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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07년정도의 호황기는 이제 영원히 오지않는다

답답 조회수 : 3,632
작성일 : 2012-05-11 13:23:51

이걸 꼭 명심하세요

아직도 좀 잘살게 해주는 대통령없냐, 에전에 박통이 경제는 참 잘했는데 이런사람들 있어요

답답해요

앞으론 집 넓혀가겠다. 차 큰걸로 바꾸겠다. 해외여행 쉽게쉽게..다들 한번더 고민해보시고

한푼이라도 아끼고 한푼이라도 더 벌수있을때 벌어들 두십시오

전세계적으로 원자재전쟁입니다. 자원고갈되고 있어서 돈주고도 못살지경이니 값이 오릅니다

식량도 전쟁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식량자급도 바닥 수준인데

돈주고도 또 식량을 구하지못하게 된다는거죠

그렇다고 우리가 세계의 선진국들과 자원식량경쟁에서 이길수있을만큼의 경제력과 국력이 있는나라냐하면

그것 역시 아니죠

70년대에 많이 겪었던 단전단수가 이제 생활이 될지도 몰라요

집집마다 가전제품 수십개씩 되고 냉장고 대용량, 에어컨 팡팡 틀고 살았던 시대 이제 끝나갑니다.

우리나라만 그런것 아니고 전세계적인 현상입니다

그동안 다른나라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기록할때 우리나라 그나마 중국옆에 붙어서 선방한거예요

이제 중국도 언제터질지 모르는 폭탄으로 비유되는데, 우리나라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명박이 공언했던 747은 무슨 비행기이름도 아니고 그걸 믿는사람들이 있었다는것이 안타까울뿐이죠

이명박 본인도 실현불가능했음을 잘 알면서 떡하니 공약으로 내걸고 국민을 속인 쇼를 벌인거죠

이제 세계는 성장의 시대가 아닙니다. 따지자면,분배의 시대입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들이 자본주의는 실패했다고 공공연히 말하지않습니까

자본주의로 경제는 성장했을지 모르지만 분배는 실패했어요

대한민국이 성장했지만,그 파이는 일부 재벌과 부자들에게만 돌아갔지

세계경제10위국이라는 우리나라에서 서민들은 하루 생계를 걱정하고 온통 노후를 걱정해요

일을 안하고 놀고먹는것도 아닌데, 다들 살기 힘들고 자식낳고 키우기 힘들다고 애도 안낳아요

이건 비정상이지 정상이 아니죠

우리나라 노동자들 근로시간이 OECD국가중 최고로 긴데 ,인건비는 최고로 낮습니다

비정규직 늘어나서 싼값에 노동력 부려먹는댓가로 대기업 곳간에는 현금이 쌓여가지만

재벌들이 국민들위해 그돈 푸는거 봤습니까.

우리나라는 부의 재분배가 거의 최악의 수준이예요 일한만큼의 댓가를 국민들이 받지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성장시키겠다. 대한민국을 예전처럼 잘살게하겠다 하는 거짓부렁하는 인간은 대통령 뽑으면 안되고

분배하겠다. 파이를 공정하게 나누는 쪽으로 무게를 두는 대통령을 뽑아야 그나마 우리 국민이 사는길이에요

IP : 114.201.xxx.1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2.5.11 1:27 PM (211.112.xxx.164)

    경제를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세계적으로 이미 경제 호황은 정점을 찍고 슬슬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고 봅니다.
    확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예전의 호황을 바라는 것이 무리가 아닌가 해요.

  • 2. 동감x200
    '12.5.11 1:39 PM (175.112.xxx.103)

    기운빠지는 글이긴 한데 맞는 말씀이에요.ㅠㅠㅠ 이런게 바로 불편한 진실일까요? ㅠ

    노 대통령 재임 시절 먹고 살기 힘들다 어쩌다 해서 이메가가 당선 된거잖아요. 근데 요즘은 정말 물가 장난 아니고 먹고 살기 진짜 힘든데 이번 대선에도 경제 살린다 물가 안정 시키겠다 공약걸면 당선 될까요? ㅠ

  • 3. 노통시절
    '12.5.11 1:42 PM (220.72.xxx.65)

    최고 호황 맞습니다

    그때 다들 돈 많이 벌고 자영업자들도 돈 많이 벌었어요

    지금처럼 이렇지 않았죠 그땐 다들 돈벌고 저축하고 문화생활도 많이 하고 살았어요

    참여정부 5년 호시절이였어요 확실히 그건 역사가 기록할꺼에요

  • 4. 노통시절
    '12.5.11 1:44 PM (220.72.xxx.65)

    국고도 지금 명박이가 저질러놓은것처럼 이렇지않고 돈 착착 쌓았어요

    김대중 정권을 넘겨반은지라 직후에 카드대란 수습하느라 노통님 너무 힘드셨죠 골머리 앓으셨지만

    그것도 훌륭하게 수습하셨습니다 자꾸 아파트값 못잡았다 이걸로만 발목잡는데 신자유주의 물결속에

    노통님은 그나마 분배를 위해 피땀흘려 일하신분이십니다 그시절이 정말 좋았다는건 지금 느끼시는 분들

    많죠

  • 5. 새겨
    '12.5.11 1:56 PM (211.207.xxx.145)

    들어야겠네요, 대책없이 낙관적이다가는, 빈민층되겠어요.

