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년만에야 간신히 빛을 다 갚았습니다.~

더네임 조회수 : 3,517
작성일 : 2012-05-11 20:39:09

제 나이 올해35살

지금으로부터 정확하게 7년전~~~

아무것도 모를시기에 겁없이 카드란 카드를 다 쓰다가

결국엔 돌려막기 실패로 인해 한순간에 신용불량자에 인생이 시작 되었지요..;;

그때 카드빚이 이자 포함해서 3000만원...그 당시 제 월급120만원...

정말 앞날이 막막하더군요..어떻게 빚을 갚아야하나 싶기도하고 갚을 염두도 안나고;;

추심하는 사람들의 독촉전화는 하루하루 나에 목을 조이고;;;그렇게 버티다 못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신용회복을 신청을 했지만 한달에 60만원이라는 돈을 감당하기엔 도저히 답이 안 나와서

그것마저도 3개월만에 포기하고 말았죠.....

정말 신용회복까지 포기할때는 죽고싶은 맘뿐이더군요....

 

하지만 사람한데는 죽으라는법은 없더군요...

제가 지금와서 자신있게 말하는거지만 절대로 일을 그만둬서는 안된다는것입니다..

쉬어서도 안되고..그렇게해서 빚과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었지요..

제가 젤 먼제 했던것은 일단은 작은 금액부터 하나씩 지워나가는거였습니다.

물론 다른 채권자들과의 싸움은 피할수 없었지요..하지만 어쩔수없이 빼째라는식으로 일단

큰 금액에 카드사 추심자들을 피할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2년을 버티니까 그 추심자들에게 제의가 오더군요..

이자면제를 해주겠다고..원금만 8년간 분할상환하라고....

그렇게해서 착실하게 5년간 내다보니 어느새 다 상환이 되어버린거 있죠...;;;

 

그리고 오늘 드디어 7년만에 내 명의로된 신용카드를 받았답니다..

뭐 막 쓰겠다는건 아니구요 참 기분이 묘해져서요...암튼 기분은 좋네요,..

정말 7년전에는 그냥 그로기 상태였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까 제 자신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빚을 갚을수 있었던건 너무 힘들었지만 7년간 단 한번도 일에 손을 놓지 않았다는거였습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은 처지에있는 젊으신분들이 계신다면 피하지말고 부딪히란 얘기를 해드리고 싶네요.

아무튼 오늘 하루는 저에게 너무도 뜻깊은 하루네요..

 

이제 저도 노후대비를 위해서 돈관리나 자산증식에 관해 많이 고민하고 찾아보는데

마침 리치플랜에셋이라고 하는곳에서 하는 무료재무설계 강연회에서 재테크의 흐름을 잡고

무료컨설팅을 통해서 자산관리에 대한 감을 잡을수 있었습니다.

무료지만 정말 몇일에 걸쳐서 친절하게 포트폴리오를 세워주시는 전문가님의 열정이 고맙게 느껴지더군요

 

여러분들도 부자되기 위해서 포트폴리오 하나씩은 꼭 짜보시길 바랍니다.

전 사이트에서 해주는 증권과 은행 보험등을 비교해서 금액을 산출해주는 프로그램도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그에 걸맞는 포트폴리오로 상담을 이끌어준 전문가님들의 무료상담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제 적은 돈이지만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차곡차곡 모아서 부자되고 싶네요

여러분들께도 한번 추천해드려도 괜찮을런지요   http://richplanasset.com .. 이곳인데

제 지인들도 5명정도 무료로 포트폴리오 설계만 받아봤는데 괜찮더군요

광고라고 여겨지시면 지우겠습니다..

암튼 주말이네요^^ 저는 내일도 일하러 갑니다. 하지만 힘들지는 않네요^^ 모두 부자되시고 행복하길 바랄게요 



IP : 125.178.xxx.17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5.11 9:45 PM (14.39.xxx.99)

    빚갚고 광고알바하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39 무언가족 안 보세요? 11시 10분에 시작한대요. 4 sbs스페셜.. 2012/05/13 2,348
107838 가전 제품 싸게 살수있는곳 자취생맘 2012/05/13 912
107837 교적두지않은 성당에서 유아세례 가능한가요 7 ㅡㅡ 2012/05/13 1,621
107836 신화방송보시나요? 2 신화방송 2012/05/13 1,839
107835 큰애가 입대하는데 논산훈련소부근에 9 내일 2012/05/13 1,860
107834 제자들이 놀러온다는데. 메뉴고민 6 yunnyk.. 2012/05/13 1,650
107833 냉무 39 ... 2012/05/13 10,696
107832 층간 소음 있는 아파트에서 강아지 뛰는 소리는 들리나요? 15 @@ 2012/05/13 11,185
107831 설거지 관련 글을 본 후에 저도 달라졌어요 3 절약 2012/05/13 2,501
107830 다이어트 결심하신분 계세요? 낼부터 하려고요!^^ 34 얼음동동감주.. 2012/05/13 3,626
107829 영어 전혀 못하는 10세 아이 미국 가면 8 ?? 2012/05/13 2,264
107828 삼양 불닭볶음면 드셔보신분? 4 ,, 2012/05/13 1,898
107827 코스트코 백세카레 가격?? 1 ~~ 2012/05/13 1,565
107826 노 와이어 브라 괜찮나요? 3 .. 2012/05/13 2,167
107825 소불고기 볶음밥을? 1 뭘 더 넣고.. 2012/05/13 1,345
107824 나꼼수 주진우 사인회, 대구도 폭발!!! 4 참맛 2012/05/13 2,276
107823 남자들은 고생을 해봐야 철이드는듯합니다 3 브레인 2012/05/13 1,733
107822 배현진 덕에 손석희가 떠오르네요 ㅎㅎㅎ 6 참맛 2012/05/13 3,891
107821 쓸쓸하네요 6 마흔넘어 2012/05/13 1,932
107820 세탁기 추천좀 부탁드려요^^ 1 ... 2012/05/13 1,023
107819 비싼야채,과일,재래시장 한번나가보세요 23 재래시장 2012/05/13 4,594
107818 YTN사태가 보도지침을 넘는 수준으로 갈 거 같으네요 참맛 2012/05/13 1,537
107817 정말 별 사람 다 있네요.... 6 우와 2012/05/13 2,234
107816 긴 글,, 남편과의 사이가 너무 나빠졌어요. 도와주세요. 45 가정주부 2012/05/13 15,947
107815 전 왜 죠리퐁이 과자 중에 제일 좋을까요 20 dma 2012/05/13 2,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