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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도전/ 청담 어학원, 외국서 2년 살다온 아이에게 적합할까요?

어학원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2-05-10 12:09:02

어제 늦은밤 글 올렸는데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하구요,

근데 댓글 보고 나니 제가 마음이 불안해서 많이 보실 시간에 글 또 올려요.

 

2년동안 비영어권에서 살다 귀국한지 얼마 안됐구요

큰애는 중2 작은애는 초5에 입학했어요.

아이들은 국제학교 다녀서 영어로 읽고 쓰고 수업하는거 자유로운 편이구요.

성적은 영어를, 제외한 다른 과목은 최상위, 영어는 바닥에서 시작해서 귀국직전 학기엔

상위그룹에 속했어요.

근데 돌아와서 마땅히 어떤 영어교육을 해야할지 방향이 안잡혀요.

큰애 아직 시험도 한번 안봐서 실력이 어떻게 나올지, 외고가 가능하다면 미래진로 위해

외고를 보내고 싶긴 한데 아이 상태를 봐가며 결정해야하니 내맘대로 외고준비 할 수도 없구요.

그저 그동안 배운 영어 까먹지 않고 차근차근 편하게 실력 쌓아갔으면 하고

숙제 엄청 많고 스트레스 많은 학원환경은 피하게 해주고 싶은데

어딜 보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제 청담이 100퍼센트 영어수업이라길래 일단 레벨테스트 신청을 해놨는데

밤늦게 검색해보니 어렵고 숙제 엄청 많다는 지적이 많이 보이네요.

여긴 중계동 지역인데요,

청담 토피아 정상 아발론 중 우리아이들에게 적합한, 그리고 제게 흡족한 학원은 어디일까요?

그리고 학원마다 성격이 많이 차이나나요?

청담은 숙제 많고 영어로 진행하니 내용이 좀 어렵고 그렇지만 수준이 높아 본인이 따라가기만 하면 괜찮은곳.

이렇게 머릿속에 정리가 되는데 나머지는 별 차이를 모르겠어요.

학부모님들의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125.186.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심스럽게
    '12.5.10 3:09 PM (112.171.xxx.12)

    위에 언급하신 학원들은 숙제가 많은데다
    소수 몇 명을 제외하고는
    학원에 꾸준히 성실하게 다녀도 영어실력이 그닥 드라마틱하게 늘지 않아요.
    외고에 보낼려면 아이 영어실력이 월등히 좋아야 합니다.
    이름을 보고 학원을 알아 보지 마시고
    직접 다녀보시면서 아이와 같이 판단하세요.
    한국에서 월등한 영어실력을 갖기 위해선
    숙제로 따라가듯 영어를 공부하는 게 아닌
    자신이 푹 빠질 정도로 영어를 하는 경험을 해야 합니다.
    제가 도움받고 있는 다음 카페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의
    노워리 상담넷의 영어코네에 질문 한 번 남겨 보세요.

  • 2. ....
    '12.5.10 6:20 PM (119.201.xxx.204)

    어려운 내용 어려운 숙제...열심히 한다고 영어실력이 느는건 아니더라구요.애만 잡았어요...청담 5개월 보내고 그만뒀어요..이전에 이미 재미있게 영어 공부하고도 레벨테스트가 잘 나와서 다녔는데 힘들게 공부하고도 갈수록 실력이 는다기 보다는 청담에서 요구하는 에세이 쓰는 스킬 써마리 하는 방법만 잘 배웠지 영어실력이 늘었단 느낌도 없고 인증시험 점수가 오르지도 않았고 ..오히려 숙제하느라 그동안 즐겨읽던 원서읽기 같은거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청담에서 하는 어려운 교재 한권으로 한달을 공부하느니 ..아이수준에 맞거나 쉬운 원서 한달에 열권 스무권 읽게하는게 훨씬 낫겠단 판단이 들어서 지금은 그냥 집에서 원서읽히고 영자신문 보고 독해문제집과 문법책 구입해서 병행해요.
    혼자 영어책 즐겨읽는아이를 영어에 질리게 할뻔 했단 생각에 명성만 듣고 학원 다니는건 아니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 3. 어학원
    '12.5.10 11:05 PM (125.186.xxx.34)

    답글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로 생각해봐야겠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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