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늘수학 고민되어요

날마다 조회수 : 2,720
작성일 : 2012-05-10 10:07:30

초2 여아인데요. 하늘수학 사고력수학을 1학년 전부터 교과수학은 올들어 쭉 시키고잇어요.

그런데 수학머리가 있어보이지는 않는데, 하늘수학을 해서 도리어 스트레스만 받는건 아닌지 정말 고민입니다.

까다로운 문제들은 송도 못대는데 같이 풀다 답답해서 제가 다그치게 되고, 숙제도 다못해 잔소리하게 되고.

결국 선생님과 상담을 하였지요.

남자 선생님인데 나름 유명하시고 가르키시는건 정말 잘하시고 아이들을 기다려주고 하시는 분이세요.

하늘수학은 원래 좀 어려운 문제를 다뤄서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이 아주 쉽게 여겨지도록 하게한다는게 취지이고 이걸 이겨내지 못하고 그만두면 나중에 다시하긴힘들다 (제가 3학년부터 하면 어떨까요 했더니)이런식으로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며칠 생각해보고 연락드리기호 하였구요.

사고력은 쭉 가고싶구요. 교과수학이 고민인데, 그냥 하늘수학 교과는 그만두고요, 높이연산과  교과수학을 함께 하는것이 더 편하게 갈수있는 쪽이 아닌가 생각되구요. 저번 중간고사를 보니 연산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해서 두개 틀려더라구요. 받아내림없는것을 있게해서 틀린정도요.

어제 아이와 집에있는 해법문제집을 풀어보는데 어떤 한유형문제를을 아무리 설명해줘도 못하고 어려워하더라구요. 삼사십분이나 그런 우형을 반복해서 이해시켜주려고 했는데 결국 아이도 저도 힘맘 빠지고 속상해하며 끝났구요. 2학년이 심화분제집도 많이 다루나요 이렇게 한권ㅋ씩 풀고 학습니 하다 나중에 고학년이 되면 아이수준에 맞춰 문제집을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하늘수학은 제욕심인거 같기도 하구요.

아이는 자존심이 강한편이라 자기는 하늘수학 안끊고 할거라며 두고보라고 하는데 막상 책상에 앉으면 제가 보기에 좋은기분으로  공부에 빠져서 하는거 같진 않아요,.

하늘수학 시키시는ㄴ 분들  혹시 어떠세요...

 

 

IP : 110.15.xxx.1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0 10:22 AM (183.98.xxx.10)

    시켜봤었기에 원글님 심정 너무 이해되네요. 제 딸도 그닥 수학쪽이 아닌지라 굉장히 힘들어했어요. 나중에는 재미있어하던 사고력까지 싫어할 만큼요.
    하늘교육 말고도 문제집 좋은 거 많으니 거기에 목 매지마시고 그만 두시길 권하구요 구몬이나 눈높이 정하셔서 그거 꾸준히 시켜서 연산 잡으시고요.
    어려운 거 괜히 밀어부치다가 수학 자체를 싫어하게되면 가장 최악이잖아요...

  • 2. ...
    '12.5.10 10:40 AM (211.224.xxx.193)

    초2면 그냥 산수잖아요. 저런 사고력수학류의 문제 안풀어도 돼고 사고력이란게 단위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연산을 기초로 해서 더 나아간 문제잖아요. 그러니까 활용문제. 연산이 완벽해져야 활용이고 뭐고 가능하죠. 애 잡지 말고 그냥 연산학습지 시키세요. 그러다 어느정도 나이되고 애가 산수 잘하고 그러면 보내시던지 하세요. 기본도 못하는데 뭔 활용문제를 푸시려고 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000 왜사는건지 3 2012/06/18 1,409
119999 실링팬 써보신분... 9 EarlyB.. 2012/06/18 4,040
119998 [김태일]의 정치야놀자...이석기의 목표는 사당화,회개하라 !!.. 사월의눈동자.. 2012/06/18 1,554
119997 저기 고급중국집에 짜장면만 먹으러 가도되나요? 5 별달별 2012/06/18 2,845
119996 다리가..퇴근 무렵에는 퉁퉁 부어요 6 아항 2012/06/18 2,194
119995 나는 이 책은 꼭 소장한다, 하는 책 소개해주세요. 649 음.. 2012/06/18 36,424
119994 탄력크림 추천해주세요^^ 2 허브 2012/06/18 3,664
119993 뽐*에서 핸폰 구입할때 여쭙니다. 5 핸드폰 구입.. 2012/06/18 2,037
119992 비키니.... zzaa 2012/06/18 967
119991 전직 웨딩플래너분 안계세요? 웨딩플래너와 워킹중에 갈등이에요. 8 예비신부 2012/06/18 6,165
119990 마트에서 파는 인스턴트 아메리카노..어떤게 맛있나요? 7 ........ 2012/06/18 2,528
119989 <전화연결-2> 오원춘 재수사 요구하는 이유는? 1 별달별 2012/06/18 1,578
119988 초등 3학년 일주일 용돈으로 얼마가 적당할까요? 5 ........ 2012/06/18 2,407
119987 택배 가장 저렴하게 보내는 방법은? 8 편의점 2012/06/18 2,265
119986 시어머님과 사고방식의 차이 너무 달라 2012/06/18 1,570
119985 집안싸움때문에 너무 속상해요....ㅠㅠ 5 한숨만 2012/06/18 3,632
119984 열살차이나는 결혼 하신 분들 4-50대에 어떠세요 17 맞선녀 2012/06/18 23,670
119983 82님들! 지금 드시고 싶은거 하나씩만 얘기해 봐요! 30 무기력 2012/06/18 2,497
119982 전세재계약 보통 얼마전에 연락주나요? 2 세입자 2012/06/18 1,721
119981 담임선생님이 수업하면서 **엄마(저) 살빼야한다고 했다는데..... 28 2012/06/18 10,971
119980 무주택 신혼부부인데 집을 사고싶은데 대출을 어떻게 받아야 할까요.. 6 집을 사면... 2012/06/18 2,193
119979 자기가 키우는 강아지 보고 깜짝 놀라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16 진짜 2012/06/18 3,097
119978 잡채 어떻게 보관해야 먹을때마나 맛나게 먹을수있나요? 8 냉장? 냉.. 2012/06/18 3,088
119977 3kg정도만 빼고 싶어요. 5 ^^ 2012/06/18 3,329
119976 내가 분해서 실컷 퍼붓고 왓어요, 4 별달별 2012/06/18 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