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속상해요..불심검문소리듣고 .....

불심검문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2-05-11 11:25:20

친정식구들이 다 제앞가림못하고

겨우 겨우 살아가고있습니다 .....저역시 늘 가난에 쪼들리구요

작은오빠가 머리는 좋았는데 경제적상황이나 주변상황들로 차츰 머리도 마음도 조금 떨어졌어요

근데 심성은 착해서 나쁜짓절대로하지않고 ....너무 순하고 순박해서 문제라면문제인데

요즘 공공근로인지 바깥에서 풀베고 쓰레기줍고 그런일하나봐요

그래서 옷도 그냥 편하게입고 모자쓰고 그렇게 같이일하는 할아버질기다리는중에

경찰이 오빠주변에와선 오빠한테 왜모자쓰고 있냐고 대뜸그러더래요

오빠가 왜그러느냐했더니 불심검문이라면서 왜여기서있고 왜모자쓰고있냐고물어서

내가 모자를쓰고있건 여기에있건 무슨상관이냐며 말하니

그 경찰이 자기성만말하고 불심검문이니 주민증내놓으라고 가지도않고 그렇게했다네요

오빠가 노동하러와서 민증이없어 주민번호만 불러줬는데

넘 화가난다네요

제가 들어도 그렇구요......

정말 경찰이면 다 일까요......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초라하다고 말도함부로내뱉고 무시하면되는지 .....ㅜㅜㅜ

그 전화받고 아침부터 마음이 우울해지네요.......

IP : 119.64.xxx.1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1 11:27 AM (147.46.xxx.47)

    경찰이면 다인가.. 진ㅉ 예의를 밥 말아먹었네요.사과는 제대로 했는지 궁금하네요.

  • 2. 원글
    '12.5.11 11:28 AM (119.64.xxx.179)

    그냥 가더래요.....
    오빠가 왜소하고 착하게생겼는데 .....옷이 초라하게 보였나봐요

  • 3. ..
    '12.5.11 11:28 AM (203.100.xxx.141)

    남자들은 불심검문 무작위로 받는 것 같아요.

    그래서 범죄자들도 잡고.......서울대 나온 사람(남편회사 공금횡령)도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불심검문에 걸려서
    잡히는 거 봤어요.

    마음 푸세요.

  • 4. 원글이
    '12.5.11 11:30 AM (119.64.xxx.179)

    네 .... 오빠도 이해는하는데 말투랑 무시하는태도가 더 거슬린데요

  • 5. ..
    '12.5.11 11:31 AM (147.46.xxx.47)

    좀더 예의있게 접근했으면 좋았을듯요.대뜸 모자를 왜 쓰고있냐니....;
    실례지만,검문 좀 응해주시겠습니까..가 바른예 아닐지...

  • 6. 일단
    '12.5.11 11:40 AM (1.251.xxx.111)

    시민은 검문에 응해야하는건 맞고요.
    그렇게 검문하는 경찰도 자기소속과 이름?같은거 밝혀야 합니다.
    그거 밝히지 않으면 응하지 않아도 되는거 같은데...요건 확실하지가 않네요.

    저라면, 경찰서 홈피(아니다,,,청와대 신문고에)글 써서 올릴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43 사회생활은 착한성격은 별로인듯해요 11 미미 2012/05/15 5,935
108642 이태원시장 2 알려주세요~.. 2012/05/15 1,713
108641 세련되고 품위있고 지적인 중년의 직장여성이 되고 싶어요 20 세련녀 2012/05/15 10,014
108640 외국 사는 초등학생 한국에서 다닐 대안학교 정보좀 4 대안 2012/05/15 1,501
108639 봉은사 부지보면 아무리봐도 너무 67 ... 2012/05/15 9,912
108638 아웃백 스테이크 추천하고 싶은 메뉴가 있어요.. 14 닉네임어려워.. 2012/05/15 6,075
108637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다 2 ... 2012/05/15 1,037
108636 싸게 수리하는곳 3 캠리 2012/05/15 817
108635 주공아파트 나올려구하는데요... 1 비오는날 2012/05/15 1,522
108634 상가 수익률 몇%를 적정 매매가로 보나요? 1 맑음 2012/05/15 2,518
108633 어제 양현석 힐링캠프 보면서 느낀게 12 초록 2012/05/15 13,802
108632 보험설계사 일을 하고있는데 이 일을 계속 해야하는걸까요? 6 구름빵 2012/05/15 3,235
108631 또 한번 여쭤여...고추장은 어떤거 드세요~~~^^ 9 매콤 달달... 2012/05/15 1,829
108630 국어시험 반전글 ...넘 웃겨 ㅎㅎㅎ 9 .... 2012/05/15 4,153
108629 김소은 머리 어떻게 한거에요? 1 시근땀 2012/05/15 1,187
108628 사람 말 귀담아 안듣는 것도 병이죠? 9 미치고 2012/05/15 4,832
108627 돌복 고르는거 어렵네요ㅠ 7 마이마이 2012/05/15 1,308
108626 어디다 풀데가 없어서... (내용 펑 합니다) 3 .... 2012/05/15 1,011
108625 시부모님과 통화 한번만 하면 우울해지네요.. 4 푸른숲 2012/05/15 2,610
108624 초2남아 2 냄새 2012/05/15 875
108623 집간장이요? 2 왕언니 2012/05/15 1,295
108622 아파트 매매후 신고 절차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8 이사 2012/05/15 8,611
108621 포스코· KT까지 덮친 ‘박영준 불똥’ 3 참맛 2012/05/15 902
108620 어떤 도둑질 1 마고할미 2012/05/15 1,200
108619 소비자 우롱하는 나쁜... 주야 2012/05/15 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