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기분 나빠하면....

안되는 거죠? 조회수 : 960
작성일 : 2012-05-10 12:01:25

저희 집 겨울옷

세탁소에 드라이 맡겼던 것이 엊그제 왔습니다

베란다에 좀 널어놓으면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걸어놓았는데

어제 저녁 남편이 주소 적힌 텍 떼는 것 같기에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아침에 장롱에 옷 들여 놓으려고 베란다 나갔더니 남편 옷이 없더라구요

제 옷과 아이들 옷은 두고 본인 옷만 장롱 속에.....

(제가 게으른 편이라 일부러 느끼게 해주려고 본인 옷만 챙긴 것 같긴 합니다....)

오히려.... 제가 해야할 일을 일부라도 덜어준 것에 감사하고

기분 나빠하면 안되는 거 겠지요? TT

IP : 1.245.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0 12:15 PM (72.213.xxx.130)

    좋게 생각하세요. 다른 옷들은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는 남자 많아요. 괜히 다 걷어왔다가 쿠사리 먹는 경우도 많다보니 우선 안전하게 본인 못만 챙긴거다 라고 생각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 합니다.

  • 2. ㅎㅎㅎ
    '12.5.10 12:38 PM (14.39.xxx.99)

    전업이시면 남편한테 고맙고 미안하게 생각하셔야 할듯 하구요.

    맞벌이시면... 뭐 알아서 ㅎㅎ

  • 3. ......
    '12.5.10 3:13 PM (114.206.xxx.94)

    맞아요. 남자들은 다른 옷까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더라고요. 좋게 생각하세요. ^^

    그렇다고 윗님처럼 '미안하게' 생각할 것까지야 없죠.
    게다가 거기에 왜 전업 맞벌이 구분을 하는지...;;;

  • 4. 원글입니다
    '12.5.10 10:09 PM (1.245.xxx.66)

    아.... 다른 옷들은 어찌해야 하는지 몰라서였을 수도 있겠네요
    역시 82회원님들이세요 ^^

    아무래도 전업주부다 보니 내 할일을 남편이 대신 해준다는 측면에서
    미안하게 생각할 때가 많은데
    이번엔 본인 것만 쏙 해놨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쭤봤네요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336 공부 잘했던 아빠 글 보니 생각나는 교사 3 .... 2012/09/07 2,347
151335 OECD 자살률 1위,OECD 청소년 행복지수 꼴지 1 ㅇㅇㅇㅇ 2012/09/07 1,852
151334 근데 왜 봉주 버스라고 표현하나요? 1 모름 2012/09/07 1,658
151333 4억 배상 ‘어른 싸움’ 된 학교폭력, 아이는… 4 분노 2012/09/07 2,392
151332 진급 떨어지고나서는 회사 그만두라는 이야기겠지?? 라고 자꾸 말.. 4 승진 탈락자.. 2012/09/07 2,676
151331 예쁜손님 1 중국집 2012/09/07 2,168
151330 헤이리 가끔 가시는 분들...어디 가세요? 일산맘 2012/09/07 1,430
151329 공부 잘 했던 아빠들 72 기가차서 2012/09/07 19,236
151328 서울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 유명한 호텔이 어딜까요? 6 dancin.. 2012/09/07 3,198
151327 점 또는 피부과 시술하면 세수.화장 전혀 못하나요? 5 ... 2012/09/07 2,741
151326 조립컴 케이스를 바꿨는데, 소리가 윙 더 커요 8 ... 2012/09/07 1,276
151325 와우 나꼼수 19회!!!!!! 4 부들부들 2012/09/07 2,398
151324 불륜... 들키지 않는 이상 계속 되나요? 8 ... 2012/09/07 13,104
151323 법원 ‘이명박 ×××’ 무죄 검찰 ‘무리한 기소’ 망신 3 새끼멍 2012/09/07 1,729
151322 소득없는 맞벌이...결국 그만둬야 하는건가요...ㅠㅠ 4 돈가스 2012/09/07 3,335
151321 저렴하게 리폼해주는 작은 인테리어 사업 해보고 싶은데.. 15 .... 2012/09/07 2,902
151320 나꼼수 봉주19회 버스 갑니다! 납량특집 저리가라 완전 강추!!.. 바람이분다 2012/09/07 1,906
151319 장준하 선생님 육성 들으니 눈물나요 9 봉주19회 2012/09/07 2,323
151318 박정희의 채홍사 30 진짜 2012/09/07 16,820
151317 나꼼수 봉주 19회 여기서도 들을수 있어요. 나꼼수 2012/09/07 1,671
151316 대구와 부산 사투리가 다르긴 다르군요 27 느낌 2012/09/07 12,369
151315 안철수 목동녀 신상 털렸답니다. 실명 공개 너무하네요.. 51 베일벗었네요.. 2012/09/07 32,583
151314 응답하라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 2 아쿠아 2012/09/07 1,999
151313 남편이 중국여직원 두명하고 오션월드를 간다는데요. 이게 말이 되.. 11 달퐁이 2012/09/07 4,142
151312 80년대 후반.. 여곡성이라는 전설의 고향 비슷한 공포물 기억하.. 21 .. 2012/09/07 5,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