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때는 공부를 어떻게 해야 성적이 잘 나오나요?

.... 조회수 : 3,054
작성일 : 2012-05-10 12:11:22

저희 딸이 중 1인데요

초등 때는 6학년까지 전과목  평균 5개정도 이상 틀려본적이 없었어요

이번에 처음으로 중간고사 봤는데

평균 81 에 반에서 13등정도 했더라구요 총 33명

이게 진짜 실력인가 눈 앞이 깜깜해지더군요

애도 엄청 실망하고

영어 수학은 학원다니고 학원에서 시험준비 해주니 따로 문제집 같은거

사서 풀지 않았는데 90점 초반대구요

다른 과목은 참고서 사서 복습하게하고 문제집 사서 풀어보게 했는데

시험 어렵다고 난리치고 성적도 엄청 안 나왔어요

특히 기가가 반 이상이 서술형이고 어렵다고

시험공부도 나름 열심히 했어요

새벽2시까지 하고 의욕도 있어서 성적이 잘 나올지 알았는데

본인이 너무 실망하네요

남편은 전 과목학원 보내라고 하네요

비 평준화 지역이라서 내신이 엄청 중요하거든요

성적 잘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공부 시켜야하나요?

영어 수학 학원 끊고 전과목 학원 다니자니 영수 실력이 떨어질것 같고

영 수학원 다니면서 전과목학원 보내자니 학원비가 부담스럽고 시간도 안될것 같고 ;;;; 

IP : 1.247.xxx.24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0 12:14 PM (218.236.xxx.183)

    학교내신은 별거 없어요. 수업시간에 집중하고(선생님 말씀중에 문제 찝어주는 경우도
    많고 어디 공부하라고 언질도 주시고) 교과서 열심히 하고
    학교에서 주는 프린트하고 부교재 쓰는거 있으면 그거 하면 됩니다.

    학원이나 과외선생님이 그 학교 수업시간에 앉아 있는것도 아닌데
    밖에서 공부한다고 내신 올라가는거 아니예요..

  • 2. ..
    '12.5.10 12:16 PM (115.41.xxx.10)

    스스로 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주력하세요. 학원 너무 많이 보내면 죽도 밥도 안 돼요.

  • 3. 내미
    '12.5.10 12:41 PM (211.182.xxx.130)

    저도 딸이 중1이라 답글 씁니다.
    언니는 중2인데 수업태도가 다른 것 같아요.
    큰애는 욕심도 없고 수업시간에 그냥저냥 하는데
    작은애는 집에와서 수업내용을 줄줄 읊어요.
    시험 한달 전부터 조금씩 외우기 시작하더라구요.
    95점 전교 14등 하였습니다.
    학원은 영어회화 한개만 다닙니다. 방학때 다음학기 무료인강으로 수학개념책 한권 풉니다.

    원글님...
    학원에서는 수업하시고 문제 출제하시는 샘과 전혀 상관 없는 내용까지 반복하니까 효율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학원에서 지쳐서 오니 자기공부가 부족하고.
    자기주도학습이 이제 대세인데 전과목 과외는 아닌 것 같아요.
    우리 딸말이 학원에서 10시까지 공부하고 수업중 조는 아이들도 있대요.

  • 4. 내미
    '12.5.10 12:44 PM (211.182.xxx.130)

    참 우리 큰애는 역사를 말아 먹었는데..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전체범위를 요약하여 머리속에 들어있어야 하는데
    공부하는 걸 싫어하니 문제만 계속 풀고있으니 성적이 안나오네요

  • 5. 요즘애들 교과서 안봐요...
    '12.5.10 12:48 PM (222.232.xxx.206)

    문제집만 들이파는데,,,학교 내신은 교과서에서 나옵니다...

  • 6. 진짜 그렇네...
    '12.5.10 12:57 PM (222.116.xxx.180)

    윗님 말 들어 보니 맞는 말 같네요. 중3 까까머리조카를 보니 교과서와 선생님이 주신 프린트 그리고 공책을 봅니다.
    자습서도 없는 애인데 그것만 공부해도 점수 잘 나옵니다.

