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장면을 절대 안드시는 울 시엄니

울시엄니 조회수 : 7,444
작성일 : 2012-05-10 19:20:36

울 시엄니 외식하는것 굉장히 싫어 하고요

특히 짜장면은 절대로 안드십니다

 

요즘 그 이유를 물으니

30년전에 수타짜장면을 먹을려고 기다리는데

주방에서 면 뽑는것이 하도 신기해서

계속 보고 있었데요

신나게 면을 뽑던 주방장 땀이이 범벅이 되어서

싱크대에 받아놓은 물에 어깨부터 팔까지 막 씻더래요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삶은 면을 그물에 헹구더래요 ㅋㅋㅋ

 

저 요즘에 수타짬뽕에 꽂혀서 자주 사먹는데...ㅠㅠ

요즘은 그렇게 안 만들겠죠?

 

 

IP : 112.168.xxx.2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겐 아니어도
    '12.5.10 7:26 PM (110.14.xxx.164)

    중국집 주방 보고나면 먹기 어려워요 ㅎㅎ
    기름에 절고 지저분해서요

  • 2. **
    '12.5.10 7:27 PM (110.46.xxx.243)

    며칠전 tv에서 짜장면과 짬뽕만들때 조미로안쓰는집이 거의없다고했어요
    만들때 보니 국자로 조미료를 넣더라구요.
    맛평가단과 조미료안쓰는집을 찾아다녔는데
    제가 알기론 실패한걸고 기억해요
    그거보고 남편한테 얘기하고서 뒷날남편이 점심모먹을까하는데
    1초의 망설임도없이 짜장면하고 외쳤어요
    그래서 안드시나 했어요

  • 3.
    '12.5.10 7:29 PM (125.132.xxx.105)

    으헉, 이래서 제가 중국집 음식은 안시켜먹어요.;;
    직접 본 건 아니지만...예전 고발프로 보고 못먹겠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움을 짜장을 춘장 볶아서 직접 만들거나...짜파**로 달래요.

  • 4. 래래
    '12.5.10 7:43 PM (203.255.xxx.41)

    헉.......... 어제 짜장면 먹었는데;;; ㅜㅜ

  • 5. ....
    '12.5.10 7:57 PM (121.167.xxx.114)

    주변에 중국집 주방 알바하고 다시는 중국음식 안먹는다는 사람 많아요.

  • 6. **
    '12.5.10 8:04 PM (110.46.xxx.243)

    중국집주방에서 조미료를 안넣어도
    춘장에 원래 조미료가 들어가있대요
    해서 조미료없이는 짜장면을 만들수없다고했어요

  • 7. 저는
    '12.5.10 8:19 PM (112.156.xxx.153)

    아예까지는 아니고 웬만하면 안 먹어요
    조미료 범벅이라 다음날까지 고생해서......
    정말 소화 안 되고 더부룩하고 뒷골 당기지 않나요??
    정말 먹기 싫은 음식이 중국집 음식이에요.
    중숙집 운영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해요

  • 8. ...
    '12.5.10 8:26 PM (121.136.xxx.36)

    위생도 위생이지만 과도하게 쓰는 msg 때문에 못먹어요.
    msg랑 워낙 상극이라서요.
    특히 중국음식만 먹으면 온 몸이 띵띵 붓더라구요.
    미원을 국자로 넣는다더니 그런가봐요.

  • 9. 엊그제
    '12.5.10 8:31 PM (119.207.xxx.104)

    짜장 거의 다 먹을 쯤....바퀴벌레 새끼인지...다리 여러개 달린 ....그 무엇이 나오드만요.ㅠ.ㅠ
    저도 되도록 안먹으려고 해요.

    저희 친정아버지는 어묵을 안드세요.
    어묵공장에서 어묵만드는거 본 후로...
    .
    원글님 시어머니께서도 그게 뇌리에 꽂혀서 바꾸기 어려우실 거예요~

  • 10. 사람마다
    '12.5.10 9:33 PM (122.37.xxx.113)

    그런 기억 하나씩 있잖아요 ㅋㅋㅋ 근데 중국집은 정말 무서워요. 막연히 ㅋㅋㅋ 근데 느므 맛있다능 ㅋㅋ 그나마 한번씩 인천 차이나타운 가서 주방 들여다보이는 집에서 먹을땐 좀 덜 무섭더라고요. 근데 동네에 있는 중국집 하나는 정말 무슨 주방이 동굴처럼 시커매가지고 접시 나오는 구멍으로 주방장 아저씨 팔만 한번씩 보이는데 그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건지 덜덜덜 ㅋㅋㅋ 가게도 엄청 오래되고 지저분해가지고. 근데도 맛있다고 손님은 많더라고요~ 저도 중국집에서 바퀴벌레 함 겪어가지고 좀 그렇긴 해요~

  • 11. 저 아는 사람은
    '12.5.10 9:33 PM (122.37.xxx.113)

    오징어를 안 먹어요. 그거 얼마나 드러운 줄 아냐고 막 ㅋㅋㅋ 잡으면서 아저씨들 장화로 저벅저벅 밟고 다니고 가래침도 카악 퉤 뱉고 그리고 씻지도 않고 말린다고 ㅋㅋㅋㅋㅋㅋ

  • 12. ...
    '12.5.11 12:56 PM (116.43.xxx.100)

    저는쥐포 안먹어요..베트남여행 갔다온 후기보다가...바닷가쪽인뎁...쥐포를 너무 좋아해서 그냥도 먹고 그랬는데 현지인이 이상하다면서...그걸 어찌 그냥 먹냐고 의아해 하더래요..
    쥐포말리는 모습을 현지인이 보여주더라는뎁...파리떼가 새까맣게 붙어있는 쥐포..그뒤로 안먹는다고.
    전 원래 안좋아하지만...그글 보고 안먹게 되었어요....ㅜㅜ

