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에 아이낳는거 괜찮을것같아요

hhhh 조회수 : 3,524
작성일 : 2012-05-10 18:44:46
지금40대는90살넘어서 살테니 자식이 50대까진살거구
경제적으로 준비가 되있거나 남편이 연하라면 괜찮지않나요?
여기 분들이야 어차피 기성세대고  우리어릴때 노인들은 이십대후반도 완전노산에 늦게낳는걸루쳤잖아요
세대가 자꾸바뀌는데 본인기준으로만 생각해도 안될듯해요
IP : 211.200.xxx.17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10 6:50 PM (211.237.xxx.51)

    뭐 상황에 따라서 40대도 낳을수 있기도 한거죠..
    하지만 아이 입장에선 싫을수도 있어요.. 엄마 생각만 해선 안되죠.
    첫애면 40대에 낳는것도 반대 안하지만
    저 베스트글에 올라와있는것처럼 둘째를 굳이 45세 넘어서 갖고 낳고 싶다는것
    아이입장에서도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철없는 초등학생 시절, 민감한 사춘기시절에 엄마 나이들었다고 부끄러워하는 경우도 있어요.
    82글에서도 여러번 봤는데 엄마 당사자도 엄마냐 할머니냐 누가 묻는말에 상처받기도 하고요.

  • 2. 울 남편이
    '12.5.10 7:03 PM (122.34.xxx.23)

    바로 그 대표적인 늦둥이에요.
    시어머니께서 49 에 낳으시고

    오래 전 78 세에 돌아가셨는데
    모두가 부러워한 효자였어요. ㅎ

    쉰 훌쩍 넘긴 울 남편도 아주 건강합니다!^^

  • 3. 해라쥬
    '12.5.10 7:04 PM (211.36.xxx.9)

    여기서 낳으라면낳을껀가요?본인상황은 본인이더잘알텐데 낳을까말까란 글보면 참그래요아이입장을 한번생각해보세요

  • 4. 피터캣22
    '12.5.10 7:13 PM (112.156.xxx.168)

    저희 외할머니 마흔 좀 넘어서 낳은 외삼촌 홍대 미대 나와서 지금까지 자라나갑니다 외할머니 돌아가실때까지 효자셨구요

  • 5. 피터캣22
    '12.5.10 7:15 PM (112.156.xxx.168)

    자라나갑니다☞잘 나갑니다
    마흔 넘어서 출산 힘들겠지만 산모의 건강상태와 마인드에 달린거아닌가요?

  • 6. 낳기야
    '12.5.10 7:23 PM (125.180.xxx.163)

    낳기야 낳겠지만은 40대에 낳아서 아이가 성인으로 자라 자기직업 가질 때까지 약 25~30년 정도가 걸리는데 부모가 그 때까지 직업을 갖든지 직업없어도 지원해줄 수 있을 정도의 경제력은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늦둥이 갖는거 너무 자기 욕심인 듯 해요. 아이 입장에서는 매우 부담될 일 같은데요.

  • 7. 낳기야
    '12.5.10 7:25 PM (125.180.xxx.163)

    그리고 위에 댓글 쓰신 분들 중에 **가 그렇게 태어났는데 부모 돌아가실 때까지 효자였다고 하시는 분들요... 지금 한 아기를 성인으로 길러내는 데에 10~20년전보다 훨씬 더 비용이 많이 들지 않습니까? 옛날하고는 경제구조도 다르구요. 같이 비교하는 것은 무리 같아요.

  • 8.
    '12.5.10 7:34 PM (112.156.xxx.168)

    저희 작은아버지 늦둥이가 이제 고등학생인데요....작은아버지는 종합병원 바로 옆에 끼고 월수 천이상 찍는 분이신데 그 늦둥이 따 이뻐죽습니다 마흔 넘어 낳아서 애틋한지 모르겠지만 아이도 엄청 천진난만하고

  • 9.
    '12.5.10 7:36 PM (112.156.xxx.168)

    작은 아버지가 능력있는 약사라 그런지 몰라도 늦둥이 딸 공부도 잘 하고 성격도 좋은 것 같더라구요 윗님말씀데로 겅제력이 관건이겠지만 늙은 부모 챙피해한다?그건 잘 모르겠어요

  • 10.
    '12.5.10 7:37 PM (112.156.xxx.168)

    겅제력☞경제력 오타 죄송

  • 11. 체력과 경제력
    '12.5.10 7:38 PM (59.5.xxx.130)

    있다면 얼마든지 낳아도 되죠..

  • 12. 주변 늦둥이들
    '12.5.10 7:59 PM (180.226.xxx.251)

    나이든 부모 원망합니다..
    예전 40대면 며느리 볼 나이..
    부모 욕심에 애 힘들게 하지 마셔요...제발!

  • 13. 000
    '12.5.10 8:25 PM (188.104.xxx.77)

    무슨 애 힘들게 운운하나요. 하나 낳아서 잘 키울 능력 되면 된거죠. 고소영 40살인데 누가 뭐랍디까? 경제력은 물론이고 개인마다 외모 육체나이 다 달라요. 세간의 잣대로 저런 말 함부로 안했으면 함. 서양만 해도 첫 아이 30중반 넘어서 낳는 거 얘깃거리도 안되고 아예 수순입디다. 여자들도 공부할 거 다 하고 일하고 기반잡으면 30중후반 초산 40초반 둘째 이런 수순 흔치 않겠어요?