  • 7. ....
    '12.5.10 1:07 PM (122.34.xxx.15)

    암기과목은 교과서 읽으며 이해->프린트 읽기->프린트 쓰면서 외우기->본인이 키워드 정리하고 암기 확인하기.. 이정도만 하면 다 맞을 수 있어요. 문제집 개념정리는 볼 필요 없고 문제만 좀 풀어보는 정도로 하면 되구요. 암기과목은 수학처럼 문제집을 많이 푸는 방법으로 하면 안되고 교과서로 이해하고 프린트 암기해야 돼요. 프린트가 없다면 필기정리+교과서 키워드 본인이 정리 하면서 요점 파악하고 그거 암기하구요.

  • 8. ;;;;
    '12.5.10 1:30 PM (211.40.xxx.139)

    네 저도 학원을 줄이시고,학교공부 달달 외우는게 시험 잘보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 9. @.@
    '12.5.10 1:47 PM (183.96.xxx.43)

    우리아이도 중딩 1
    이번 시험 치고 한마디하더군요..
    공부하는법을 알았다고 ..교과서 랍니다..
    과학도 시중에 있는 문제집 알찬 /올백기출./오투 /교과연계문제집/셀파/여기저기 사이트에서 다운받은 기출 문제등등 복사지만 몇묶음 ....문제 많이 푸는것보다..
    교과서가 최고랍니다..

  • 10. 리본
    '12.5.10 1:51 PM (110.10.xxx.208)

    저도 궁금했어요 저장합니다

  • 11. 저도 중1맘
    '12.5.10 3:04 PM (223.222.xxx.210)

    교과서가 정답입니다. 백번 강조해도 옳습니다.
    울딸도 평균이 94인데 영어를 교과서 본문만 외우고 액티비티 교과서는 쉽다고 안보고 시험봤는데 역시 평균점수 3점이나 말아드셨네요. 전교권에 들수 있었는데 너무나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교과서 여러번 읽고 부족하다 싶으면 평가문제집 풀고 오답 체크해서 시험보기전에 다시 풀어보면 90점이상 나옵니다.

  • 12. 공부잘하는...
    '12.5.10 3:37 PM (121.88.xxx.151)

    교과서가 정답입니다에 백만표입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그 다음에 문제 풀이 입니다.

    열심히 하는거 같은데 성적 안 나오는 아이들 대부분 문제풀이 에만 열중입니다.

    기본에 안돼있어서 조금만 꼬여도 틀리게 되는 거지요

  • 13. ......
    '12.5.10 3:41 PM (175.113.xxx.171)

    구체적인 공부법은 위에서 많이 말씀하셨으니까...
    다른 얘길 드린다면 ...
    되도록 일찍 재우세요.
    중학생만 되도 애들이 늦게 자는 경우가 많다보니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하더라구요.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집에 가서 자기가 조금만 보충학습 하면
    훨씬 공부가 쉬워질 거에요.

  • 14. ,,,
    '12.5.10 4:42 PM (119.71.xxx.179)

    학원 많이 보내는것도 시간낭비, 돈낭비예요.

  • 15. 준재맘
    '12.5.10 5:30 PM (121.129.xxx.103)

    저장합니다.~~

  • 16. 중1맘
    '12.5.10 6:14 PM (61.106.xxx.244)

    저도 둘째가 이번에 중1되었어요.
    큰애가 중2인데, 아이마다 공부법이 다르더군요.저희도 영어,수학은 학원을 다닙니다.
    영어는 내신학원이 아니고, 수학은 선행까지 같이하기에 시험때는 영어평가문제집, 수학 책+익힘책을 풀어줘야 0~2개 틀립니다. 암기과목(기가,도덕,역사등) 교과서+참고서+프린트 가지고 개념정리->평가문제집을 풀어요. 시험때라고 새벽까지 하면 아이도 힘듭니다. 일찍자고 아침일찍 하고 가는것이 더 좋아요.
    작은애가 큰애한데 도덕공부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니.."무조건 외워!" ^^
    인강을 안해보셨다면, 인강으로 공부시켜보세요. 암기과목을 공부하는 법을 알게 될꺼에요.
    아이가 공부법을 알게되었다면 인강은 그만해도 될꺼에요.
    참고로...기말고사는 중간고사보다 더 많이 어렵습니다.

