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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사를 할까합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경제독립 조회수 : 4,267
작성일 : 2012-05-10 16:25:50

이번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입니다.

세대수는 4천세대구요..

아직도 개발중이랍니다.

단지내 상가를 둘러 봤는데

확실히 경기가 좋지 않는지 몇군데 비어 있더군요

좋은자린(도로변) 1억에 3백 달라고 하구요...임대료 입니다.

안쪽 자린 그거보단 쌉니다. (5천에 2.5~3백 입니다.)

크기는 10평쯤 되구요^^

문득 유아 보세옷 가게를 차리면 어떨까   생각이 들더니

계속 고민하게 되네요..

현재는 밑천도 없고 장사도 해본적도 없어서 막막한데 그래도 할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ㅋ ㅋ

제일 큰 걱정이 큰돈 날릴까 걱정이지 장사는 잘할수 있을꺼 같은 맘 입니다.

보세 아동복 사업 아이템으로 어떻게 생각하세요  ..

주변에 백화점도 있고(차로 15분 )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 - 10~15분)도 있습니다.

단지내에서 도보로 쇼핑할만한 곳은 없습니다.

너무 무모한 도전인가요?... 아님 그래도 할만한 도전인가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25.130.xxx.24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0 4:28 PM (72.213.xxx.130)

    인터넷 지시장이나 온라인 직구로 많이 하는데요, 차라리 온라인 쇼핑몰이 더 낫지요. 게다가 한달에 300만원이라니 비추에요.

  • 2. 아동복온라인쇼핑몰도
    '12.5.10 4:33 PM (115.143.xxx.81)

    잘 안되는거 같던데요..친구 500날리고 접었다는...그나마 온라인이라 500만 손해봤다 생각드네요...
    유사업종에 알바라도 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 3.
    '12.5.10 4:38 PM (211.114.xxx.77)

    제가 사는 동네가 택지개발지구이고 여러 아파트들이 뺴곡이 들어서있는데 그 안에 엄청 장사잘되는 상가단지. 유아복 가게 몇번 들어왓다가 지금은 한군데도 안남아 있어요.

  • 4. 음.
    '12.5.10 4:39 PM (112.149.xxx.154)

    우리동네랑 비슷해서 적어봅니다.
    4300세대. 근처 상가건물에 가게 집중.
    백화점도 있고(차로 15분 )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 - 10~15분)도 비슷

    아이 보세옷가게 망했음.(나 아니고)
    엄마들 다 구경만 하고 별로 잘 안삼.(동네 수준 낮은 곳 아님)
    옷가게 하시려면 차라리 무냐무냐 같은 내복집이나
    김밥전문점이 장사 더 잘됨.
    (요거 동네에서 6년차 살아보고 쓰는 댓글입니다. ^^)

  • 5. ...
    '12.5.10 4:41 PM (118.219.xxx.28)

    정 장사를 하고 싶으시면 남의 밑에서 경험을 쌓은다음 하세요 요즘 자영업 정말 안돼요 작년에 비해 엄청 안돼요 별로 권하고 싶지않아요

  • 6. ...
    '12.5.10 4:46 PM (14.52.xxx.184)

    강남에서도 집값 비싸기로 유명한 대단지아파트인데요 보세옷가게 어른옷이고 아이옷이고 다 망해나갔어요. 끊임없이 다시 생기기는 하는데 아줌마들하고 지나가면서 그럽니다. 차려봤자 망할 건데 미리 좀 말해주고 싶다고...

  • 7. ..
    '12.5.10 4:49 PM (121.148.xxx.172)

    월세가 거의 없어도 힘들다 하는데
    2백50이나 3백이나 월세주다 판납니다.

    장사안해보신 분들은 월세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봤어요
    젤로 무서운게 월셉니다.

  • 8. 지금까지
    '12.5.10 4:49 PM (220.126.xxx.152)

    아파트 사는데요. 단 한 벌도 오프매장에서 아이옷 구입한 적이 없어요.
    주부들 바빠서 옷사러 갈 시간도 없어요.
    선물 받거나 인터넷, 아님 물려받기.
    인터넷 옷 너무 저렴하고 깜찍해서 경쟁이 되려나요 ?
    돈은 날리시더라도 공부는 옴팡지게 하시겠네요

  • 9. 실제로
    '12.5.10 4:51 PM (121.190.xxx.242)

    그런 아파트 상가를 다녀보세요.
    직접 보고사는 과일이나 빵집, 반찬가게, 김밥집 정도?
    아동 보세옷가게 못봤는데요.

