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경매로 넘어갔어요....

..... 조회수 : 5,322
작성일 : 2012-05-10 12:28:47

아빠가 은행에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는데

이자 연체가 되서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갔어요

엄마는 안계시고 아빠만 계시는데

현재 연락이  안되요..

아직 학생이라 뭐가 뭔지 도통 모르겠어요

법무사 찾아가서 상담을 해보겠지만

가서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도 도저히 모르겠고

당장 은행에 돈 갚는거 외엔 제가 따로 할수있는게 없는건가요?

공시지가조회해보니 2300만원으로 나옵니다...대출금+이자+경매진행비 합쳐서

2천만원정도 인데 그럼 저희한테 떨어지는 돈은 300만원 인가요??

IP : 112.162.xxx.1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0 12:30 PM (110.14.xxx.164)

    공시지가는 말그대로 공시일뿐이라서
    실제 경매가가 문제지요
    그게 더 비싸게 팔리면 그나마 받을돈이 있지만
    아니면 한푼도 못받아요

  • 2. ..
    '12.5.10 12:36 PM (110.70.xxx.13) - 삭제된댓글

    경매 낙찰가가 은행에 줘야될 돈 이상될 가능성은 별로 없을수도... 공시지가는 의미없구요
    경매를 위한 감정가격을 확인해보세요. 거기서 유찰되면 유찰될때마다 20-30%씩 최저가가 내려갑니다.
    유찰로 인해 최저경매가가 많이 낮아진다면 차라리 원글님이 그 집을 낙찰받으시는 게 방
    법일수도 잇습니다

  • 3. 은행경매면
    '12.5.10 12:37 PM (123.142.xxx.251)

    부동산시세가보다 훨씬 낫죠..저정도면 이천도 낙찰될까말까인거 같아요
    아버님은..왜 연락이 안되시는지.....이자라도 내고 시간을 버는것밖엔 방법이 없을거 같아요
    1차에서 유찰되면 2차가는데 그땐 경매가가 더 내려가요

  • 4. 파스타
    '12.5.10 12:38 PM (118.33.xxx.8)

    1. 등기부등본때보시고
    2. 집의 시세와 대출금을 알아보세요.

    대출이 2천인데 이자를 못냈다면 사정이 좀 많이 어려우신가 봅니다.

  • 5. 어휴
    '12.5.10 12:41 PM (220.72.xxx.65)

    어머니는 어디가신거에요?

    원글님 나이는? 대딩이세요?

    대출금과 집 경매가로 채권자들이 여러명 잡힌거면 경매넘긴뒤 남는거 하나없이 길바닥에
    나앉는수도 생기니 지금부터 잘 알아보시고 뛰어다니셔야할꺼에요..

    이런일들을 부모가 다 해야하는데..양쪽이 다 없다니..힘드시겠어요..

  • 6. 글쓴이
    '12.5.10 12:54 PM (112.162.xxx.104)

    엄마는 돌아가셨습니다.
    복잡해서 전부다 설명할순 없지만 아빠가 시골에 땅을 갖고 계신데
    할아버지 산소가 거기에 있습니다. 그걸 할머니,형제들 몰래(아무런상의없이) 이장하고 땅을 팔려고 하다가
    삼촌고모들께서 아시게 되서 산소이장은 지금 잠시 막았구요..
    중도금은 이미 받은 상태고 제 전화까지도 아예 안받으세요
    그래서 손 놓고 있다가 나중에 돈이생기게되면 갚을수 있을것같아
    지금이라도 법무사가서 무슨 방법이 있나 이것저것 알아보려고 합니다ㅜㅜ

  • 7. 여기..
    '12.5.10 1:04 PM (211.234.xxx.74)

    법무사 사무실 말고 법률구조관리공단으로 가세요.

  • 8. 법률
    '12.5.10 1:06 PM (118.39.xxx.33) - 삭제된댓글

    사시는 곳 관할 법률구조공단에 가시면
    무료 법률상담 받을 수 있어요

  • 9. ...
    '12.5.10 1:12 PM (123.142.xxx.251)

    공시지가가 2300인집이 다해서 2000정도 은행에서 가져간다면 이자가 많이 연체된거같아요
    대출거의 6~70프로 해주는데..은행에서 많이 기다려줄거 같지 안아요
    우선 이자를 내시고 은행에 사정하시는게 젤 빠를듯해요..
    경매하면 은행도 자기들 가져갈거 다못가져갈수도 있어서 아마도 기다려줄거 같아요.

  • 10. 그게
    '12.5.10 1:14 PM (222.107.xxx.181)

    경매를 중단시키려면
    은행이 취소시키는 방법이 있어요.
    나중에라도 아버지와 연락이 되면
    아버지가 돈과 신용으로 해결하게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채무액이 크지 않으니
    얼마라도 갚고 중단시킬 수 있을거에요.
    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겠어요.
    결국 돈이 있어야 되는건데...
    아버지랑 연락이 닿았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940 아직도 불소 들어 있지 않은 치약 쓰게 했네요 ㅠㅠ 3 초등저학년 2012/05/31 2,091
113939 아랫 사람에게 싫은 소리 하기... 3 상사라는게 2012/05/31 1,186
113938 내일 대구시내 날씨 어떨까요? 1 답변 2012/05/31 852
113937 모임에서 이러는거 좀 얄밉네요. 76 이기적 2012/05/31 15,909
113936 콩가루 대신 미숫가루 써도 되요? 3 이대신 잇몸.. 2012/05/31 2,461
113935 미국 동부여행 조언 부탁 드려요 5 alrnr 2012/05/31 1,497
113934 이사시 피아노 운반 3 ㅇㄹㄹ 2012/05/31 1,877
113933 원천징수영수증이랑 소득금액증명서랑 같은 건가요? 1 ~~ 2012/05/31 2,400
113932 은행 단말기에서 몇시까지 인출해야 3 .... 2012/05/31 1,053
113931 일요일 오후 3시에 제주도 도착해서 갈만한 곳 있을까요? 6 떠나요. 2012/05/31 3,238
113930 초등여아 유솔 브랜드 궁금해요. 4 궁금 2012/05/31 2,608
113929 요즘같은 세상에 회비를 100만원씩 내라니.. 23 고딩맘 2012/05/31 15,184
113928 아이라인 문신 여쭈어요. 6 궁금 2012/05/31 6,028
113927 늘내가먼저사과해야하는친구 4 씁쓸 2012/05/31 1,580
113926 이 문제 좀 봐주세요(급해요) 3 초딩 1학년.. 2012/05/31 1,265
113925 이젠 덤덤한 느낌이 드는 헐리웃 스타들 2 헐리웃 2012/05/31 1,925
113924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이 보내는 카톡 전달 메세지, 매번 답장을.. 7 지겨워 2012/05/31 2,230
113923 유방 섬유종에 오메가3가 좋은가봐요. 1 오메가3챙겨.. 2012/05/31 4,744
113922 기력이 너무 딸리는데.. 3 기력 2012/05/31 2,019
113921 국가부채 774조, 공기업 부채 합하면 1,255조&qu.. ㅎㅎ 2012/05/31 634
113920 논산훈련소는 준비물 사용 못하게 하네요 2 ,, 2012/05/31 4,409
113919 하얀색 공기랑 대접 추천해주세요. 1 ^^ 2012/05/31 1,229
113918 ktx기차표가 매진인데요 여행사 7 에는 있나요.. 2012/05/31 1,702
113917 남편,육아 다 짜증나요 7 짜증 2012/05/31 3,640
113916 엄청난 호랑이의 점프력이네요;(펌) 2 ... 2012/05/31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