  • 17. 알럽타라
    '12.5.10 11:08 PM (121.134.xxx.209)

    감사.저장할게요.

  • 18. 근데
    '12.5.11 12:06 AM (222.232.xxx.206)

    초딩때 평균 95정도면 보통성적이더라능ㅠ.ㅠ 울 아들도 그이상 성적이었는데 중딩성적이 80프로 나오네요,,어떻게 나온 95인가가 중요해요

  • 19. 저장합니다.
    '12.5.11 1:53 AM (121.140.xxx.69) - 삭제된댓글

    중학교 공부하는 방법...울 아이를 위해 저장합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 20. .....
    '12.5.11 11:07 AM (59.4.xxx.44)

    역시 기본이 답이네요.....

  • 21. ..
    '12.5.27 12:24 AM (125.142.xxx.147)

    잘 읽었습니다~

  • 22. pink305
    '13.4.8 12:47 PM (112.152.xxx.135) - 삭제된댓글

    저장요합니다/

  • 23. ..
    '20.10.11 10:57 PM (175.117.xxx.158)

    중학공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187 반신욕할 때 쓰는 자바라? 2 ... 2012/09/22 1,860
158186 선릉에서 양재역까지 차로 30분이네요ㅜㅜ 2 지금 왜 2012/09/22 2,078
158185 부모님이 박근혜 안찍음 등록금 니가 벌어내라 그러시면 22 강요 2012/09/22 3,415
158184 길 하차에 대한 어린이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8 .. 2012/09/22 1,992
158183 운전면허 몇 종 따야할까요?? 6 가을 2012/09/22 1,718
158182 싸이보니 서양의 미관점은 역시 동양과 다른것 같아요 7 싸이 2012/09/22 4,831
158181 이번회 꼽사리다 들으니.. 9 꼽사리다 2012/09/22 2,545
158180 큰돈 들여 아이에게 사주길 잘했다/못했다 10 공유해요! 2012/09/22 3,148
158179 아래 특정 대선후보 비방하는것 정신병자처럼 보여요 2 알바싫어 2012/09/22 1,255
158178 저는 문제인 눈이 넘 싫어요2 7 White 2012/09/22 2,496
158177 허리 아픈데는 요(바닥)랑 침대생활중 뭐가 좋은가요? 2 디스크인가 .. 2012/09/22 3,137
158176 안철수에 투영된 희망의 얼굴들---수원재래시장 11 재래시장 2012/09/22 2,831
158175 애국가에 일본 게이샤를 넣었군요.... 18 생각좀 하고.. 2012/09/22 4,776
158174 브라끈이 자꾸 흘러내리는데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4 ..... 2012/09/22 4,113
158173 동료언니가 이유없이짤렸어요 5 ㅁㅁ 2012/09/22 3,242
158172 전 정말 춤을 못 춰요. 말춤이 안돼요.ㅋㅋ 2 역시 2012/09/22 1,864
158171 요즘은 케이블이 대세인가봐요..케이블에서 이거는 꼭 본다.. 하.. 1 나도모델 2012/09/22 1,772
158170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비활동적인데 연애는 하고싶다면 여대보다는 공.. 7 tkfkd 2012/09/22 4,510
158169 대전동부터미널에서 대전시청까지 어떻게 가나요 3 초보자 2012/09/22 1,790
158168 머리 안 상하는 염색약 있을까요? 7 ..... 2012/09/22 8,500
158167 금은방 목걸이 세척후 3 이상해서 2012/09/22 3,545
158166 여드름에 좋은 비누 아시는분.. 9 멍게 2012/09/22 3,158
158165 mbc 스페셜 싸이편 볼수 있는데 알려주세요 4 ** 2012/09/22 2,970
158164 갤럭시 네오 쓰시는 분 안계신가요? .. 2012/09/22 1,375
158163 아래에 냉장고 먼지청소한다는 말이 있어 2 물어봐요 2012/09/22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