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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속받지 않는 혼자의 여유

-----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2-05-11 16:02:25

친구들이 이것 저것 뭐를 시작하려해도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고

몇번 제의를 했지만 결국 아무도 응하지 않아

저혼자 용기내서 뭔가에 도전했습니다.

같은 뜻으로 모인 사람들과 모여보니

새로운 세상을 만난거마냥 너무 좋습니다.

세상은 너무 좋은 일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저도 막상 뭔가를 하려니

돈이 항상 문제이더군요.

그런데 돈보다 더 중요한 건 내 인생이다 싶어

과감하게 뚝 잘라서 얼마간

저에게 투자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돈을 벌고 싶어서

지금 당장은 돈이 안되지만

가르치는 선생님을 보면 존경심마저 들더군요.

저처럼 많은 갈등과 힘든 시기가 있었을테고

응원해주는 사람도 없었을 텐데 묵묵히

돈이 되던 안되던 내공을 쌓아오셨으리라

생각하니 많은 것을 배우는 거 같아요.

뭔가를 배운다고 다른 사람들이 보면

왜 살림이나 열심히 살지 저렇게 돈을 쓰면서 다니나

제 등뒤에서 씹는 동네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의 잣대에서 보면

그럴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나이기때문에 이젠 그 사람들과

되도록이면 안만나고 나와 생각이 같은 사람들과

여러가지로 교류하고 인생을 계획하니

뭔가 목표가 있어서 힘들지만

행복해지는 거 같아요.

남들보기엔 살림도 안하고 쏘다니기만 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뛰어난 사람도 아니지만

야생화처럼 이름없는 사람으로 조용히 제 할일을

찿아 세상을 만끽하며 사는게 소박한 제 목표입니다.

 

 

IP : 211.213.xxx.1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2.5.11 4:06 PM (124.5.xxx.117)

    자기명의 재산이나 직장맘 아닌다음에야
    전업주부로는 카드 하나 만드는것도 혼자는 안되어요
    아이템이 뭔지 살짝 궁금해집니다. 하여간 화이팅이요.

  • 2. &*&
    '12.5.11 4:30 PM (121.124.xxx.58)

    꾸준히 자신의 길을 밀고 나가시길.........
    주위시선이 뭔 상관있나요?
    나의 꿈과 성취를 위해서라면
    응원해드릴께요

  • 3. 캠브리지의봄
    '12.5.11 7:51 PM (128.103.xxx.185)

    내가 맞다고 믿는 삶을 사는 거...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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