  • 10. 요즘 장사는
    '12.5.10 4:52 PM (112.169.xxx.18)

    말리고 싶습니다.
    더구나 아이들 보세옷은 정말 아니지 싶습니다.
    시작하면 잘 될거라는 희망이 불끈불끈 의욕이 앞서는 건 알겠는데 장사 경험은 있으신가요?
    적어도 3-6개월 좀더 알아보시고 경험도 해보시고 그래도 의욕만땅에 주변 상가 잘되고 자신이 있으면
    그때 시작해도 늦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지금 의욕이 앞선다고해서 덜컥시작해놓으면 월 임대료 맞추기도 버거울걸요?
    월 임대료 맞추려면 하루에 얼마의 옷을 팔아야 하는지 내가 가져가는 순이익의 금액을 정했을때 한달
    어느정도의 매출이 있어야 하는지 그외 필요한 경비들....잘 따져보고 알아보고 시작하세요.

    저라면 보세옷가게하다 님 건강만 상하고 손해보고 나올것 같아 말리고 싶습니다.

  • 11. ...
    '12.5.10 4:54 PM (121.160.xxx.38)

    먹는 게 잘돼요. 떡복이, 김밥 같은 분식집이나 이삭 토스트 이런거요. 옷집은 별로에요

  • 12. ....
    '12.5.10 5:03 PM (125.243.xxx.66)

    저희집 대학교앞에서 팬시점 하는데요
    월세 550에 사람 세명쓰는데
    하루에 130올라야 본전이에요.....
    물론 여기보단 싸겠지만
    본인 이득금까지 계산하심
    하루에 6~70은 매출 올라야할텐데
    힘들어보여요

  • 13. ..
    '12.5.10 5:04 PM (110.14.xxx.164)

    먹는거 하세요
    아마도 평수작고 아이 어린 세대가 많이 사는거 같은데
    간식거리 잘될거에요
    더불어 커피나 간식거리 팔며 엄마들 모임장소로 만들면 좋아요
    초등학교 엄마들 많이 모여서 얘기하는데 학교 가까운데는 커피집이 잘 없는 경우가 많아서요

  • 14. 검은나비
    '12.5.10 5:04 PM (125.7.xxx.25)

    아이들 옷, 신발은 사이즈 폭이 너무 넓어서 재고에 죽어난다고 해요.

  • 15. ᆞᆞ
    '12.5.10 5:07 PM (223.33.xxx.67)

    요즘 젊은엄마들 얼마나 깐깐한데요 저도마찬가지구요 그런 엄마들 상대로 돈 못벌어요 인터넷최저가 얼마나 들이대는데요 거기에 천원이천원남겨먹을려면 혈압오를거에요

  • 16. 절대노우
    '12.5.10 5:14 PM (218.232.xxx.123)

    분식집이나 빵가게..요런거 말고는 손대지 마세요

  • 17. ...
    '12.5.10 5:15 PM (180.66.xxx.37)

    오프에서 보세옷 안사요. 인터넷으로 사거나, 아님 차라리 돈 좀 더 주고 브랜드 옷 사죠.

  • 18. 차라리
    '12.5.10 5:1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먹는거 하세요,.
    떡볶이 프렌차일즈나 김밥집...

    빵집+커피숍도 괜찮을듯하네요.

  • 19. 흐음
    '12.5.10 5:26 PM (121.167.xxx.114)

    예전에 사오천 세대 아파트 10년간 살면서 상가들의 흥망사를 주욱 본 적이 있어요. 근처에 다른 상가를 가지고 있어서 관심있게 봤는데 10년 동안 옷가게는 수없이 생겼다 망해 나가고 결국 남는 곳은 부동산과 반찬가게, 김밥집과 빵집, 떡집. 근데 김밥, 빵, 떡집도 잘하다가 권리금 받고 넘겨 새주인이 그전 솜씨만 못하면 또 망하고.
    암튼 당장 사먹을 것..이런 게 잘되고 시간 걸려도 인터넷으로 주문가능한 것, 차타고 가 자동차에 실어올 수 있는 것 등은 절대 오래 못가더라구요.

