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개장 잘 끓이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요리초보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12-05-10 16:11:12

남편이 육개장을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제가 끓이면 맛이 없어요.

제가 먹어봐도 밖에서 먹는 육개장은 참 맛있는데

인터넷 뒤져서 나온 레시피를 보고 끓여도 그 맛이 안 나네요.

정말 맛있는 레시피를 알고 계시거나 요리고수님들

계랑스푼없이는 요리못하는 저에게 한 수 가르쳐주세요

 

 

IP : 14.52.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5.10 4:13 PM (222.236.xxx.164)

    밖에서 먹는 육개장은 대용량으로 끓이기 때문에 맛있을 수 밖에 없다는 한식집 사장님이 비법(?)을 살짝 알려주셨어요.... 이게 정녕 비법일까요? ^^;;

  • 2. ...
    '12.5.10 4:17 PM (14.42.xxx.111)

    좋은고기를 써야 되요. 뭉근히 오래 끓여야 되고
    조금 끓이면 맛이 부족해요.

    친정엄마 는 국을 조금 싱겁게 해서 나중에 먹을때
    양념장 을 조금 넣어 먹어면 맛이 훨씬 다르더군요.

  • 3. ...
    '12.5.10 4:22 PM (180.64.xxx.3)

    제가 한 육개장 합니다.
    일단 전 양지만 넣어요.
    양지랑 다시마 넣고 두시간쯤 약불에서 푹 끓이세요.
    전 토란대 대신 머윗대를 잘 넣는데 고사리만 넣으셔도 되요.
    대파는 한번 데치면 훨씬 맛있습니다.
    대파랑 고사리, 쪽쪽 찢은 양지고기를 볼에 넣고 국간장과 소금, 후추, 마늘,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무치세요. 이 때 간은 심하게 짠 거 아닌가 싶게 하셔야해요.
    이제 고기를 건진 물에 양념에 조물락 거린 건더기를 넣고 또 두시간쯤 끓이세요.
    이렇게 끓이면 따로 고추기름 안 넣어도 되고 맛있어요.

  • 4. 저는
    '12.5.10 4:41 PM (121.161.xxx.25)

    압력솥을 이용합니다.
    그럼 고기가 훨씬 부드러워져요.
    일반 냄비보다 끓이는 시간도 단축되고요.

  • 5. ...
    '12.5.10 5:37 PM (118.219.xxx.28)

    우리엄마가 하는 비법은 그냥 잡뼈를 푹 고아서 사태넣고 고추가루넣고 고사리 안넣고 대파 흰대랑 파란대 같이 넣고 다시다 조금넣고 그냥 끓이던데요 고사리 넣고 기름 잘잘 흐르는 육개장보다 훨씬 맛잇긴한데 인공조미료가 들어가서 추천은 못하겠네요

  • 6. ...
    '12.5.11 2:35 AM (203.226.xxx.98) - 삭제된댓글

    다시다가 비법ㅎㅎ
    식당맛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위에 있는 레시피데로 했는데도 뭔가 부족한맛
    육개장 뼈다귀탕에 그냥 넣어주고 있어요

  • 7. 진짜 야매요리..
    '12.5.11 11:46 AM (218.234.xxx.25)

    제가 하는 방법 : 정말 야매요리입니다. 직접 좋은 재료 사서 요리해봤는데 맛이 사먹는 것만 못하더군요.
    (어린이 있는 집은 따라하지 마시고..)

    저는 김밥천국 같은데서 육개장 사옵니다..ㅠ.ㅠ 육개장 1대 1의 비율로 쌀뜨물에 다시마+멸치 넣어서 팔팔 끓입니다. 이 쌀뜨물과 육개장 합칩니다... 토란, 고사리, 숙주 삶은 거 약간씩 넣습니다.. (토란은 말린 토란을 물에 불려서 하는 게 아린 맛도 없고 좋더군요)
    간은 새우젓이나 액젖으로 맞춥니다. - 쩝.. 맛과 비용 면에서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928 고1딸 자꾸살이쪄요 9 ㅇㅇ 2012/06/10 2,841
115927 파마한 앞머리가 너무 쉽게 풀려요 3 2012/06/10 1,534
115926 신사 자격 어쩜 그리 잘 쓰는지..넘넘 재밌어.. 46 oo 2012/06/10 9,027
115925 어찌해야 좋을지 2 ㅠㅠ 2012/06/10 932
115924 전신마사지 또는 얼굴 마사지 뭘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2 같은가격이라.. 2012/06/10 1,889
115923 개그맨 신보라! 웬만한 가수연예인보다 예쁜듯~ 40 .. 2012/06/10 14,058
115922 베게랑 이불빨래할 때 커버 분리해서 빨아야 하나요? 2 빨래 2012/06/10 2,552
115921 <사춘기와 성> 강의 잘하시는 분 추천 부탁드려요 1 사춘기맘 2012/06/10 1,177
115920 돼지의왕 5 애니메이션 2012/06/10 1,293
115919 화장실 변기 냄새 원인이 뭘까요? 2 미치겠어요... 2012/06/10 10,301
115918 등촌동 아이파크 살기어떤가요? 3 ... 2012/06/10 3,455
115917 지끈공예 독학 가능한가요? ㅡㅡ 2012/06/10 922
115916 해몽할 줄 아시는 분 좀 봐주세요~ Cantab.. 2012/06/10 665
115915 카드모집인 수당 아시는 분~~? 1 질문 2012/06/10 6,382
115914 김치찌개용김치추천해주세요~ 1 김치 2012/06/10 1,255
115913 made in china 또는 oem 중국 표시 4 주부 2012/06/10 2,074
115912 어떻게해야 운동에 취미를 붙일수있을까요? 4 ㅜ.ㅜ 2012/06/10 1,849
115911 자기 아기때를 질투하는 아들래미 ㅡㅡ; 14 웃음조각*^.. 2012/06/10 3,849
115910 박근혜 하나회출신을 국회의장후보로... 1 강창희 2012/06/10 828
115909 나가수 김건모 화나요! 42 완전 지못미.. 2012/06/10 14,178
115908 오피스와이프가 뭔가요 51 2012/06/10 37,362
115907 "어른들이 바라는 아이들"을 영어로 어떻게 표.. 2 .. 2012/06/10 1,214
115906 전기밥솥 예약취사 기능이요..이거 자주 사용하면 밥솥 고장 잘 .. 5 ?? 2012/06/10 2,986
115905 고3 아이가 너무 피곤해하는데 무얼 먹이면 힘을좀 낼수있을까요?.. 21 새벽 2012/06/10 3,997
115904 카톡으로 야한 이야기를 받는 남편 5 토네이도 2012/06/10 4,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