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신들의 만찬이래요...ㅎㅎ

이해불가 조회수 : 10,644
작성일 : 2012-05-11 11:17:13

신들의 만찬에서 전인화가 이제 친딸을 알아보려나 하고 봤더니, 이런....

첨에는 몰라서 그렇지 나중에 모녀상봉의 날이 오면 전인화의 회한에 찬 눈물을 보면서 고준영의 신산했던 성장기를 보상받는 장면을 기다려왔는데.... 아니 이런....

어쩌면 저런 엄마가 있을 수 있나요?

열받아 줄거리를 찾아봤더니 어떤 블로거가 이 드라마를 '등신들의 만찬'이라고 했네요.

아 정말 성유리도 연기 안되는 데다가,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왜 저러는 지 알 수가 없어요

원래 드라마라는 게 좀 말이 안돼도 그러려니 하면서 보는 것이긴 하지만, 엄마가 잃어버려 불쌍히 성장한 자신의 친딸을 찾았는 데도, 저렇게 냉정히 기른 딸의 기분을 맞출 수 있을까요?

뭘 먹고 뭘입고 누구밑에서 어떻게 자랐을까, 미칠것 같지 않나요??

딸 없는 저도 성유리가 너무나 가엾어요.

그런 면에서 전인화 캐스팅 참 잘된 것 같아요...

IP : 14.32.xxx.6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5.11 11:21 AM (112.168.xxx.63)

    맞아요
    말이 안돼요.ㅎㅎ

  • 2. ---
    '12.5.11 11:23 AM (116.126.xxx.242)

    진짜 속터져요ㅋㅋㅋ
    자기가 잘못기른딸 수습하기에 여념이 없어요
    친딸 어떻게 살아왔을까 보다듬을 마음보다 자기 과오 수습하는데 정신머리가 더 가있는거죠.

  • 3. 기른딸
    '12.5.11 11:25 AM (112.168.xxx.63)

    인주 성격 알고 준영이 보호 하기 위해 인주가 바라는 걸 만족해주고
    가족을 더 챙길 요량이라 해도
    친딸 찾아놓고 소 닭보 듯 하는 건 말이 안돼죠.

    드라마가 한결같이 이해 안돼기도 어려운데
    정말 내용도 없고 ..ㅎㅎ

  • 4. 이해불가
    '12.5.11 11:32 AM (14.32.xxx.65)

    아니 처음에는 인주가 죽은 친엄마 닮아 춤에 소질이 있다는 둥 그러더니, 어느날 그런말도 싹 없어지고...
    작가님이 맘 내키는 대로 오락가락 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오래 잃었던 딸을 찾았다면, 이런저런 계산이 될까요?
    인주가 준영이를 죽이기라도 할까봐서요?
    두 딸이라니.... 자기가 젊은날 경솔한 짓을 해서 딸이 집을 잃고 그 고생을 겪으며 살았는데, 어려운 애를 거두어 호의호식시킨 남의 애가 나의 친딸을 해치려 하는데도, 그 애의 충격을 고려한다구요?
    전인화가 그렇게 인격적이고 다정한 여자로 안뵈던데요...
    이해불가여요....

  • 5. 킹콩과곰돌이
    '12.5.11 11:32 AM (180.229.xxx.179)

    전 완전 해밀 때문에 봐요~~+_+

  • 6. 이해불가
    '12.5.11 11:50 AM (14.32.xxx.65)

    엥??
    그런 사실도 있었나요????
    그... 그런 건 몰랐었는데, 그 크루즈여행 때 죽은 여자는 댄서라던데요?

  • 7. 이건 또 무슨
    '12.5.11 11:54 AM (112.168.xxx.63)

    듣도보도 못한 내용인가요?
    인주가 내연녀의 딸이라는 게 어디서 나왔죠??

  • 8. ^^
    '12.5.11 12:00 PM (180.66.xxx.180)

    크루즈 여행에서 전인화씨가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되는데.. 그때 편집이 인주(서현진)엄마랑 교차하면서 좀 헷갈리게 보였거든요.
    유서 발견한 것도 그렇고... 그런데 이 부분은 준영(성유리) 아빠가 인주가 엄마없는 아이라는거 그냥 알게되는것 같았어요. 인주가 친딸은 아닌것 같구요.
    여기 드라마 관계자분 없어요? ㅋㅋ

  • 9. 저도
    '12.5.11 12:44 PM (39.114.xxx.187)

    보고 있긴 하지만 참 할말이 없는 들마죠...
    순 시간때우기용이고 그나마 해밀 하나 볼만해요ㅋ
    참 이성적이고 우아하던 성도희..
    딸을 잃을땐 너무 감정적이다 못해 정신까지 놓고 목걸이 하나에 자기딸이라 우기더니
    딸 찾고는 다시 너무 무섭도록 이성적이라 내가 준영이라면 의절할 것 같더이다..
    성도희는 어찌보면 괴물 같아요..
    우아하고 품위있는 척 하지만 자기 딸을 꼭 명장시키려는 집착을 가지고 있었잖아요..
    그래서 인주의 온갖 모함과 계략에 그대로 다 넘어가 준영이를 냉대하고 괄시했으면서
    나중에는 진실이 드러나도 인주 허물 덮기에만 급급하죠
    부부가 쌍으로 싸이코패스 기질이 있어요..
    낳은 딸 찾았다고 인주를 내치면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에 먹칠하게 생겼으니 인주를 명장시킨다고 하죠..
    준영이를 해칠까봐 인주를 명장시키려 하겠어요 개뿔~

  • 10. 애초에
    '12.5.11 12:45 PM (39.117.xxx.216)

    모든 남자들이 한여자 사랑하게 되는 류의 드라마 딱 별루예요!

