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엄니 외식하는것 굉장히 싫어 하고요
특히 짜장면은 절대로 안드십니다
요즘 그 이유를 물으니
30년전에 수타짜장면을 먹을려고 기다리는데
주방에서 면 뽑는것이 하도 신기해서
계속 보고 있었데요
신나게 면을 뽑던 주방장 땀이이 범벅이 되어서
싱크대에 받아놓은 물에 어깨부터 팔까지 막 씻더래요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삶은 면을 그물에 헹구더래요 ㅋㅋㅋ
저 요즘에 수타짬뽕에 꽂혀서 자주 사먹는데...ㅠㅠ
요즘은 그렇게 안 만들겠죠?
울 시엄니 외식하는것 굉장히 싫어 하고요
특히 짜장면은 절대로 안드십니다
요즘 그 이유를 물으니
30년전에 수타짜장면을 먹을려고 기다리는데
주방에서 면 뽑는것이 하도 신기해서
계속 보고 있었데요
신나게 면을 뽑던 주방장 땀이이 범벅이 되어서
싱크대에 받아놓은 물에 어깨부터 팔까지 막 씻더래요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삶은 면을 그물에 헹구더래요 ㅋㅋㅋ
저 요즘에 수타짬뽕에 꽂혀서 자주 사먹는데...ㅠㅠ
요즘은 그렇게 안 만들겠죠?
중국집 주방 보고나면 먹기 어려워요 ㅎㅎ
기름에 절고 지저분해서요
며칠전 tv에서 짜장면과 짬뽕만들때 조미로안쓰는집이 거의없다고했어요
만들때 보니 국자로 조미료를 넣더라구요.
맛평가단과 조미료안쓰는집을 찾아다녔는데
제가 알기론 실패한걸고 기억해요
그거보고 남편한테 얘기하고서 뒷날남편이 점심모먹을까하는데
1초의 망설임도없이 짜장면하고 외쳤어요
그래서 안드시나 했어요
으헉, 이래서 제가 중국집 음식은 안시켜먹어요.;;
직접 본 건 아니지만...예전 고발프로 보고 못먹겠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움을 짜장을 춘장 볶아서 직접 만들거나...짜파**로 달래요.
헉.......... 어제 짜장면 먹었는데;;; ㅜㅜ
주변에 중국집 주방 알바하고 다시는 중국음식 안먹는다는 사람 많아요.
중국집주방에서 조미료를 안넣어도
춘장에 원래 조미료가 들어가있대요
해서 조미료없이는 짜장면을 만들수없다고했어요
아예까지는 아니고 웬만하면 안 먹어요
조미료 범벅이라 다음날까지 고생해서......
정말 소화 안 되고 더부룩하고 뒷골 당기지 않나요??
정말 먹기 싫은 음식이 중국집 음식이에요.
중숙집 운영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해요
위생도 위생이지만 과도하게 쓰는 msg 때문에 못먹어요.
msg랑 워낙 상극이라서요.
특히 중국음식만 먹으면 온 몸이 띵띵 붓더라구요.
미원을 국자로 넣는다더니 그런가봐요.
짜장 거의 다 먹을 쯤....바퀴벌레 새끼인지...다리 여러개 달린 ....그 무엇이 나오드만요.ㅠ.ㅠ
저도 되도록 안먹으려고 해요.
저희 친정아버지는 어묵을 안드세요.
어묵공장에서 어묵만드는거 본 후로...
.
원글님 시어머니께서도 그게 뇌리에 꽂혀서 바꾸기 어려우실 거예요~
그런 기억 하나씩 있잖아요 ㅋㅋㅋ 근데 중국집은 정말 무서워요. 막연히 ㅋㅋㅋ 근데 느므 맛있다능 ㅋㅋ 그나마 한번씩 인천 차이나타운 가서 주방 들여다보이는 집에서 먹을땐 좀 덜 무섭더라고요. 근데 동네에 있는 중국집 하나는 정말 무슨 주방이 동굴처럼 시커매가지고 접시 나오는 구멍으로 주방장 아저씨 팔만 한번씩 보이는데 그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건지 덜덜덜 ㅋㅋㅋ 가게도 엄청 오래되고 지저분해가지고. 근데도 맛있다고 손님은 많더라고요~ 저도 중국집에서 바퀴벌레 함 겪어가지고 좀 그렇긴 해요~
오징어를 안 먹어요. 그거 얼마나 드러운 줄 아냐고 막 ㅋㅋㅋ 잡으면서 아저씨들 장화로 저벅저벅 밟고 다니고 가래침도 카악 퉤 뱉고 그리고 씻지도 않고 말린다고 ㅋㅋㅋㅋㅋㅋ
저는쥐포 안먹어요..베트남여행 갔다온 후기보다가...바닷가쪽인뎁...쥐포를 너무 좋아해서 그냥도 먹고 그랬는데 현지인이 이상하다면서...그걸 어찌 그냥 먹냐고 의아해 하더래요..
쥐포말리는 모습을 현지인이 보여주더라는뎁...파리떼가 새까맣게 붙어있는 쥐포..그뒤로 안먹는다고.
전 원래 안좋아하지만...그글 보고 안먹게 되었어요....ㅜㅜ
저희 친정 엄마는 곱창을 절대 안드세요.
내장 뒤집어서 똥 털어내는거 보고 토할뻔 하셨다고 ㅋㅋㅋ
시골에서 농사짓느라 거름도 많이 보셨을 텐데두요.
근데 저는 그 이야기 듣고도 없어서 못먹어요.
소주하고 환상의 궁합이라ㅋ
감자탕에 들어가는 돼지 뼈에 파리잔뜩 붙어있고 알 낳은거 보고 안먹는사람 있고요
소머리탕 절대 안먹는 사람도 있어요. 왜냐... 소 귀에 귀지 때문에...
예전에 어느분이 샴베과자 사 먹지 말라고 저한테 그러더군요
자기가 반죽 해 봤는데
여름에 땀을 반죽속에 줄줄 떨어뜨려 가면서 만든대요
짜장면 반죽도 마찬가지겠죠
짜장면집이 생긴이후부터 짜장면 못먹어요~ㅠㅠ
야근 30일하면 10일은 짜장면이었는데........이건뭐...일년에 한두번 먹을까 말까.
정말......알고는 먹을수가 없다는말이 딱맞아요.ㅠㅠ
아침에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숙소(건물 3층)에서 내려오는 모습하며..어제 사용했던 꼬질꼬질한
앞치마 그대로 사용하는거하며..화장실에서 나오면서 손안씻는거..그 손으로 엉덩이를 긁적긁적
그 자리에 남아있는 짜장소스 흔적......아마 조리하면서도 긁었나봐요ㅠㅠ
평생 외식 한번 안했다면 이해 되시나요
하여튼 그렇게 불쌍하게 살아오신거 같아서
짜장면 이랑 탕수육이랑 사드리려고 식구들 다 나오라 했더니
내가 그까짓거 먹으려고 나가냐...
그래서
알았습니다
어머니가 왜 그허게 시아버지한테 외면 당하고 살았는지
짜장면 하면 생각이 나서요
자장면을 안드셔요..
젊으셨을때 자장면집에서 일하셨다는 말은 들었지만,
그때 너무 밀가루 음식을 많이 드셔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안드시는 이유가 있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