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무원이 과연 좋나요...

9급 조회수 : 5,354
작성일 : 2012-05-11 11:38:43

 준비생 여자인데 너무 힘들어서요

중소기업이라도 원서를 마구 써서 들어갈까 하는 욕구가 들어요.

공부가 넘 안돼구요...

월급이 적다는거에 자꾸 신경이쓰여요.

백수보단 훨 낫지만...

들어가서 일이 적은것도 아니래요..

공무원이 내길이 아닌것같아요.

9급준비하고..

주변에서는 다들 추천하고

솔직히 일반회사 생활은 공무원 생활보다 더 힘들것같긴해요..

인생선배님들의 솔직한 얘기들 듣고싶습니다....

준비하면서 그만둘까 하는 마음이 목구멍까지 차올라요..

이게 내길이 과연 맞을까..

IP : 211.108.xxx.24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리트
    '12.5.11 11:45 AM (211.207.xxx.145)

    공무원의 메리트는, 일반회사 다녀본 사람들이 더 잘 느낄 수 있는 거 같네요.
    회사 다니다 학원 들어오셔 적응 잘하신 분들은 학원이 더 편하다 하시는데, 학원만 계속 하신 분들은 학원 힘들다 하시고.
    친척들이 5급 공무원으로 국방부, 한 명은 급수는 모르겠고 교육청 근무하거든요,
    사업하는 제 남편에 비해 여유로워 보이긴 해요.
    준비할 때는 몇 년 불안한 백수였죠. 준비하던 시험이 없어지기도 했고.

  • 2. -----
    '12.5.11 11:46 AM (116.126.xxx.242)

    주위 공무원 보면 넘치게 풍족치는 않아도 안정적이라 부러워요.
    정년 보장이 제일 부럽구....

  • 3. 요조숙녀
    '12.5.11 11:47 AM (211.222.xxx.175)

    월급이 적다니요 길게 보세요 결코 적은돈 아님니다. 열심히 하셔서 꼭 시험에 붙으세요.

  • 4.
    '12.5.11 11:49 AM (211.114.xxx.77)

    그냥 공부 열심히하세요. 초심으로 돌아가서. 뭔가 생각한게 있으니 공무원 준비 하게된거 아닌가요?

  • 5. 후회
    '12.5.11 11:57 AM (112.144.xxx.190)

    나이먹고 후회하지 마시고 지금 공부 열심히 해서 꼭 공무원 되세요.
    사기업은 여자가 진급도 힘들고 육아병행도 무지 힘들어요.
    일예로 삼성만 보더라도 그 많은 임원중 여자가 단 2명이라잖아요.
    삼성이 그러니 다른 기업들은 어쩌겠어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진짜 지금. 당장. now. 공부에 열중하세요.

  • 6. ..
    '12.5.11 12:00 PM (125.241.xxx.106)

    남자 9급이면 힘들지만
    여자는 괜찮아요
    일단 합격하시고 걱정하세요
    그러나 봉급이 작으니 살아가기 정말 힘듭니다

  • 7. 공무원 좋지요..
    '12.5.11 12:02 PM (112.152.xxx.2)

    힘들게 느껴지는만큼 본인의 의지와 확신이 필요한데 일단 그게 없으시네요..
    요즘은 공무원이다 그럼 경쟁이 심한만큼 아이고~ 능력있네.. 그러지 않나요..
    암튼 가늘고 길게는 공무원이 최고죠..

  • 8. ..
    '12.5.11 12:04 PM (125.241.xxx.106)

    남자 9급이면 힘들지만
    여자는 괜찮아요
    일단 합격하시고 걱정하세요
    그러나 봉급이 작으니 살아가기 정말 힘듭니다

    모르셨어요 님
    경쟁없는 공먼이 부러운거에요.
    누가 공무원이 경쟁이 없다고 하십니까?
    경쟁없는 사회가 어디 있답니까?

  • 9. 아줌마
    '12.5.11 12:06 PM (119.67.xxx.4)

    9급도 힘들어요.
    일단 되시고 고민하시길...

  • 10. 어지간한..
    '12.5.11 12:18 PM (218.234.xxx.25)

    중소기업보다는 공무원이 낫죠.. 다들 s기업, h기업 등 대기업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들이 대기업 직원보다 100배는 많을텐데, 그 중소기업들 좋은 곳도 있겠지만
    전 1년에 연차 2, 3일 겨우 써보고 퇴직금도 밀린 월급도 몇천만원씩 손해봤어요.
    다닐 때에도 형편 없는 월급받으면서요..

  • 11. 조쵸
    '12.5.11 12:19 PM (124.54.xxx.66)

    되기만 하면 여자에게 그만큼 좋은직업도 없다고 느껴지네요.
    초등학교 교사와 약사 빼고...
    처음엔 힘들겠지만 공무원 어차피 호봉제고 고시 5급으로 들어가도 초임은 월급짜요.
    그래도 직장 탄탄하니 결혼하기도 좋고 결혼해서 육아휴직 제대로 쓸수 있어요
    세상에 안힘든일 어디 있겠나요.