  • 6. 지나가는비
    '12.5.11 2:03 PM (58.127.xxx.202)

    이런 글 도움 많이 돼요
    절약해야겠다 하다가도 어느순간 지갑열고 있는 제자신을 보거든요
    많이 갖고 있지 못하니
    있는거라도 아껴가며 살아야죠

  • 7. 람다
    '12.5.11 2:15 PM (121.162.xxx.97)

    2007 년은 이미 미국에서 부동산 버블이 터지는 시점이었고요. 아시아에 충격이 좀 늦게 와서 그렇지 미국과 유럽은 안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2007년 8월 베어스턴스가 투자한 헤지펀드 3개가 망한게 눈에 띠는 지표였죠. 당시 한국은 처음으로 주가가 2000을 넘었지만 3일도 못버티고 100포인트 이상 폭락했죠. 세계적인 경기호황은 2006년까지로 볼 수 있고요. 사실 IT버블이 터진 2000년 초 저금리 정책이 이런 버블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죠. 금리가 싸니까 너도나도 돈을 빌리게 되고 이 자금이 부동산에 쏠리면서 악순환이 생긴거죠.
    원글님이 말씀하신 성장의 시대는 갔다는 것은 경제가 이미 성숙단계로 접어든 나라들의 공통점이고요. 우리도 2-3% 성장을 넘기가 점점 어려워질겁니다.
    하지만 중국은 연 8%를 아직 유지하고 있죠. 터어키만해도 8% 성장률을 보였네요. 즉 경제성장은 저개발일수록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에너지나 온난화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시지만 우리의 문제는 국가의 부의 정점이 자칫 우리세대로 마감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다음세대는 우리가 누리는 경제적 풍요마저도 어려울 것 같은 암울함이 있네요.

  • 8. 십년전으로
    '12.5.11 2:19 PM (59.10.xxx.69)

    돌아가고 싶네요..
    그냥 마음껏 월드컵 응원하고...
    별 걱정 없었었는데
    요샌 자나깨나 어떻게살지 걱정뿐이예요

  • 9. 포실포실
    '12.5.11 2:35 PM (203.45.xxx.169)

    엔화가 750원 하고
    달러는 910원 하고
    도쿄 홍콩 하와이 에레이를.한국인들이 점령했다고까지
    하던 시절이었죠.

    2006-2007이 한국인들에겐 원더 이어스였습니다.

    개구리 맹꽁이같은 한국인들이.그것도 모르고
    경제가 죽었네 종부세가 부자가슴에 대못이네 하면서
    줄창 당나라만 찍고 이모양이 되게.한겁니다.

    한국은 더이상 국개론의 나라가 아니라니까요.
    국개의 법칙이 이미 확립된 나라입니다.

  • 10. 코알라
    '12.5.11 3:57 PM (114.206.xxx.29)

    자영업을 했었는데요 특히 2006년 호황기 맞아요. 정말 잘되었죠. 제 주변 옷가게하는 친구도 똑같은 말들해요. 정말06,07년 잘되었었다구. 서로 업종이 완전 다른데도 비슷하더군요. 이후 특히 2010년부터 정말 안되기 시작하드라구요. .

  • 11. 자영업
    '12.5.11 5:16 PM (124.50.xxx.136)

    하는 분들 말씀 대충 맞아 떨어집니다.2000년 초반부터 중후반까지는 호황끝물이라해도
    어느정도 여유는 있었어요.울동네 잘되었던 식당 지금은 파리 날려요. 하루가 다르게
    간판 바꿔달고..대기업도 업종마다 다르고.. 삼성,현대,정유사 일부만 잘나가죠.
    여기에 종사하는 인구가 얼마인데 우리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까요?
    대기업 혜택주면 그 영향력이 아래로 흐를줄알고 규제 다 풀어주고 감세해 줬는데
    돌아온건 뭔가요?? 앞으로 강남출신의 명문대생도 갈곳이 만민치 않을거라 하지요.
    올해 수능 보는 우리딸.. 4,5년후를 생각해 어디로 원서 쓰라고 할지..막막합니다.

  • 12. 순이엄마
    '12.5.11 6:24 PM (112.164.xxx.46)

    점3개님

    '전 원래 남편말을 귓등으로 듣기에,,,,남편이 경제쪽 이야기 하다보면 늘 혼잣말로 끝나요,,, '

    왜 그러셨어요.^^;; 호흥해 주세요. 유식한 남편을 두시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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