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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늘수학 고민되어요

날마다 조회수 : 2,702
작성일 : 2012-05-10 10:07:30

초2 여아인데요. 하늘수학 사고력수학을 1학년 전부터 교과수학은 올들어 쭉 시키고잇어요.

그런데 수학머리가 있어보이지는 않는데, 하늘수학을 해서 도리어 스트레스만 받는건 아닌지 정말 고민입니다.

까다로운 문제들은 송도 못대는데 같이 풀다 답답해서 제가 다그치게 되고, 숙제도 다못해 잔소리하게 되고.

결국 선생님과 상담을 하였지요.

남자 선생님인데 나름 유명하시고 가르키시는건 정말 잘하시고 아이들을 기다려주고 하시는 분이세요.

하늘수학은 원래 좀 어려운 문제를 다뤄서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이 아주 쉽게 여겨지도록 하게한다는게 취지이고 이걸 이겨내지 못하고 그만두면 나중에 다시하긴힘들다 (제가 3학년부터 하면 어떨까요 했더니)이런식으로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며칠 생각해보고 연락드리기호 하였구요.

사고력은 쭉 가고싶구요. 교과수학이 고민인데, 그냥 하늘수학 교과는 그만두고요, 높이연산과  교과수학을 함께 하는것이 더 편하게 갈수있는 쪽이 아닌가 생각되구요. 저번 중간고사를 보니 연산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해서 두개 틀려더라구요. 받아내림없는것을 있게해서 틀린정도요.

어제 아이와 집에있는 해법문제집을 풀어보는데 어떤 한유형문제를을 아무리 설명해줘도 못하고 어려워하더라구요. 삼사십분이나 그런 우형을 반복해서 이해시켜주려고 했는데 결국 아이도 저도 힘맘 빠지고 속상해하며 끝났구요. 2학년이 심화분제집도 많이 다루나요 이렇게 한권ㅋ씩 풀고 학습니 하다 나중에 고학년이 되면 아이수준에 맞춰 문제집을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하늘수학은 제욕심인거 같기도 하구요.

아이는 자존심이 강한편이라 자기는 하늘수학 안끊고 할거라며 두고보라고 하는데 막상 책상에 앉으면 제가 보기에 좋은기분으로  공부에 빠져서 하는거 같진 않아요,.

하늘수학 시키시는ㄴ 분들  혹시 어떠세요...

 

 

IP : 110.15.xxx.1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0 10:22 AM (183.98.xxx.10)

    시켜봤었기에 원글님 심정 너무 이해되네요. 제 딸도 그닥 수학쪽이 아닌지라 굉장히 힘들어했어요. 나중에는 재미있어하던 사고력까지 싫어할 만큼요.
    하늘교육 말고도 문제집 좋은 거 많으니 거기에 목 매지마시고 그만 두시길 권하구요 구몬이나 눈높이 정하셔서 그거 꾸준히 시켜서 연산 잡으시고요.
    어려운 거 괜히 밀어부치다가 수학 자체를 싫어하게되면 가장 최악이잖아요...

  • 2. ...
    '12.5.10 10:40 AM (211.224.xxx.193)

    초2면 그냥 산수잖아요. 저런 사고력수학류의 문제 안풀어도 돼고 사고력이란게 단위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연산을 기초로 해서 더 나아간 문제잖아요. 그러니까 활용문제. 연산이 완벽해져야 활용이고 뭐고 가능하죠. 애 잡지 말고 그냥 연산학습지 시키세요. 그러다 어느정도 나이되고 애가 산수 잘하고 그러면 보내시던지 하세요. 기본도 못하는데 뭔 활용문제를 푸시려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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