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키우기 불안해서 둘째도 아들 바라시는 분 계세요?

둘째계획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12-05-10 19:52:03
네살 남자아이 키우고 있어 더 늦기전에 둘째 갖으려구요
작년까지 딸이 너무너무 갖고 싶었는데
딸 키우기 흉흉한 세상 불안해서 어찌 키우나 싶은거에요
글구 남편이 여동생과 거의 남처럼 지내요
제 주위를 봐도 남매는 어렸을때만 좀 친하게 지내고
크면 연락도 잘 안하고 지낸다 하더라구요
이 두가지 이유로 둘째도 아들 낳아서 서로 의지하는 형제 만들어줘야겠단 생각이드네요
물론 맘같이 잘 되지 않고 이러다 딸 낳으면 또 금이야 옥이야 키우겠지만요
저처럼 생각하시거나 하셨던 분들 바라던대로 낳으셨나요?^^


IP : 116.40.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0 8:31 PM (119.149.xxx.146)

    본인 마음이 중요한거죠. 외동이 좋은 분도 있고 딸딸 자매가 좋은 분도 있고 원글님처럼 아들아들도 좋구요. 남매도 사이좋은 집도 많아요. 형제 사이좋게 서로 의지하면 너무 좋지요.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나요. 전 딸낳고 싶어요. ㅎㅎ

  • 2. ㅎㅎ
    '12.5.10 8:31 PM (210.205.xxx.133)

    윗님 좋으시겠어요.ㅎㅎ
    세상이 무너져도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 앞으로 지구멸망밖에 더 남겠어요....

  • 3. ..
    '12.5.10 9:02 PM (112.214.xxx.225)

    저도 님이랑 같은생각이었어요..앞으로에 세상은 더더욱 여자들한테 험악할꺼같고 요새나오는 뉴스들보면 정말 예전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여성들 상대로 일어나잖아요..남자들은 거의다 다시태어나면 그래도 남자로 태어나고싶다고 한다더군요..아무리 힘든일이 많다지만 남자로 살기가 유리하다는걸 알고있으니까요..또 여자들 특유에 예민한 감정들을 엄마로써 케어할 자신이 없어서 아들을 바라는데 어디 맘대로 되나요.

  • 4. 솔직히
    '12.5.10 9:05 PM (220.86.xxx.73)

    딸 아들 다 있으니 넘 좋은데요..
    애들한테도 동성 형제보다
    못하지 않아요. 제 주변 형제끼리 나중에 결혼하니 웬수된 집도 많아요

  • 5. ..
    '12.5.10 10:45 PM (1.238.xxx.28)

    82는 무조건 남매가 엄청 안좋다는 식이더라구요.

    저는 그토록 안 좋다던 남매인데
    남동생과 정말 친해요.
    둘다 결혼했구요.
    취미가 둘이 비슷해서, 얘기도 잘 통하고(각자 배우자는 취미가 다름)
    자주 만나요~(배우자들과 다같이요)

    오히려 제 남편은, 남자형제 둘인데..
    남보다 못해요.
    제가 연락안하면 도련님과 남편은 거의 연락안해요...

    또 제 친구는 언니와 아주 왠수지간이에요. 서로 너무 성격이 다르거든요.
    그치만 제 입장에서는 언니는 한번 있어봤으면 하긴 해요...언니라는 존재가..뭔가 너무 좋아보여서

    모든건 케바케인데.
    이곳은 유독 남매 타도 분위기더라구요.;;

  • 6. 아줌마
    '12.5.10 11:21 PM (119.67.xxx.4)

    원하는대로 낳기가 그리 쉬운가요~

    그냥 주시면 주시는대로 이쁘게 키우셈~

  • 7. 둘째 아들
    '12.5.11 7:36 AM (121.88.xxx.61)

    큰 아이 아들이고 지금 임신한 둘째 아기 아둘이라네요.. 시엄니한테 얘기했더니 되게 섭섭해하시네요..엄마는 딸이 있어야 하는데 어쩌냐고 하면서.. 자기가 딸이 있어봐서 아는데 딸이 친구같고 나중에 위로가 많이 된대요.. 결국 은근히 며느리 씹는 뉘앙스라 짜증나요

  • 8. 남매 추천..
    '12.5.11 11:32 AM (218.234.xxx.25)

    저는 나중에 82맘들의 귀한 아들, 딸 생각해서 각각 남매가 있는 집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가만 보면 아들만 있는 엄마는 딸 있는 집 생각 못하고, 딸만 있는 집 엄마도 사위 생각이 짧더군요.
    시집살이는 시어머니 아닌 남편이 시키는 거라지만, 아들만 있는 집 시어머니가 유난한 게 일반적인 거 같아요.
    - 사람이 못되어서라기보다 내가 딸이 없으니 역지사지가 더 안된다고나 할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122 서류미비 연락이 온다는건 가능성이 있다는걸까요? 2 연세대 재외.. 2012/07/23 1,301
131121 울산 자매살인사건 용의자 공개수배 참맛 2012/07/23 1,723
131120 이부진이 아들이라면 몰라도 딸이라서 절대 16 ... 2012/07/23 7,959
131119 파주 운정지구 월세 잘 빠지나요? 1 복숭아나무 2012/07/23 2,235
131118 김장훈, 美 오바마 대통령 봉사상 수상 3 참맛 2012/07/23 980
131117 안철수 "나가서 상처나는 것, 망가지는 것 두렵지 않다.. 1 샬랄라 2012/07/23 1,102
131116 이 아들놈 어찌할까요 2 지우개 2012/07/23 1,480
131115 팔뚝살 빼는 간단한 방법 좀??? 13 다시한번더 2012/07/23 3,811
131114 제가 남편한테 이러면 안되겠죠? 1 2012/07/23 1,115
131113 여행가서 모기나 벌레 물릴때 바르는약 뭐가 좋으신가요? 5 .. 2012/07/23 2,080
131112 재밌는게 서울 강남지역이 다른지역보다 남아선호사상이 3 ... 2012/07/23 1,997
131111 5공 시절에 옆집 아이 성폭행했던 아저씨.. 80 강력한처벌 2012/07/23 16,062
131110 해외여행시..술은 몇병까지..안걸리나요? 7 해외여행 2012/07/23 4,094
131109 李대통령 지지율 18%, 임기 중 최저치 20 참맛 2012/07/23 2,263
131108 제로니모의환상모험 초5학년이 보기에 .. 4 셋트구입해서.. 2012/07/23 1,308
131107 안철수의 생각과 독서 3 샬랄라 2012/07/23 1,467
131106 휴가때 이거 꼭 챙겨라...추천해 주세여~ 10 벌써 피곤해.. 2012/07/23 2,419
131105 6-1학기 수학에 나오는 쌓기나무 구하기 1 문의 드려요.. 2012/07/23 785
131104 다들 에어컨 트셨나요? 11 ㅁㅁ 2012/07/23 2,394
131103 실비보험 너무 짜증나는데.. 갈아타야 할까요?? 4 .. 2012/07/23 1,596
131102 외화예금을 한화로 받는게 나을까요? 2 환율 2012/07/23 1,419
131101 구미 or 김천에서 14명 정도 모임가능한곳 더움맘 2012/07/23 1,158
131100 침낭이 여름용, 겨울용을 따로 사야할까요? 3 캠핑도구 2012/07/23 1,294
131099 82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휴가숙소문제 6 .. 2012/07/23 944
131098 재벌이 무슨 딸한테 사업체를 물려주나요? 13 ... 2012/07/23 3,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