃어버렸다는 소식만 들리면, 친구는 전국의 시설을 뒤져 아이들을 찾아 부모에게 돌려보냈는데
부모들이 모두 왜 찾았느냐고 야단을 치더래요.
장애 아동들이 장기가 튼튼해 장기매매업자들이 많이 노린다고 합니다.
엄마가 친구분한테 들은 얘긴데 본인 조카가 복직때문에 아기를 조선족 도우미에게 맡겼대요 근데 애 데리고 사라졌다네요 벌써 2년전 얘기에요 신고했는데 못찾는다고 하더래요 그런 조직이 있는데 여권이고 뭐고 다 위조라서 못잡는다네요
나라도 맘만 먹으면 길 가는 애 납치하려면 식은죽 먹기겠더라구요.
애엄마들 중에
서너살 되는 애는 뒤따라 처져서 오고 있는데
애를 챙기지도 않고 혼자 유모차 밀고 유유히 걸어가는 사람들
화날 정도로 너무너무너무 많이 봤어요.
더불어
마트에서 아기 자는데 카트를 뒤에 놔두고
물건 고르는데 정신이 팔려 있다든가...
이것도 솔직히 애엄마가 정신을 놓은 행위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어쩌란 말이냐고??? 다른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애부터 챙겨야 한다고 봐요.
저도 윗님 말씀에 동감.. 가끔 서너살짜리 아이 앞에 유유히 걸어가는 엄마들.
조심하세요 요즘 별일이 다 있는데
가끔 뒤돌아보면서 누구~ 빨리와 하면서 애는 뒤로 놓고 앞장서서 걷는거 정말 위험합니다
경험있으셨다는 분들...뒤에라도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당장에야 정신도 없고 내 아기 챙기느라 아무 생각없겠지만
정신 수습하고는 바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마트나 휴게소같은데라면 cctv도 있을 텐데
얼굴 확인해서 요주의 인물로 경찰이 관리들어갈 수도 있잖아요.
그래야 다른 범죄를 예방할 수 있지 않겠어요?
저도 두살아기가 있는데요..
조심하고 있지만 또 조심해야겠네요...
아기띠를 항상해야지..
그런데 제목이 좀 맞지 않네요.
입양부모로서 기분 좀 나빠요.
입양의 무서움..이 아니고
저 인간들이 미친거 아닌가요
정말 애한테 신경 안쓰고 돌아 다니는 엄마들 이해 못하겠어요.
그러려면 데리고 나오질 말던가.
애가 뿌리쳐도 손 잡고 다녀야 합니다.
댓글들 읽으면서 상황을 그려보니 상상만으로도 힘이 드네요.
어질~~어질~~
아파트 놀이터에 유모차 세워놓고 집에 뭐 가지러 간 할머니...괜찮다고 우기시더라구요.
애는 자고있었고...
백화점 화장실 밖에 유모차에 애기 재워놓고 화장실에 들어가버린 엄마도 봤어요.
이런 저런 상황이 이해는 되지만 요즘 세상이 무서운것쯤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더라구요.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건데 말이죠.
진짜 무섭습니다.
저도 어제 집 앞 슈퍼입구에 장바구니 쌓여있는 곳에
잠든 아이가 있는 유모차가 있더라구요.
아이엄마처럼 보이는 사람은 수퍼내에 안보이고
제가 10분 후쯤 장을 다봐서 계산하고 나올때도 유모차가 그대로, 아이도 그대로 있어서 놀랐어요.
제가 자연스럽게 유모차 몰고나가도 아무도 모르겠더라구요.
직원들도 무관심, 엄마도 없고, 정말이지 아이 잃어버리고 어떻게 뒷감당하려고
그리도 강심장인지 놀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