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딸아이 왕따 당하는거 같아요.

... 조회수 : 3,077
작성일 : 2012-05-10 18:00:23

서울에서 이곳 경기도로 이사온지 두달이 넘어가네여.

초등학교 5학년인 딸아이가 같은반 여자 아이들한데 왕따를 당하는것 같아여.

저희딸이 말을 걸어도  별 반응도 없고, 여자아이중에 잴 잘나가는?? 아이 중심으로 아이들이 행동하고 말하는것

같은데 어찌 대응을 할까여? 저희딸아이가 공식 왕따라고 다른반 남자아이가 말하고 다닌걸 딸이 오늘 듣고 와서 맘이 아프면서 넘 화가 나더군요,,저희 딸아이는 소심해서 그냥 듣고만 있었더라고요.

매일 울고 들어오는 딸아이를 오늘은 보고만 있을수 없어 담임샘과 통화했는데 별 문제가 없이

양호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딸아이가 문제가 아닌것 같더라고요.

담임샘께서는 걱정말라하시면서 잘 해결해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어떻게 해결하야 할지 막막합니다. 도와주세여.

IP : 115.140.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0 6:05 PM (1.245.xxx.176)

    일단 담임샘이 잘해결해주겠다 하셨으니 기다려보세요
    전 남자애지만 5학년때보니 여자애부모들 왕따문제로 밤에 만나 싸우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저희반같은 경우는 담임샘이 여자애들만 남겨서 계속 타이르고 하셨어요

  • 2. ...
    '12.5.10 6:43 PM (115.136.xxx.26)

    우리 동네 아닌가.. 싶었네요.

    그냥 반 애들 몽땅 초대함 하세요.

    식상하긴 한데... 애들한테는 이 방법도 괜찮은듯 하더이다.

  • 3. ...
    '12.5.10 6:51 PM (180.70.xxx.131)

    일단 집에서 말하는 연습 시키시구요. 따박따박 기를 실어 말대꾸 하라 하세요.
    아님, 예전에 여기 올라온 아이 얘기처럼 아무렇지 않게 남이사 이렇게 말하라 하던가요.
    일단 자신감을 갖게 하고
    혹시 아이 말할때 소통이 안 되나 잘 알아보세요.
    여자애들 고학년 되면 되게 중요하더라구요.
    얘를 들어 오늘 날씨 좋네... 이렇게 말하니 맞아 캘리포니아 날씨 같애 이렇게 말하면 좀 싸해 진대요. 실제 울 아이반 얘기입니다. 나 이거 잘해 이렇게 말해도 좀 그렇구요. 아이보고 적당히 질문도 하라고 하세요. 상대방 얘기를 듣고 그래서 아.. 이거 어때? 이러면서 대화가 되게끔이요.
    노력이 필요한 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이 호감갈만한 소품 하나 사 주세요.
    이쁜 필통이라든가 특이한 메모지라든가 아님, 볼펜등...
    이거 뭐야 어디서 샀어?
    이런 질문이 나오게....
    내 아이를 잘 파악해야 하더라구요.

  • 4. 엄마가
    '12.5.10 6:57 PM (114.200.xxx.229)

    좀 나서주세요.
    전화보다는 담임샘한테 한번 찾아가셔서 심도 깊은 상담을 권합니다.
    혹시 우리 아이의 문제는 없는지도 알아보시고, 단지 적응의 문제라면 그반의 참하고 착한 우리아이와 집도 가깝고 성향도 비슷한 여자아이를 앞뒤나 옆에 앉혀달라 부탁해보세요. 전입생 적응 도우미 차원에서 그정도 부탁은 들어주실 수도 있을거예요. 딸아이에게 누구랑 친해지고 싶니 하고 미리 물어보는 것두 좋구요..
    담임샘이 그 아이를 조용히 불러 '00이가 전학와서 아직도 좀 힘들어하니 너가 당분간 도우미 좀 돼주면 좋겠다.'하면 좋겠네요. 님도 그 아이 초대도 좀 하시고, 용돈 주면서 같이 사먹으라고도 하시고...
    고학년이라도 아이가 적극적이라 금방 적응하면 상관없지만 소극적이다 싶으면 어른의 도움이 필요하더라구요.

