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5년 됬는데...
여지껏..직장생활하는 신랑이랑..
애들위주로..쇼핑하다보니...
전업주부인 나는 언제나 뒷전...
언젠가부터..가볍게 외출하려고하는데도..
편하게 입고나갈옷 없고..
신발도 없고..
당근 가방도 없으시고...
너무 우울해요...
둘째낳고 작년에...출산선물도 안받았는데...
도저히 초라하고 내자신이 비참해보여 안되겠네요..
보테가 예전부터 들고 싶었는데..
스틸컬러로 라지베네타 너무 꽂혔거든요...
요즘 매장가면 라지 사이즈로 얼마할까요...
둘째 지난주엔 중이염에 열꽃발진 작렬이더니..
삼일괜찮다가... 다시 콧물이 줄줄...
도저히 쇼핑할시간이 없네요..
어디 맡길데도 없고..
처량한 이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