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키우기 불안해서 둘째도 아들 바라시는 분 계세요?

둘째계획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2-05-10 19:52:03
네살 남자아이 키우고 있어 더 늦기전에 둘째 갖으려구요
작년까지 딸이 너무너무 갖고 싶었는데
딸 키우기 흉흉한 세상 불안해서 어찌 키우나 싶은거에요
글구 남편이 여동생과 거의 남처럼 지내요
제 주위를 봐도 남매는 어렸을때만 좀 친하게 지내고
크면 연락도 잘 안하고 지낸다 하더라구요
이 두가지 이유로 둘째도 아들 낳아서 서로 의지하는 형제 만들어줘야겠단 생각이드네요
물론 맘같이 잘 되지 않고 이러다 딸 낳으면 또 금이야 옥이야 키우겠지만요
저처럼 생각하시거나 하셨던 분들 바라던대로 낳으셨나요?^^


IP : 116.40.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0 8:31 PM (119.149.xxx.146)

    본인 마음이 중요한거죠. 외동이 좋은 분도 있고 딸딸 자매가 좋은 분도 있고 원글님처럼 아들아들도 좋구요. 남매도 사이좋은 집도 많아요. 형제 사이좋게 서로 의지하면 너무 좋지요.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나요. 전 딸낳고 싶어요. ㅎㅎ

  • 2. ㅎㅎ
    '12.5.10 8:31 PM (210.205.xxx.133)

    윗님 좋으시겠어요.ㅎㅎ
    세상이 무너져도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 앞으로 지구멸망밖에 더 남겠어요....

  • 3. ..
    '12.5.10 9:02 PM (112.214.xxx.225)

    저도 님이랑 같은생각이었어요..앞으로에 세상은 더더욱 여자들한테 험악할꺼같고 요새나오는 뉴스들보면 정말 예전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여성들 상대로 일어나잖아요..남자들은 거의다 다시태어나면 그래도 남자로 태어나고싶다고 한다더군요..아무리 힘든일이 많다지만 남자로 살기가 유리하다는걸 알고있으니까요..또 여자들 특유에 예민한 감정들을 엄마로써 케어할 자신이 없어서 아들을 바라는데 어디 맘대로 되나요.

  • 4. 솔직히
    '12.5.10 9:05 PM (220.86.xxx.73)

    딸 아들 다 있으니 넘 좋은데요..
    애들한테도 동성 형제보다
    못하지 않아요. 제 주변 형제끼리 나중에 결혼하니 웬수된 집도 많아요

  • 5. ..
    '12.5.10 10:45 PM (1.238.xxx.28)

    82는 무조건 남매가 엄청 안좋다는 식이더라구요.

    저는 그토록 안 좋다던 남매인데
    남동생과 정말 친해요.
    둘다 결혼했구요.
    취미가 둘이 비슷해서, 얘기도 잘 통하고(각자 배우자는 취미가 다름)
    자주 만나요~(배우자들과 다같이요)

    오히려 제 남편은, 남자형제 둘인데..
    남보다 못해요.
    제가 연락안하면 도련님과 남편은 거의 연락안해요...

    또 제 친구는 언니와 아주 왠수지간이에요. 서로 너무 성격이 다르거든요.
    그치만 제 입장에서는 언니는 한번 있어봤으면 하긴 해요...언니라는 존재가..뭔가 너무 좋아보여서

    모든건 케바케인데.
    이곳은 유독 남매 타도 분위기더라구요.;;

  • 6. 아줌마
    '12.5.10 11:21 PM (119.67.xxx.4)

    원하는대로 낳기가 그리 쉬운가요~

    그냥 주시면 주시는대로 이쁘게 키우셈~

  • 7. 둘째 아들
    '12.5.11 7:36 AM (121.88.xxx.61)

    큰 아이 아들이고 지금 임신한 둘째 아기 아둘이라네요.. 시엄니한테 얘기했더니 되게 섭섭해하시네요..엄마는 딸이 있어야 하는데 어쩌냐고 하면서.. 자기가 딸이 있어봐서 아는데 딸이 친구같고 나중에 위로가 많이 된대요.. 결국 은근히 며느리 씹는 뉘앙스라 짜증나요

  • 8. 남매 추천..
    '12.5.11 11:32 AM (218.234.xxx.25)

    저는 나중에 82맘들의 귀한 아들, 딸 생각해서 각각 남매가 있는 집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가만 보면 아들만 있는 엄마는 딸 있는 집 생각 못하고, 딸만 있는 집 엄마도 사위 생각이 짧더군요.
    시집살이는 시어머니 아닌 남편이 시키는 거라지만, 아들만 있는 집 시어머니가 유난한 게 일반적인 거 같아요.
    - 사람이 못되어서라기보다 내가 딸이 없으니 역지사지가 더 안된다고나 할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858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뜨거워지는거 무슨 증상인가요? 6 축복가득 2012/05/11 4,536
106857 아이가 중간고사후에 반등수가 안나온다 하는데,,, 8 중학생 엄마.. 2012/05/11 2,437
106856 에휴 이 정신머리~~ 1 깜빡~ 2012/05/11 815
106855 50대 초반 여성이 쓸수있는 썬캡은 어떤게 괜찮나요 맑음 2012/05/11 734
106854 너무 거저 결혼한거 같아 후회되요. (원글 삭제) 4 쓰잘데기 없.. 2012/05/11 4,045
106853 서울-여수 기차,버스 다 매진이네요.(5월말 연휴) 3 나만 느린겨.. 2012/05/11 2,149
106852 여름휴가 계획인데 무모한가요? 15 휴가 2012/05/11 3,105
106851 판단 좀 해주세요... 1 철없는 언니.. 2012/05/11 952
106850 학부모상담 3 중1 2012/05/11 1,699
106849 학교 결석하면 무슨 불이익이 있나요? 5 초등 결석 2012/05/11 1,718
106848 다리미판 추천해주세요 2 벤자민 2012/05/11 2,026
106847 이석기 "어느나라도 100% 완벽한 선거 없다".. 11 람다 2012/05/11 1,851
106846 절에 정기적으로 갈려고 마음 먹었어요. 궁금한 점.. 3 불교 관련 2012/05/11 1,277
106845 [펌] 남자들은 이런 여자는 피해라.TXT 8 에휴 2012/05/11 5,140
106844 중학생 스마트폰 못 쓰게 하는 방법? 5 ^**^ 2012/05/11 1,869
106843 정부 "美 쇠고기 안전..검역강화만 유지"(1.. 3 참맛 2012/05/11 598
106842 자식 키우기 참~~ 답이 없습니다.. 3 혜혜맘 2012/05/11 2,280
106841 제주도 여행 조언좀 해주세요 6 풍경소리 2012/05/11 1,360
106840 남에게 빌려주지 않는 개인용품들 있나요??? 13 어려웡 2012/05/11 3,681
106839 에트로 천 숄더백 어때요? 6 부웅 2012/05/11 1,911
106838 야간 교육대학원 수업 들어보신 분 5 ... 2012/05/11 2,219
106837 어떤 애엄마의 엉뚱한 대답에 그만 덜썩... 14 놀이터에서 2012/05/11 11,369
106836 밤 12시 넘어서 택배오는게 흔한건 아니죠? 5 황당한 2012/05/11 4,043
106835 "글밥" 이라는 말. 7 ... 2012/05/11 5,810
106834 내 평생 이것은 꼭 정해놓고 하는거 뭐가 있나요? 2 깔깔마녀 2012/05/11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