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밤 글 올렸는데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하구요,
근데 댓글 보고 나니 제가 마음이 불안해서 많이 보실 시간에 글 또 올려요.
2년동안 비영어권에서 살다 귀국한지 얼마 안됐구요
큰애는 중2 작은애는 초5에 입학했어요.
아이들은 국제학교 다녀서 영어로 읽고 쓰고 수업하는거 자유로운 편이구요.
성적은 영어를, 제외한 다른 과목은 최상위, 영어는 바닥에서 시작해서 귀국직전 학기엔
상위그룹에 속했어요.
근데 돌아와서 마땅히 어떤 영어교육을 해야할지 방향이 안잡혀요.
큰애 아직 시험도 한번 안봐서 실력이 어떻게 나올지, 외고가 가능하다면 미래진로 위해
외고를 보내고 싶긴 한데 아이 상태를 봐가며 결정해야하니 내맘대로 외고준비 할 수도 없구요.
그저 그동안 배운 영어 까먹지 않고 차근차근 편하게 실력 쌓아갔으면 하고
숙제 엄청 많고 스트레스 많은 학원환경은 피하게 해주고 싶은데
어딜 보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제 청담이 100퍼센트 영어수업이라길래 일단 레벨테스트 신청을 해놨는데
밤늦게 검색해보니 어렵고 숙제 엄청 많다는 지적이 많이 보이네요.
여긴 중계동 지역인데요,
청담 토피아 정상 아발론 중 우리아이들에게 적합한, 그리고 제게 흡족한 학원은 어디일까요?
그리고 학원마다 성격이 많이 차이나나요?
청담은 숙제 많고 영어로 진행하니 내용이 좀 어렵고 그렇지만 수준이 높아 본인이 따라가기만 하면 괜찮은곳.
이렇게 머릿속에 정리가 되는데 나머지는 별 차이를 모르겠어요.
학부모님들의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