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제가 3년전에 동네 한의원에서 지어 먹은적이 있어요
한달치.. 그때는 크게 몸이 이상하진않았거든요.
어차피 많이 뚱뚱한 편은 아닌데. 뱃살때문에 옷입을때마다 불편해서요
그때도 한의사가, 크게 살이 찐게 아니니까, 약하게 지어주겠다.. 뭐 이랬었는데.
그 몸무게 한 1년은 갔었는데.. 하여간..
요번엔 딴데서 지어 먹었는데.. 계속 머리가 어질어질.. 빈혈처럼 빙돌고.
귀가 굉장히 예민해지고(아마 컨디션이 안좋으니.. 날카로워지는듯..)
어제 5시반에 먹은 두유한잔이 아직까지 속에 그득한거 같아요.
아무래도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그냥 남은 한약 버렸어요. 있으면 또
아까워서 먹을까봐..
하여간 그냥 간식. 음주 안하고.. 저녁을 간단히 먹는걸로
해야겠어요. 한 2kg만 빼면 될것 같은데..