  • 11. ..
    '12.5.11 4:00 PM (118.43.xxx.146)

    도현이 보는 재미로 봅니다.
    나머지 시간엔 기타연습 ..

  • 12. ...
    '12.5.11 5:23 PM (110.14.xxx.164)

    저도 어쩌다 한번 봤는데..
    왜 전인화가 극구 자기딸 아니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더군요

  • 13. rr
    '12.5.11 10:29 PM (220.78.xxx.192)

    데려온 인주가 내연녀 딸 아니고 그냥 우연히 엄마 잃고 헤메는 애를 정신줄 놓은 전인화 땜에 그냥 딸로 만든거구요
    저는 그냥 주말남친 땜시 봐요 주말 남친으로 예고편 낚시 하는데..속으면서 본다는 ㅠㅠ
    성유리는 연기 그래도 많이 좋아 졌어요 예전 나는 부여주다;;;할때보다요
    막장 드라마라 생각없이 보긴 하는데. 친딸 찾은 전인화 보고 진짜 뭥미??? 싶은 드라마에요
    이제 4편 남았는데 도대체 작가가 뭘 말하려는지 모르겠다는..
    근데 이 작가가 그 유명하다는 하얀물고기?? 막장 드라마 작가 라면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 rr
    '12.5.11 10:31 PM (220.78.xxx.192)

    내가 작가라면
    출생의 비밀은 한 20편 정도로 끝내고 그뒤 가짜인주랑 대적 좀 하다가 김도윤이 헤밀인걸 밝히는 내용 몇편 하다가 그 다음 엄마들이 서로 원수니까 로미오아 쥴리엣처럼 힘들게 사랑하는 그런 내용으로 끝맺는..그런걸 할텐데..
    이게 차라리 낫지 않나요;;;;;;;;

  • 15. 안수연
    '12.5.11 10:54 PM (110.70.xxx.223)

    저두 여직 챙겨보다가 밝혀지면서 전인화보구 뭥 미 했네요 작가두 이상하구...
    내용두 막장 그동안 본 시간이 아까워요

  • 16. ^^
    '12.5.12 8:46 AM (119.207.xxx.98)

    저도 오직 해밀,김도윤으로 나오는 배우 땜시 봅니다. "이~뻐, 아주 이~뻐" ㅋㅋㅋ

  • 17. sm1000
    '12.5.12 8:54 AM (121.134.xxx.21)

    그 소외감 상실감 겪으면서 준영이 다 버리고 외국 멀리가서 요리사로 성공하고 안돌아왔음 좋겠어요
    저 같음 다 버리고 떠날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663 아예 집 보러 오는 사람이 없네요.. 2 아파트 2012/09/10 2,827
152662 핸드폰 데이터 무제한은 보통 5만원대부터 시작인가요? 도라에몽몽 2012/09/10 936
152661 사과는 큰게 맛있나요??~ 1 .... 2012/09/10 1,105
152660 교보문고 상품권 30만원 정도 있는데요 이런건 얼마에 팔아야할지.. 2 궁금 2012/09/10 1,519
152659 주택청약통장 유지하고 계세요? 2 ... 2012/09/10 2,199
152658 후반에 지루해지네요ㅠㅠ 해품달 다봤.. 2012/09/10 1,423
152657 남편과 소통하시며 사시는 분들 눈물겹게 부럽습니다. 52 부엉이 2012/09/10 12,043
152656 82에 물 흐리려는 사람이 정말 있는거 같아요. 8 이상하다 2012/09/10 1,619
152655 침대 사이즈때문에 고민이예요 5 ... 2012/09/10 1,322
152654 여의도 음식점 추천 부탁드려요..(중식,양식) 12 Jennif.. 2012/09/10 2,280
152653 대구 모바일 투표 했어요~* 5 ᆢ ᆞ 2012/09/10 1,196
152652 살빠지니까 우울해지는게 정상인가요.. 7 살빼니까 우.. 2012/09/10 2,816
152651 신세계 상품권 70만원 팔려보하는데요. 7 ... 2012/09/10 2,648
152650 전세집 명의자 변경시 3 ... 2012/09/10 1,875
152649 현관문 오래된 손잡이가 덜렁거려요 4 어쩔 2012/09/10 1,415
152648 저희 전세집 불안한 거 맞지요? 13 .. 2012/09/10 3,113
152647 5학년 남아 영어요 조언좀...ㅠㅠ 8 하늘 2012/09/10 1,639
152646 해외여행인데 특가로 30만원대 40만원대 내놓는 상품들..이거 .. 4 ?? 2012/09/10 2,731
152645 여자들은 왜 입이 싼 걸가요? 남자들도 그럴까요? 39 궁금 2012/09/10 10,089
152644 응답하라 1997에서 새삼 궁금한거 6 응칠 2012/09/10 2,453
152643 아이허브에서 센트륨 4 답변 감사해.. 2012/09/10 3,694
152642 반찬통째로 주는형님. 31 ,,,,,,.. 2012/09/10 15,301
152641 김기덕 감독의 영화 당연 불쾌하지요.... 9 ----- 2012/09/10 2,379
152640 40넘어 둘째 낳는거 가능할까요? 7 둘째 2012/09/10 2,649
152639 제딸, 된장녀가 되려는 걸까요?효녀가 되려는걸까요? 91 걱정 2012/09/10 15,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