  • 20. 절대 말림
    '12.5.10 5:39 PM (203.233.xxx.130)

    저도 보니까, 남는곳은 음식점과 부동산이요
    울 동네 과일 야채 가게 대박인데.. 여긴 비싸고 당도 높은 과일만 사다 놓고 야채를 그대신 저렴하게 팔아요..
    상가 중앙에 자리 좋은데 딱 차려서 직원이 한 10명 이상이고 밥해주는 아줌마들까지 있고..
    대단지.. 집값 좀 높은 곳인데.. 3년 살아보니 남아 있는곳은 분식집 김밥집 부동산 집이요
    나머지는 권리금에 이미 몇번 물갈이.. 정말 맛있는 집도 주인 바뀌고 맛 바뀜 또 바로 장사 안됨!!

  • 21. ...
    '12.5.10 5:44 PM (112.151.xxx.134)

    말릴께요.
    유아보세옷 팔아서 세도 못 냅니다..

  • 22. .......
    '12.5.10 6:19 PM (72.213.xxx.130)

    차라리 가게를 사서 세를 놓는 게 더 버는 것 같네요. 물론 공실도 생기고 복잡 까다롭게 신경써야 할 거고요.

  • 23. ...
    '12.5.10 7:01 PM (124.197.xxx.77)

    지마켓만큼 싸면 모를까 안 그러면 오프에서 안 살 거 같아요 오프는 대부분 온라인보다 비싸더군요 저도 보세에서 옷 사 본 적 없는 거 같네요

  • 24. ......
    '12.5.10 7:21 PM (58.232.xxx.93)

    월세 300만원을 내려면 얼마의 순수익을 내야 하는지 계산해보세요.

    아동복으로 ... 글쎄요.
    보증금도 자기돈 아니면 함께 계산해야 하는데 답이 나오는지 ...

  • 25. ..
    '12.5.10 7:50 PM (175.211.xxx.238)

    혹시 위시티 얘긴가요? 옷가게는..성공확률이 좀 희박해보여요. 닭강정체인점 같은 건 어떠세요..?

  • 26. 미니116
    '12.5.10 8:47 PM (114.202.xxx.178)

    애들옷은 원하는 사이즈대로 가지고 올 수 없어요. 3호부터 13호까지 다 구입해서 팔아야 하는데 잘 나가는 사이즈랑 안 나가는 사이즈가 있어서 남는 건 다 재고에요. 아파트 대단지에서 아동복 팔아서 망했던 경험이 있어서 절대 비추입니다.

  • 27. ``````````
    '12.5.10 9:02 PM (210.205.xxx.124)

    아동복 가게 하다가 망한사람 주변에도 있어요
    요즘 도 월세백 안되어도 힘들답니다

  • 28. 이건 아냐
    '12.5.11 8:33 AM (211.41.xxx.32)

    유아보세옷 파는데 월세 300이요? 헉 그건 아니죠;;
    애들 옷이 막 급하게 집앞에서 사야 할 만큼 긴급할 일도 없고
    근처에 고급옷 구입할 백화점 있고, 경쟁상대인 마트도 있고,
    외제 옷은 직구에, 보세옷은 온라인 쇼핑몰... 진짜 생각만 해도 어느 구멍으로
    동네 유아보세옷이 팔릴 지 도무지 답이 안나오는데요?
    재고 안고 문닫을 게 눈에 보이네요;;
    차라리 어른들 옷이면 급하게 입을 일 있어서 근처에서 구입할 때도 있고
    좋은 가게면 지나가다 사기도하는데 자기 의사 없이 엄마가 구입해주는 거면... 이건 아니지요;;

  • 29. gmdma
    '12.5.11 10:11 AM (121.167.xxx.114)

    산본 인덕원 쪽에 꿀단지 닭강정이라고 프랜차이즈 있는데 매장은 정말 작은데 매일 줄서 있어요. 닭강정이 수입산 닭으로 주로해서 잘 안사먹는데 거긴 국내산이라 안심은 돼요. 아파트 상가는 입주민 대상이라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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