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꿈을 자주 꾸는건 어떤 스트레스때문일까요?

힘들어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2-05-11 09:59:37
저는 올해 49살된 두아들이 거의다 성장한 엄만데요... 한 2-3년전부터 자꾸 꾸는 꿈이 있습니다... 제가 꿈속에서는 아기를 키우는 엄만데요... 아기 분유먹이는 거나 목욕시키는 걸 자꾸 잊어버리는 엄마예요... 꿈속에서요... 헉! 오늘 아기 분유를 한번도 안먹였네... 이러기도 하구요 어제꿈에서는 아기를 씻기지 않아서 엉덩이가 빨갛게 짓물렀더라구요.. 또 어제는 분유를 타야 되는데... 비율을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면서 몹시 심한 자책감에 빠지게 돼요... 늘 비슷한 내용의 꿈을 꾸게 되네요... 음 좀 젊었을때는 학교에 시험보러 가는데... 공부를 하나도 안했거나, 뭐 그런 꿈을 자주 꿨었어요.. 제가 뭔가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은데.. 혹시 이런쪽으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꿈에 정말 속상하거든요... 맘이 많이 힘들어요... 무슨 에미가 이런 에미가 있냐고 자책도 심하게 하게 되구요... 아기한테도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미안하구요... 그런 감정들이 정말 견디기 힘드네요...
IP : 125.177.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1 10:12 AM (115.126.xxx.16)

    꿈에 아기가 나오는건 근심이라고 하던데요..
    뭔가 맘 속에 근심거리가 있으시진 않으신지..
    맘을 좀 편하게 가져보세요.

  • 2. ....
    '12.5.11 10:15 AM (115.138.xxx.26)

    두 아들 키우실때, 말로는 내색 못하셨더라도
    알게 모르게 심리적 압박이 매우 크셨나봐요.
    그래서 그게 시간이 지나서
    현재 상황과 맞물려 꿈에 종종 나타나시는거같아요.

    이제 아들이 다 성장하셨다고 하니, 무의식적으로 장성한 아이들을 보면서
    그때 생각이 나셨을수도 있고
    아니면 최근 뭔가 그런 심리적 억압감을 주는 일들이
    무의식적이든, 드러난 거든
    있으신거 아닐가요?

  • 3. 별 꿈은 아닌거 같구요
    '12.5.11 10:41 AM (114.203.xxx.186)

    보통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게 되면, 꿈에서, 힘들었던 시기가 나오는거 같아요.
    아들 키우실때, 분유 먹이고, 기저귀 갈때가 제일 힘들었을 시기였으니,,그게 꿈으로 나오는거 같아요.

    전 끝없이 지루하기만 했던, 고등학교 학교 다니는 시절이, 그런식으로 꿈에 나와요.
    분명히 3학년 졸업했는데, 또 3학년 다니고 있어요.
    시험을 보면, 꿈에서 문제도 읽고, 답도 아는데,,답을 적어야 하는데,
    안간힘을 써도, 글씨가 안 써진다거나, 무슨 자판이 안 눌린다거나,,
    어떤 전화번호로 걸어야 하는데, 숫자키가 안 눌러져서, 안간힘을 쓴다거나....

    이런 꿈은 일이, 순조롭게 잘 안 풀리는 건데요.
    이게 큰 일이라거나 그런건 아니고, 평소 평범한 일상이, 매듭이 안 지어진다거나, 하는 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012 저희아이 수학과외가 도움이 될까요? 2 커피중독 2012/06/21 1,909
121011 매실원액에 유기농설탕.. 1 매실 2012/06/21 1,876
121010 1달 식비 어느정도 쓰시나요 3 꼬냥이 2012/06/21 2,898
121009 차계약하려는데요 스마트키 버튼시동 단점 없을까요? 12 겁나요 2012/06/21 9,363
121008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이 어제 친구한테 받은 편지. 26 귀여운 녀석.. 2012/06/21 4,259
121007 교통사고.. 2 나일론 2012/06/21 1,363
121006 진상하니 생각나는 뷔페 손으로 집어먹던 진상손님 ㅉㅉ 2012/06/21 1,506
121005 [원전]카시와 · 오호리 강 1 마이크로 시버트 이상 현 출입 .. 참맛 2012/06/21 1,519
121004 영어공부관련 질문 3 익염 2012/06/21 1,351
121003 7세 야뇨증 4 쑥부쟁이 2012/06/21 2,263
121002 컷트 얼마만에 한번해야 깔끔하게 머리스타일 유지할 수 있나요? 6 dddddd.. 2012/06/21 3,308
121001 고양이들 닭발 먹나요? 7 냐옹 2012/06/21 2,857
121000 어른 2명,아이 2명이 300만원 정도로 갈수 있는 해외 있을까.. 6 해외여행초보.. 2012/06/21 2,900
120999 중2 아들 하루 제주도가는데 5 제주도 2012/06/21 1,626
120998 어제 감자를 사서.. 2 감자 2012/06/21 1,995
120997 어제 인천 아줌마운전 살인사건 말이에요 17 숫자 4 2012/06/21 11,346
120996 영어 웬만한거 글로 보면 내용 아는데, 1 영어 2012/06/21 1,507
120995 커버력 좋은 파우더 추천해주세요^^ 1 .. 2012/06/21 1,731
120994 남편 흰머리 염색약 어떤게 좋을까요? 2 염색 2012/06/21 1,996
120993 가난한 사람은 이제 병원도 못가네요.. 4 포괄수가 2012/06/21 2,806
120992 여러분은 혼자서 집계약 하세요? 7 집계약 2012/06/21 2,191
120991 아파트 탑층에 사시는 분들.... 6 여름 2012/06/21 3,985
120990 옵티머스 빅 사용하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2 스마트폰 2012/06/21 1,171
120989 폐가구 수거 인터넷으로 등록번호 받는 싸이트 어디 있나요? 2 의자 2012/06/21 2,436
120988 남자입장에선 본처자식이나 첩자식이나 다같은 자식이겠죠 7 박카스 2012/06/21 5,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