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도전/ 청담 어학원, 외국서 2년 살다온 아이에게 적합할까요?

어학원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12-05-10 12:09:02

어제 늦은밤 글 올렸는데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하구요,

근데 댓글 보고 나니 제가 마음이 불안해서 많이 보실 시간에 글 또 올려요.

 

2년동안 비영어권에서 살다 귀국한지 얼마 안됐구요

큰애는 중2 작은애는 초5에 입학했어요.

아이들은 국제학교 다녀서 영어로 읽고 쓰고 수업하는거 자유로운 편이구요.

성적은 영어를, 제외한 다른 과목은 최상위, 영어는 바닥에서 시작해서 귀국직전 학기엔

상위그룹에 속했어요.

근데 돌아와서 마땅히 어떤 영어교육을 해야할지 방향이 안잡혀요.

큰애 아직 시험도 한번 안봐서 실력이 어떻게 나올지, 외고가 가능하다면 미래진로 위해

외고를 보내고 싶긴 한데 아이 상태를 봐가며 결정해야하니 내맘대로 외고준비 할 수도 없구요.

그저 그동안 배운 영어 까먹지 않고 차근차근 편하게 실력 쌓아갔으면 하고

숙제 엄청 많고 스트레스 많은 학원환경은 피하게 해주고 싶은데

어딜 보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제 청담이 100퍼센트 영어수업이라길래 일단 레벨테스트 신청을 해놨는데

밤늦게 검색해보니 어렵고 숙제 엄청 많다는 지적이 많이 보이네요.

여긴 중계동 지역인데요,

청담 토피아 정상 아발론 중 우리아이들에게 적합한, 그리고 제게 흡족한 학원은 어디일까요?

그리고 학원마다 성격이 많이 차이나나요?

청담은 숙제 많고 영어로 진행하니 내용이 좀 어렵고 그렇지만 수준이 높아 본인이 따라가기만 하면 괜찮은곳.

이렇게 머릿속에 정리가 되는데 나머지는 별 차이를 모르겠어요.

학부모님들의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125.186.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심스럽게
    '12.5.10 3:09 PM (112.171.xxx.12)

    위에 언급하신 학원들은 숙제가 많은데다
    소수 몇 명을 제외하고는
    학원에 꾸준히 성실하게 다녀도 영어실력이 그닥 드라마틱하게 늘지 않아요.
    외고에 보낼려면 아이 영어실력이 월등히 좋아야 합니다.
    이름을 보고 학원을 알아 보지 마시고
    직접 다녀보시면서 아이와 같이 판단하세요.
    한국에서 월등한 영어실력을 갖기 위해선
    숙제로 따라가듯 영어를 공부하는 게 아닌
    자신이 푹 빠질 정도로 영어를 하는 경험을 해야 합니다.
    제가 도움받고 있는 다음 카페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의
    노워리 상담넷의 영어코네에 질문 한 번 남겨 보세요.

  • 2. ....
    '12.5.10 6:20 PM (119.201.xxx.204)

    어려운 내용 어려운 숙제...열심히 한다고 영어실력이 느는건 아니더라구요.애만 잡았어요...청담 5개월 보내고 그만뒀어요..이전에 이미 재미있게 영어 공부하고도 레벨테스트가 잘 나와서 다녔는데 힘들게 공부하고도 갈수록 실력이 는다기 보다는 청담에서 요구하는 에세이 쓰는 스킬 써마리 하는 방법만 잘 배웠지 영어실력이 늘었단 느낌도 없고 인증시험 점수가 오르지도 않았고 ..오히려 숙제하느라 그동안 즐겨읽던 원서읽기 같은거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청담에서 하는 어려운 교재 한권으로 한달을 공부하느니 ..아이수준에 맞거나 쉬운 원서 한달에 열권 스무권 읽게하는게 훨씬 낫겠단 판단이 들어서 지금은 그냥 집에서 원서읽히고 영자신문 보고 독해문제집과 문법책 구입해서 병행해요.
    혼자 영어책 즐겨읽는아이를 영어에 질리게 할뻔 했단 생각에 명성만 듣고 학원 다니는건 아니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 3. 어학원
    '12.5.10 11:05 PM (125.186.xxx.34)

    답글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로 생각해봐야겠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670 카카오스토리 이제 편하게 해요 시원 2012/09/03 1,470
149669 피부 탄력에 좋은게 뭘까요? 9 노화 2012/09/03 4,944
149668 세탁세제 리큐와 퍼실중 어느게 나아요? 7 바다 2012/09/03 9,660
149667 이력서와 등본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4 .. 2012/09/03 1,836
149666 클래식 기타와 통기타의 차이? 3 기타 2012/09/03 2,258
149665 공개수업 1 중학생 2012/09/03 861
149664 진료할 때 자꾸 쳐다봐요... 59 의사 2012/09/03 18,883
149663 잘 버리는 편인데도 못버리는 한 가지 10 물건정리 2012/09/03 3,718
149662 현금이 없다고 돈을 늦게주네요.. 7 ... 2012/09/03 2,329
149661 마지막으로 디자인대 여자 이미지는 어떤가요? 3 마지막 2012/09/03 1,350
149660 김지호 95년~96년에는 정말 역대급 인기였죠 22 fdh 2012/09/03 8,251
149659 아웃백을 혼자 가볼까 생각중인데.... 10 .... 2012/09/03 3,513
149658 아들놈이 머리를 기르네요 6 말미잘 2012/09/03 1,152
149657 안녕하세요? 1 동환 2012/09/03 745
149656 MBC 사측 '불법사찰' 의혹 0Ariel.. 2012/09/03 684
149655 보노보노 다녀왔는데 여성만 할인해 주네요 1 ... 2012/09/03 1,863
149654 영어 문제 좀 봐주세요 4 영어 2012/09/03 823
149653 혹시 로레알 립앤아이 리무버 사용하는분 계세요???? 로레알 리무.. 2012/09/03 1,498
149652 경찰이 불심검문 부활하겠다는데 .. 괜찮은걸까요? 6 해진 2012/09/03 1,291
149651 crest 라는 치약 어디서 사요? 1 치약^^ 2012/09/03 1,148
149650 카카오톡 게임 애니팡이 실수인지 잘못한듯~ 2 랄랄라 2012/09/03 1,951
149649 9살 아이 성교육 어떤식으로 하시나요? 2 아이 2012/09/03 1,709
149648 오늘 8시 씨네 선재. 다니엘바렌보임~저랑 시사회보실분 있을까요.. 3 불굴 2012/09/03 1,171
149647 아이가 유치원을 가기 싫어합니다..그렇다고 집에서만 놀게하는것은.. 5 애가 타는 .. 2012/09/03 1,437
149646 조선일보의 대형오보.. 사과한 거 맞나? 아마미마인 2012/09/03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