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속상해요..불심검문소리듣고 .....

불심검문 조회수 : 1,575
작성일 : 2012-05-11 11:25:20

친정식구들이 다 제앞가림못하고

겨우 겨우 살아가고있습니다 .....저역시 늘 가난에 쪼들리구요

작은오빠가 머리는 좋았는데 경제적상황이나 주변상황들로 차츰 머리도 마음도 조금 떨어졌어요

근데 심성은 착해서 나쁜짓절대로하지않고 ....너무 순하고 순박해서 문제라면문제인데

요즘 공공근로인지 바깥에서 풀베고 쓰레기줍고 그런일하나봐요

그래서 옷도 그냥 편하게입고 모자쓰고 그렇게 같이일하는 할아버질기다리는중에

경찰이 오빠주변에와선 오빠한테 왜모자쓰고 있냐고 대뜸그러더래요

오빠가 왜그러느냐했더니 불심검문이라면서 왜여기서있고 왜모자쓰고있냐고물어서

내가 모자를쓰고있건 여기에있건 무슨상관이냐며 말하니

그 경찰이 자기성만말하고 불심검문이니 주민증내놓으라고 가지도않고 그렇게했다네요

오빠가 노동하러와서 민증이없어 주민번호만 불러줬는데

넘 화가난다네요

제가 들어도 그렇구요......

정말 경찰이면 다 일까요......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초라하다고 말도함부로내뱉고 무시하면되는지 .....ㅜㅜㅜ

그 전화받고 아침부터 마음이 우울해지네요.......

IP : 119.64.xxx.1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1 11:27 AM (147.46.xxx.47)

    경찰이면 다인가.. 진ㅉ 예의를 밥 말아먹었네요.사과는 제대로 했는지 궁금하네요.

  • 2. 원글
    '12.5.11 11:28 AM (119.64.xxx.179)

    그냥 가더래요.....
    오빠가 왜소하고 착하게생겼는데 .....옷이 초라하게 보였나봐요

  • 3. ..
    '12.5.11 11:28 AM (203.100.xxx.141)

    남자들은 불심검문 무작위로 받는 것 같아요.

    그래서 범죄자들도 잡고.......서울대 나온 사람(남편회사 공금횡령)도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불심검문에 걸려서
    잡히는 거 봤어요.

    마음 푸세요.

  • 4. 원글이
    '12.5.11 11:30 AM (119.64.xxx.179)

    네 .... 오빠도 이해는하는데 말투랑 무시하는태도가 더 거슬린데요

  • 5. ..
    '12.5.11 11:31 AM (147.46.xxx.47)

    좀더 예의있게 접근했으면 좋았을듯요.대뜸 모자를 왜 쓰고있냐니....;
    실례지만,검문 좀 응해주시겠습니까..가 바른예 아닐지...

  • 6. 일단
    '12.5.11 11:40 AM (1.251.xxx.111)

    시민은 검문에 응해야하는건 맞고요.
    그렇게 검문하는 경찰도 자기소속과 이름?같은거 밝혀야 합니다.
    그거 밝히지 않으면 응하지 않아도 되는거 같은데...요건 확실하지가 않네요.

    저라면, 경찰서 홈피(아니다,,,청와대 신문고에)글 써서 올릴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623 겨우 원금 회복했어요. 4 펀드 원금 .. 2012/09/17 2,097
155622 어디서 새우를 주문해야하는지.. 6 효녀되고싶어.. 2012/09/17 1,915
155621 고등맘들께 질문...고교 내신에 대해서. 4 중학맘 2012/09/17 1,760
155620 초등 1학년 스케이트화 사주면 얼마나 신나요? 5 알려주세요 2012/09/17 1,733
155619 MRI 나 CT 촬영 보험 되나요? 12 바람 2012/09/17 11,977
155618 댓글 알바의 조작의 현장을 봤습니다. ㅋㅋ 7 용쓴다 2012/09/17 2,234
155617 냉동실 성에문제/오늘같은날 as부르면 안되겠죠(서울) 3 디오스 2012/09/17 1,410
155616 주가지수, 코스피지수 좀 가르쳐 주세요 5 sksmss.. 2012/09/17 1,315
155615 초록마을 유기농 코코아 블랙 드셔본분?? 5 초록마을 2012/09/17 2,073
155614 회원장터에 전문판매? 그 한달에 몇번 제한있는글 쓰시는분들이요 3 궁금한게있는.. 2012/09/17 1,307
155613 ,태풍때문에 애들 일찍온다고 문자왔네요 13 아 태풍 2012/09/17 3,240
155612 어제 새벽에 하녀라는 영화를 봤는데요..(스포있음) 10 하녀 2012/09/17 4,019
155611 똥과 보석과 돌맹이... 2 ㅇㅇㄹㅇㄹㄹ.. 2012/09/17 995
155610 여중생 성폭행 또 집행유예 17 더럽다 2012/09/17 1,980
155609 여기 정치적으로 편향되었네요 33 사람인 2012/09/17 2,719
155608 피겨는 몇살부터 할 수 있나요? 8 도치맘 2012/09/17 3,181
155607 노무현시절이 태평성대 였다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인데 114 .. 2012/09/17 8,405
155606 9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2/09/17 924
155605 담배 피는 인간들 너무 많아요 ㅠㅠ 2 지하철역주변.. 2012/09/17 1,237
155604 서울 초등 저학년 오늘 학원 보내시나요? 3 산바산바!!.. 2012/09/17 1,464
155603 가평이나 남양주 같은데 전원주택 정말 좋아 보이는데 5 ... 2012/09/17 3,913
155602 친한친구지만 전화예절이.. 7 -- 2012/09/17 2,305
155601 친정엄마에게 속상하네요.. 3 EnrEnr.. 2012/09/17 1,764
155600 결혼한 여자의 출생지(본적)는 어디인가요? 9 ? 2012/09/17 13,607
155599 5살 아이..배가 자주 아프다고 해요 ㅜㅜ 5 .. 2012/09/17 5,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