  • 14. 경제력과
    '12.5.10 8:48 PM (203.142.xxx.231)

    체력... 저 이제 경우 마흔 넘었는데. 맞벌이다보니. 퇴근하고 집에가면 밥먹고 초딩아이 숙제 봐주기도 힘들어요. 기진맥진해서.. 남편도 그렇고..

    어쩌다 원치 않았는데 생겼거나(이거야 뭐 지울수도 없고 당연히 응원하죠) 아니면 아주아주 힘들게 늦게 첫아이가 생겼으면(솔직히 아이 한명은 결혼했으면 낳고 싶은게 당연하니..)

    다들 응원해요.여기 댓글들도..

    근데 욕심을 내니까, 말리는거죠

  • 15.
    '12.5.10 9:27 PM (115.136.xxx.27)

    오래 사는것이 장떙이 아니죠.. 문제는 경제력이죠..

    요즘 경제력 없이 오래 사는 것이 저주랍니다.. ㅜㅜ

  • 16. 각자가
    '12.5.10 9:56 PM (110.47.xxx.150)

    알아서 할 일이죠...
    마흔 넘어 나이 먹어 아이 낳는 것 보다
    형편 안되는 데 자식 주렁주렁 낳아서 남들에게 민폐되는 사람들이 더 문제 아닌가요.
    가끔 tv에서 어려운 사람들 나올때마다 기가 막힌게
    어려서 사고쳐서 가정이루고 남편 직업도 변변치 않고 여자도 애들 주렁주렁 낳아서 일 할 상황 안되고
    그래서 결국... 방송 나와 도와달라고 ....
    전 나이 많이 들어 아이 낳은 사람들 보다 그런 사람들이 더 문제고 민폐라고 생각해요.
    아이들 입장이야 부모들이 알아서 하겠죠. 그건 가족의 일이고
    아무 생각없이 아이만 낳아서는 남에게 손 벌리는 사람들이 더 문제 아닌가요.
    전 그런 사람들이 더 한심하고 답답하네요.

  • 17. 그렇다고
    '12.5.11 12:00 AM (118.91.xxx.85)

    생명이 생기는거야, 당연히 낳는게 순리이고 또 아이가 늦게까지 생기지 않는 가정이라면
    노력할수 있는데까지 해야겠지요. 그러나, 경제적 기반이 월등하게 풍요롭지 않은 상황에서,
    그것도 늦은 나이에 일부러 애쓸필요는 없다고 봐요. 40대는 변수가 많은 나이죠.
    잘 알던 40대 중반 지인이 갑작스런 중병으로 얼마전, 수술대에 올랐어요. 부유하고 걱정없는 사람인데.
    그 소식 들으면서, 마음이 많이 아프고, 저도 더 겸손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 낳을 고민은 그에 비하면 참 행복한거죠...

  • 18.
    '12.5.11 12:21 P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대학다닐땐 퇴직
    걱정이예요.저희가 그렇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796 요즘 피부과는 치료가 아닌 관리가 주인거 같아요.. 4 애엄마 2012/06/09 1,959
115795 지방.. 아이 사회성인지 치료사찾아 소아정신과 진료할때요!!! .. 3 제발 2012/06/09 1,276
115794 김밥천국 야간알바 어떨까요? 13 .... 2012/06/09 3,864
115793 14년동안 쓰던 전화번호를 버리고 드뎌 스맛폰으로 입성 5 ㄴㄴ 2012/06/09 1,742
115792 이 문장, 무슨 뜻일까요? 3 궁금 2012/06/09 1,151
115791 나이든 주연 34 ... 2012/06/09 9,632
115790 200만원 선에서 가방을 구입하신다면..... 4 대박공주맘 2012/06/09 3,067
115789 내 노트북은 여자 였어요 11 ... 2012/06/09 3,719
115788 통후추 월계수잎 계피 등 어디서 사나요? 요리 고수님들 봐 주세.. 9 요리를 다채.. 2012/06/09 3,358
115787 40대가 20대 멜로를 하니 몰입이 안되네요 54 신사의품격 2012/06/09 12,389
115786 친구가 몹시 화났습니다 (조언절실) 26 조언절실 2012/06/09 11,949
115785 방금 생새우를 사왔는데 어떻게 보관해야할지... 3 새우 2012/06/09 4,218
115784 이과 수학 인강 선생님 추천 부탁드려요. 16 이과 2012/06/09 3,118
115783 다른사람 뒷담화 하는사람은 절대 아닌거맞죠?? 20 ㅠ.ㅠ 2012/06/09 8,512
115782 김한길씨가 당대표가 됐으면.. 정권교체 가능성이 더 높아졌으려나.. 13 김한길 2012/06/09 2,636
115781 전세 가전 고장 비용을 대야 하나요? 5 이사가고파 2012/06/09 2,515
115780 길 고양이가 자꾸 저를 쫓아와요... 26 냥이 2012/06/09 10,732
115779 mcm 어떠세요? 17 가방추천 2012/06/09 3,118
115778 오이지 급 질문입니다. 1 2012/06/09 1,241
115777 컴퓨터가 안꺼져요 ㅠㅠ 1 mornin.. 2012/06/09 1,189
115776 영어만으로도 대학에 갈수 있나요? 4 탕수만두 2012/06/09 1,770
115775 주변분들이 82 많이 하시나요? 5 수도권 30.. 2012/06/09 1,329
115774 군산가서 이성당 빵이랑 짬뽕 먹고 싶어요 9 .. 2012/06/09 3,595
115773 오늘 불후의 명곡 쏘냐 노래 너무 좋지 않았나요? 2 dhsmf 2012/06/09 1,606
115772 가끔....하기 싫을때..... 14 대박공주맘 2012/06/09 4,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