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개장 잘 끓이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요리초보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2-05-10 16:11:12

남편이 육개장을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제가 끓이면 맛이 없어요.

제가 먹어봐도 밖에서 먹는 육개장은 참 맛있는데

인터넷 뒤져서 나온 레시피를 보고 끓여도 그 맛이 안 나네요.

정말 맛있는 레시피를 알고 계시거나 요리고수님들

계랑스푼없이는 요리못하는 저에게 한 수 가르쳐주세요

 

 

IP : 14.52.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5.10 4:13 PM (222.236.xxx.164)

    밖에서 먹는 육개장은 대용량으로 끓이기 때문에 맛있을 수 밖에 없다는 한식집 사장님이 비법(?)을 살짝 알려주셨어요.... 이게 정녕 비법일까요? ^^;;

  • 2. ...
    '12.5.10 4:17 PM (14.42.xxx.111)

    좋은고기를 써야 되요. 뭉근히 오래 끓여야 되고
    조금 끓이면 맛이 부족해요.

    친정엄마 는 국을 조금 싱겁게 해서 나중에 먹을때
    양념장 을 조금 넣어 먹어면 맛이 훨씬 다르더군요.

  • 3. ...
    '12.5.10 4:22 PM (180.64.xxx.3)

    제가 한 육개장 합니다.
    일단 전 양지만 넣어요.
    양지랑 다시마 넣고 두시간쯤 약불에서 푹 끓이세요.
    전 토란대 대신 머윗대를 잘 넣는데 고사리만 넣으셔도 되요.
    대파는 한번 데치면 훨씬 맛있습니다.
    대파랑 고사리, 쪽쪽 찢은 양지고기를 볼에 넣고 국간장과 소금, 후추, 마늘,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무치세요. 이 때 간은 심하게 짠 거 아닌가 싶게 하셔야해요.
    이제 고기를 건진 물에 양념에 조물락 거린 건더기를 넣고 또 두시간쯤 끓이세요.
    이렇게 끓이면 따로 고추기름 안 넣어도 되고 맛있어요.

  • 4. 저는
    '12.5.10 4:41 PM (121.161.xxx.25)

    압력솥을 이용합니다.
    그럼 고기가 훨씬 부드러워져요.
    일반 냄비보다 끓이는 시간도 단축되고요.

  • 5. ...
    '12.5.10 5:37 PM (118.219.xxx.28)

    우리엄마가 하는 비법은 그냥 잡뼈를 푹 고아서 사태넣고 고추가루넣고 고사리 안넣고 대파 흰대랑 파란대 같이 넣고 다시다 조금넣고 그냥 끓이던데요 고사리 넣고 기름 잘잘 흐르는 육개장보다 훨씬 맛잇긴한데 인공조미료가 들어가서 추천은 못하겠네요

  • 6. ...
    '12.5.11 2:35 AM (203.226.xxx.98) - 삭제된댓글

    다시다가 비법ㅎㅎ
    식당맛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위에 있는 레시피데로 했는데도 뭔가 부족한맛
    육개장 뼈다귀탕에 그냥 넣어주고 있어요

  • 7. 진짜 야매요리..
    '12.5.11 11:46 AM (218.234.xxx.25)

    제가 하는 방법 : 정말 야매요리입니다. 직접 좋은 재료 사서 요리해봤는데 맛이 사먹는 것만 못하더군요.
    (어린이 있는 집은 따라하지 마시고..)

    저는 김밥천국 같은데서 육개장 사옵니다..ㅠ.ㅠ 육개장 1대 1의 비율로 쌀뜨물에 다시마+멸치 넣어서 팔팔 끓입니다. 이 쌀뜨물과 육개장 합칩니다... 토란, 고사리, 숙주 삶은 거 약간씩 넣습니다.. (토란은 말린 토란을 물에 불려서 하는 게 아린 맛도 없고 좋더군요)
    간은 새우젓이나 액젖으로 맞춥니다. - 쩝.. 맛과 비용 면에서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405 jk님을 찾습니다 10 급하게 2012/05/12 4,294
107404 시댁에서 오해가 생겼는데 해명하고 싶지가 않아요. 다른 형님 동.. 54 맘떠난다 2012/05/12 15,517
107403 40대초반, 동네친구 사귀는법 좀 알려주세요 2 40대 2012/05/12 3,976
107402 그러지들 않았음 좋겠네요. 3 라벤더 향기.. 2012/05/12 1,883
107401 중학생 과외비가 이리 비싼가요? 10 이리 2012/05/12 19,688
107400 영양제 2012/05/12 925
107399 이게맞는건지~~~ 4 ?? 2012/05/12 1,603
107398 손톱세로선 3 세로선 2012/05/12 3,213
107397 오늘 고쇼 김완선 예쁘네요^^ 6 고쇼쇼~ 2012/05/12 4,329
107396 함수 부분만 과외를 해야 할까요 4 수학 2012/05/12 1,962
107395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데 걱정되서 여쭤봅니다 2 ... 2012/05/12 1,908
107394 한영애,,,,,,보이스코리아 4 ........ 2012/05/12 2,987
107393 종아리 알 배겼을때 어찌푸세요? 2 ㅠㅠ 2012/05/12 4,920
107392 계란붕산볼 나중에 안 썩나요? 4 갓뎀바퀴 2012/05/12 2,194
107391 지름신 물러가게 해주세요 ㅠㅠ 5 24cm 2012/05/12 2,497
107390 한국인이 ‘문화 충격’받는 호주의 ‘설겆이’법 7 설거지 2012/05/12 5,147
107389 혹 양재동꽃시장에서 루꼴라 모종 살수있을가요 4 여여 2012/05/12 3,519
107388 ㅋㅋ사랑과 전쟁 3 .. 2012/05/12 2,972
107387 일회용팩이나 랩 너무 많이 쓰지네요 2 불면증 2012/05/12 1,667
107386 멘붕사건 보고 궁금해요 2 Poole 2012/05/12 1,560
107385 유산균 약국에서 파는거 먹음 도움 될까요? 7 유산균 2012/05/12 4,147
107384 노무현 추모전 3일 남았습니다. 9 자연과나 2012/05/12 1,388
107383 어디에 좋은가요? 초란 2012/05/12 994
107382 학원 버스에서 맞은 아이 4 베리베리핑쿠.. 2012/05/12 2,335
107381 친정엄마 땜에 잠이 안와요..도움좀 주세요ㅠㅠ 4 ... 2012/05/12 3,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