  • 5. 여자애들 특성
    '12.5.10 7:06 PM (14.56.xxx.72)

    고학년 여자애들 특성이 무리지어 모이고 끼어주지 않는다 입니다.
    '쟤 왕따 시키자'고 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네 무리가 아니였기 때문에 끼어주지 않는 거죠.
    왕따는 정말 못된 아이가 힘 없는 애를 그리 만들기도 하고, 그 무리에 우두머리가 둘이 있을 경우 그 중
    한 명이 왕따가 되요. 또 우리도 사회생활, 엄마들과의 관계에서 그렇듯 거리두고 싶은 경우도 그렇게
    되구요. 님 아이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잘 보시고 만약 고학년 여자애들의 특성때문에 그렇게 된거라면
    섣불리 대응하지 마시고 아이 다독이며 좀 기다려 보세요. 아이들을 초대하거나 놀이터에서 만날 때
    아이스크림같은 간식 쏘는 것도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584 등마사지받고 좀 부은것같아요 3 아이고야 2012/05/12 2,238
107583 날씨 좋은 토요일 오후인데 뭐 하고 계세요? 11 asd 2012/05/12 1,841
107582 칵 죽어버리고 싶어요 ㅠㅠ 10 어이구 2012/05/12 3,103
107581 술만 먹음 온몸이 덜덜 떨려요... 6 2012/05/12 2,443
107580 초등고학년이나 중등엄마들 애데리고 어디가세요 3 갈데가;; 2012/05/12 1,733
107579 노모 봉양 놓고 다투다… 여동생·부인에 황산 뿌려 7 참맛 2012/05/12 3,130
107578 20, 23일 특별열차로 봉하 가시는 분들 기차표시간 바뀌었어요.. 두분이 그리.. 2012/05/12 866
107577 애국열사 갑각류라고 하는데... 1 별달별 2012/05/12 923
107576 모임에 카든만 들고 나온 엄마 22 허걱 2012/05/12 8,854
107575 잠실은 여자아이 학군이 어떤가요?? 3 이사 2012/05/12 5,291
107574 2시 통합진보당 제1차 중앙위원회를 생방송 주소 8 참맛 2012/05/12 1,104
107573 상하체 비율이 너무 안맞아요.. 하체.. 살뺴는 비결좀..ㅠㅠ 15 토욜도일해요.. 2012/05/12 6,059
107572 이사가는데 버티칼 떼어내고 가야하는..거..죠??? 9 이사초보 2012/05/12 2,633
107571 9월초에 세부 가려고요~^^ 7 ... 2012/05/12 1,353
107570 욕지도 민박 공주 2012/05/12 1,911
107569 커튼 레일 달아야해요---급급급 5 파란토마토 2012/05/12 2,462
107568 가톨릭 신자이신 82님들 도와주세요 7 고해성사 2012/05/12 1,269
107567 결혼할때 남자 외모 따지셨나요? 14 외모 2012/05/12 6,605
107566 차태워주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20 2012/05/12 5,166
107565 미국선 소도 먹을 수 없는 소 내장 대기업서 수입 11 참맛 2012/05/12 2,004
107564 헌팅왕 고영욱 과거가 소름돋네요. 거의 다 건드린듯. 13 애국 2012/05/12 15,078
107563 어제 Y에 나온 초등학교로 간 할머니 보셨어요? 3 ㅋㅋㅋ 2012/05/12 1,889
107562 탁현민 - 오버더레안보우... 노무현 3주기 추모콘서트 티저영상.. 5 참맛 2012/05/12 1,145
107561 영통에 피부과 소개부탁드려요. 1 지온마미 2012/05/12 1,438
107560 예단문제 27 빅시 2012/05/12 5,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