  • 13. ...
    '12.5.11 3:25 PM (61.79.xxx.87)

    저희 친정 엄마는 곱창을 절대 안드세요.
    내장 뒤집어서 똥 털어내는거 보고 토할뻔 하셨다고 ㅋㅋㅋ
    시골에서 농사짓느라 거름도 많이 보셨을 텐데두요.
    근데 저는 그 이야기 듣고도 없어서 못먹어요.
    소주하고 환상의 궁합이라ㅋ

  • 14. 추가
    '12.5.11 4:03 PM (119.70.xxx.201)

    감자탕에 들어가는 돼지 뼈에 파리잔뜩 붙어있고 알 낳은거 보고 안먹는사람 있고요

    소머리탕 절대 안먹는 사람도 있어요. 왜냐... 소 귀에 귀지 때문에...

  • 15. 저아는사람이
    '12.5.11 4:18 PM (175.212.xxx.24)

    예전에 어느분이 샴베과자 사 먹지 말라고 저한테 그러더군요
    자기가 반죽 해 봤는데
    여름에 땀을 반죽속에 줄줄 떨어뜨려 가면서 만든대요
    짜장면 반죽도 마찬가지겠죠

  • 16. 사무실아래층에..
    '12.5.11 4:39 PM (121.135.xxx.222)

    짜장면집이 생긴이후부터 짜장면 못먹어요~ㅠㅠ
    야근 30일하면 10일은 짜장면이었는데........이건뭐...일년에 한두번 먹을까 말까.
    정말......알고는 먹을수가 없다는말이 딱맞아요.ㅠㅠ
    아침에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숙소(건물 3층)에서 내려오는 모습하며..어제 사용했던 꼬질꼬질한
    앞치마 그대로 사용하는거하며..화장실에서 나오면서 손안씻는거..그 손으로 엉덩이를 긁적긁적
    그 자리에 남아있는 짜장소스 흔적......아마 조리하면서도 긁었나봐요ㅠㅠ

  • 17. ..
    '12.5.11 4:56 PM (125.241.xxx.106)

    평생 외식 한번 안했다면 이해 되시나요
    하여튼 그렇게 불쌍하게 살아오신거 같아서
    짜장면 이랑 탕수육이랑 사드리려고 식구들 다 나오라 했더니
    내가 그까짓거 먹으려고 나가냐...
    그래서
    알았습니다
    어머니가 왜 그허게 시아버지한테 외면 당하고 살았는지
    짜장면 하면 생각이 나서요

  • 18. 저희 아버지께서
    '12.5.11 6:08 PM (112.144.xxx.202)

    자장면을 안드셔요..
    젊으셨을때 자장면집에서 일하셨다는 말은 들었지만,
    그때 너무 밀가루 음식을 많이 드셔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안드시는 이유가 있었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718 집에만 있는 시간이 아까워요! 혜은맘 2012/06/21 1,833
119717 인생의 무기 10 ... 2012/06/21 3,485
119716 노인전용 세정제 효과가 있을까요?? 3 ........ 2012/06/21 1,373
119715 머리속에서 땀이 많이 나는데 어쩌쬬?? 5 머리땀 2012/06/21 4,422
119714 올해 장마 언제쯤부터인가요 1 장마 2012/06/21 1,505
119713 압구정은 한명회의 호로 한명회가 1 ... 2012/06/21 1,746
119712 저렴한 달걀샀더니 비린내작렬 ㅜㅜ 8 저만그런가요.. 2012/06/21 2,489
119711 좌훈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요강에 해도 될까요? ^^;;; 하하하 2012/06/21 2,360
119710 싱크대 바닥에 뭘 깔아두세요? 4 이클립스74.. 2012/06/21 3,009
119709 인터넷 음란물 퇴출이란 말이 오히려 더 공포로 인식되는 이유? .. 1 호박덩쿨 2012/06/21 1,901
119708 삼성동 아이파크 산다고 ... 2012/06/21 2,485
119707 캠퍼스의 심장, 한국복음주의대학생연합회에서 뜨겁게 찬양합시다 1 상키스 2012/06/21 1,208
119706 대형마트 양도양수건 대형마트 2012/06/21 1,493
119705 아침 방송에 나왔던 편승엽씨 23 김치볶음밥 2012/06/21 11,161
119704 며칠전 집 앞에서 있었던 일 1 -용- 2012/06/21 1,690
119703 압구정동, 해운대 2 상상 2012/06/21 2,006
119702 장차관들이나 고위공직자들 재산 내역 못보셨나요? ... 2012/06/21 1,153
119701 전력민영화의 꼼수 4 2012/06/21 1,743
119700 6개월 아이있는 맏며느리에요. 초상시... 16 조언부탁드려.. 2012/06/21 2,156
119699 정말 압구정하면 드는 느낌이 13 ... 2012/06/21 4,145
119698 대여 해서 읽히시나요? 1 애들책 2012/06/21 981
119697 공동명의에서 단독명의로 변경시 궁금한 점이 있어요 5 ... 2012/06/21 2,193
119696 다음 메인에 mb 상의 탈의한 사진 떴네요.. 8 2012/06/21 2,154
119695 황토방 만들었는데 집파는데 지장 있을까요? 1 작은방 2012/06/21 1,852
119694 눈 버렸어요. 1 ㅉㅉ 2012/06/21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