  • 12. ^^
    '12.5.11 12:24 PM (218.158.xxx.113)

    공무원여자는 일등신부감예요^^
    남자들이 젤 좋아한다잖아요
    실제로
    우리 조카애도 공무원시험 떡하니 붙고보니
    여기저기 직업좋은 신랑감들이
    선이 들어오더군요

  • 13. 공무원도 힘듭니다
    '12.5.11 1:17 PM (121.147.xxx.151)

    그걸 모두 인내하는 거죠,

    공무원 사회는 가장 보수적인 사회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젊은 패기 넘치는 그런 직장이 아니라

    늙디 늙은 그런 쉰 직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좋은 건 나쁜 짓을 하지 않는 한 정년이 보장 된다는 거

    허나 그 정년까지 참고 끈기 있게 다니기도 힘든게

    공무원 생활이라고도 하더군요.

    제 아들 7급인데도 월급 엄청 짜더군요.

    놀라울 정도로~~

  • 14. 스카이뷰
    '12.5.11 1:43 PM (59.23.xxx.181)

    7,8급 공무원이 대기업회사원보다 정년퇴직까지 실령수액은 공무원이 더 많이 받아요
    대기업은 정년까지 대부분 않하잖아요
    길게보세요~
    얼마전 뉴스에서 보도된거랍니다
    물론 정년까지 채운 대기업 회사원이라면 말이 바뀔 수 있겠지만요

  • 15. 9급공무원
    '12.5.11 2:20 PM (112.217.xxx.67)

    공무원 여자랑 결혼하는 남자는 로또 당첨이라는 표현도 있더군요.
    돈을 많이 번다기 보다는 안정적이고 롱런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제 주위 공무원분들 많은데 거기도 경쟁 사회 맞아요.

    요즘은 공무원 시험보는 사람들 수준이 무지무지 높더군요.
    열심히 한 우물만 죽도록 파서 들어 가세요.
    지방에 있는 듣보잡 대학 나온 사람들도 되는 사람은 반드시 되더군요.

    그런데 공무원도 교육직 공무원이 여자에게는 젤로 좋은 것 같아요.
    법원, 검찰쪽 공무원은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괜찮을 것 같구요...

  • 16. 얼음동동감주
    '12.5.11 3:36 PM (114.205.xxx.191)

    제친구 애낳고 1년 쉬고 복귀했어요.
    일반직장은 불가능하죠

  • 17. ..
    '12.5.11 10:59 PM (125.128.xxx.1)

    이렇게 공부해도 보람이 있을까 싶지만 사람들이 몰리면 그만큼 검증된겁니다. 전 남자라면 몰라도 여자라면 공무원이 좋다 봐요. 출산휴가, 육아휴직, 승진 등에서 남녀차별 비교적 적고, 영업안해도 되고 주어진 일만 처리하면 오케이..물론 직업군 나름 애환이 있겠지만 공무원의 장점은 여자들에게 더 좋다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281 그깟 돈 200 때문에 단설유치원 설립 중단하고 아이들의 교육받.. 4 자글탱 2012/06/14 1,069
117280 인간극장 쌍둥이네집 봤어요. 12 앗! 2012/06/14 4,595
117279 집보러갈때 어떤어떤거 봐야되나요 6 알려주세요 2012/06/14 3,055
117278 샷시 틈으로 들어오는 벌레퇴치방법 없을까요? 4 방충망 2012/06/14 3,261
117277 능력자님들...영어 어법문제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영어공부중 2012/06/14 836
117276 아들이 왜 이런데요????? 별이별이 2012/06/14 1,264
117275 뇌경색 엄마 때문에 여쭤볼께요. 6 재활 2012/06/14 1,621
117274 "발 잘린 곰 비명소리"에 이효리 눈물 급기야.. 7 호박덩쿨 2012/06/14 2,034
117273 아드님 계신 어머님들..아들과 단둘이 여행가고 싶으신가요? 46 아드님 2012/06/14 6,875
117272 4살아이 놀이터에 데려가기가 겁나요. 1 초보엄마 2012/06/14 1,253
117271 애딸린 이혼녀와 가난한 총각의 재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30 세모 2012/06/14 17,877
117270 김포나 파주 신도시 많이 오를까요? 16 SJmom 2012/06/14 3,886
117269 보통사람이 어떻게 성공할수 있었을까? 2 유익한 글 2012/06/14 1,699
117268 오디를 처음 먹어봤어요. 1 열매 2012/06/14 1,303
117267 다음 2개 중 어떤 빗자루가 머리카락 쓸기 좋을까요 5 봐주세요 2012/06/14 1,348
117266 버리지마세요. 2 아기수첩 2012/06/14 1,571
117265 전두환 노태우 국가장 원천봉쇄 5 세우실 2012/06/14 1,590
117264 다이어트중인데요..제대로 하고 있는걸까요? 3 다이어터 2012/06/14 906
117263 MB정권, 국민연금으로 주식투자해서 좀 꼴았네요. 4 참맛 2012/06/14 903
117262 1960년대 후반 이화여대 졸업하신 저희 어머니 107 어머니 2012/06/14 13,334
117261 공덕역 실종녀 귀가후 머리카락이 잘린채 감금되어 있었다네요. 26 저런 2012/06/14 10,428
117260 마돈나 나이가 어떻게 되는 거에요? 3 궁금 2012/06/14 1,224
117259 (질문)찹쌀에 벌레요,, 2 타래 2012/06/14 1,913
117258 소녀시대는 몇키로나 나갈까요? 15 그러면 2012/06/14 3,888
117257 남편후배의 두달간의 내집방문..어떠세요? 29 직장맘 2012/06/14 4,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