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탄 2 신도시가 분양한다는 데요

신도시 조회수 : 2,494
작성일 : 2012-05-11 09:19:02

애들 초 5, 초1 있어요.

지금 사는 곳이 경기도인데 집값이 좀 저렴한데 나홀로 아파트 처럼 다른 아파트 단지랑 버스 두정거장 정도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편의시설은 버스 두 정거장을 타고 이용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고요.

전 집값도 저렴하고....너무 안 오르는게 탈이지만 뭐  주거 목적이니 그런 것 별로 상관없고요.

7년 정도 살아서 정도 들고....큰애는 같은 아파트 단지내 친구들을 너무 좋아해서 두 정거장 옆의 학교 근처의  아파트로 이사가는 것도 싫어해요.

지금 동탄 신도시가 분양하면 입주까지 2년 정도 걸리니깐 우리애가 중 1이나 중 2 정도 되겠네요 

그런데 울 신랑은 새집에서 살고 싶다고 동탄 2 신도시에 청약을 넣으라고 해요.

물론 알아보라고 하긴 했지만 거의 그냥 넣으라는 식이에요

이것 저것 검색해보니 분양가가 그렇게 낮지도 않고 교통이 좋은것 같지도 않고,

요새 분양받는다고 집값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오히려 미분양 되면 더 떨어질것 같기도 하고요

지금 사는 집에서 그냥 살면서 현금으로 저축이나 했으면 좋겠어요

제대로 알아보고 그러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자기는 하는 것 하나도 없으면서 알아보고 청약 넣어라 하는 식으로 말하는 것도 맘에 안 들어요.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분양 받으면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에요.

제가 변화를 싫어하고 그런 성격이어서 그런지....

큰애도 여기서 같이 학교 다니고 친했던 친구들 다 중학교 그대로 올라가면 중학교 가서도 힘들지 않게 적응할수 있을꺼 같아서 전 여기가 더 좋아요.

신도시면 학교들도 다 신생학교인데 여기 지역 학교가 뭐 그렇게 좋은 학교는 아니더라도 신생학교보다는 낫지 않나요......

요새 이런 저런 문제들로 남편과 트러블이 있어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IP : 14.47.xxx.1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1 9:44 AM (1.225.xxx.132)

    전 남편의 의지대로 분양받은 아파트 때문에 정말 미치겠어요. 지금 입주시기인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안팔리지 분양된 아파트는 벌써 분양가보다 9000정도 떨어졌어요. 살고 있는 집도 집값이 떨어지고 있어 앉아서 자산가치가 2억이 하락입니다.
    지금 분양받는 아파트가 분양가가 높다면 앞으로 오르기는 커녕 떨어질꺼예요. 정 새집 가고싶다면 전세로 가던지 미분양아파트 생기면 간다하세요.

  • 2. 흠...
    '12.5.11 2:33 PM (124.243.xxx.129)

    글쎄요. 전 지금 동탄 1기 살고있는데요.
    2011년도에 전국에서 집값 제일 많이 오른 동네 2위가 동탄인가 그랬어요. 전세가는 말할 것도 없고 매매가가 오른 동네가 전국에서 몇 안된다는데...
    동탄 주상복합 말고 아파트들은 계속 상승중이에요. 동탄 1기때도 다들 그얘기 했죠. 미분양 사태 날거라고...근데 지금 현실은...그때 사둘걸 하고 후회하는 중이에요.
    저처럼 동탄 1기 전세로 살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지금 2기 분양 노리고 있는데요. (전 개인적으로는 언제쯤 자리가 잡힐지 모를 2기보다는 지금 사는 동탄신도시 시범단지가 제일 좋을 거 같긴 하지만요 ㅠㅠ)
    동탄은 다른쪽이랑 여건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일단 인근 삼성 단지 인원만 해도 얼마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064 어린이집 선물 추천해주세요 1 선물 2012/08/27 1,561
146063 학원들 쉰다고 연락 왔나요? 6 태풍관련 2012/08/27 2,185
146062 압력솥 반압상태 사용해보신분 1 겁쟁이 2012/08/27 940
146061 애들 침구세트 어디에서 구입을 하시나요? 2 가을 침구 2012/08/27 1,402
146060 커피전문점 새로운 진상 스타일~ 6 진상 2012/08/27 3,412
146059 근데 티아라 불륜사건은 모에요?? 27 궁금 2012/08/27 20,643
146058 부장이 자꾸 에어컨을 끄네요 13 웃기는부장 2012/08/27 2,286
146057 드라마 리뷰 블로그 추천해주세요~ 1 .. 2012/08/27 1,634
146056 태풍 유리창에 붙이는 테이프 청테이프 써야하나요?? 6 .. 2012/08/27 3,372
146055 여기 무료 쿠킹클래스 맞나요? 5 새댁을구하라.. 2012/08/27 2,149
146054 7개월간 기다려온 여행이 태풍때문에... 2 파리 2012/08/27 1,833
146053 창문에 뽁뽁이 붙어있는데 신문 붙이기와 같은효과? 1 태풍대비 2012/08/27 3,188
146052 제 살 깎아먹기 이것 참..너무하네요.. 아참나.. 2012/08/27 1,240
146051 서울. 바람이 점점 세지네요. 바람 2012/08/27 1,581
146050 CGV 할인 정보 공유해봅니다! ^^ 9 다니엘허니 2012/08/27 2,912
146049 옆집 엄마의 태풍에 대한 준비성... 어찌해야할지..?? 27 대비 2012/08/27 21,765
146048 이런 적은 정말 처음이네요.. 9 인천 2012/08/27 9,201
146047 허세 블로거와 욕하시는 분들... 21 201208.. 2012/08/27 16,464
146046 발사믹식초 첨가물 없는 것 찾기가 힘드네요 3 살림열공 2012/08/27 2,793
146045 이 경우 남자는 아내를 구하러 갔어야 할까요? 20 ㅜㅜl 2012/08/27 4,316
146044 어제 나가수 한영애씨... 기타리스트 한상원씨... 4 태풍 살살 .. 2012/08/27 2,161
146043 속터져 4 속터져 2012/08/27 1,417
146042 나뚜찌 소파 쓰시는 분 13 휴교 2012/08/27 12,800
146041 원목벤치형? 쇼파 어떤가요? 2 심플 2012/08/27 2,709
146040 bk동양성형외과에서 수술 하셨던분? 코줄여요 2012/08/27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